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 광장에서 종각까지 개천퍼레이드가 펼쳐졌다.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한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은 흥겨운 풍물놀이와 함께 쏟아지는 가을비 속에서도 천지인(天地人) 깃발과 대한민국 생일 축하, 개천정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등 다양한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오는 10월 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성공 개최 의지를 밝혔다. 김 충남지사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관련 “국내에서 내놓으라 하는 각 분야의 홍보대사를 모시고 왔다"며 “‘소문난 잔치에 역시 먹을 것이 있었다’라고 속담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육해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개천절을 맞아 10월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4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이날 개천대제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고증한 제례의식으로 진행된다. 초헌관은 유천호 군수, 아헌관은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종헌관은 강화교육지원청 유선식 교육장이 맡았다. 경전, 제기, 복식, 음악, 무용, 성화채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한민족 개국정신의 정기를 받은 성화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인계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한편, 마
“윷이다! 윷” “도 나와라! 도”네 개의 윷가락이 젖혀지고 엎어지는 형태에 따라 남녀노소가 열광하던 전통놀이 ‘윷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된다.문화재청은 지난 26일 ‘윷놀이’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예고 했다. 약 30일간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윷놀이는 주로 설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가족, 친척, 마을 단위로 즐기던 전통놀이였으나 단오, 추석 등 각종 명절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면 어김없이 등장해 지속되어왔다. 양편으로 나뉘어 윷가락을 던져 엎어지고
“안녕하세요,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따따르한글학교 교장 김영숙입니다. 한국어로 평화로 그리고 세계로 나갑니다!” 9월 17일(토) 오후 4시 러시아 카잔 따따르스탄 민족 우호의 집(Казанский Дом Дружбы народов) 대강당에서는 한국어 인사말이 울렸다. 2022학년도 가을/겨울학기 따따르한글학교 개강식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자리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현장에는 300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석했으며 오프라인으로도 40여명이 함께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김영숙 교장은 “한민족이 이념을 넘어 사용하는 언어
교육부가 2022년 8월 30일에 공개한 2025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이 배우게 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한국사 시안에 따르면, 6·25 전쟁 관련 기술에서 북한의 '남침'이라는 표현이 빠졌습니다. 또한 근현대사 단원에서도 ‘자유 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고 ‘민주주의’라고만 표현되었습니다. 이에 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확정안이 아니라며 의견 수렴 후 보완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6.25 전쟁에 대해선 1990년대에 러시아의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북한의 남침은 역사적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경진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성능의 지능형 보안기술 개발 능력을 다투는 챌린지를 연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 환경에 관심있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4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또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을 적용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2022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모범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편 대한민국
국립민속박물관은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사진작가 빅토르 안(Виктор Ан)이 기증한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일상을 담은 특별전 《까레이치, 고려사람》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지난 세기,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앙아시아의 낯선 땅에 흩뿌려진 한민족 동포들이 정착과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일상의 흔적을 그린다. 전시된 60여 점의 사진에 표현된 고려인의 일상에서는 이국적인 현지의 주류 문화와 고려인 공동체가 유지해 온 오랜 전통, 멀리 떨어진 조국의 영향들 사이에서 중첩된 정체성을 형성해 온 고려
고즈넉한 가을, 국내외 문명사의 다양한 측면을 고찰하는 뜻깊은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울산박물관과의 공동기획 특별전 '고려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태안해역 발굴 유물 등 지난 50여 년간의 수중 발굴 성과를 울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청자 두꺼비 벼루 등 보물 4건 5점이 포함된 330여점의 엄선된 수중유물들이 출품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중국항해박물관
3·1운동 103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기념하고 10월 9일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제4회 말모이축제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 '후암씨어터'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오는 9월 21일부터 11월6일까지 열리는 ‘말모이 축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축제이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