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만 두 통(4kg)이 문재인 대통령의 손에 들렸다.낙지젓, 오징어젓, 건새우, 곱창돌김, 물김에 민어까지.상점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즉석에서 목록이 늘어났다. 문 대통령은 2월 5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 후 신안젓갈 타운을 찾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박천일 상인회장 등의 안내로 상인들과 대화하다가 즉석에서 지역상품권을 꺼냈다. 문 대통령이 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뜨겁게 환영하던 상인 한 명이 “꿀 유자차를 한잔 드리고
이용주‧김인자‧김단하 한복 디자이너가 ‘2021년 한복문화 진흥 유공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월 2일(화) 오전 11시 한복진흥센터(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2021년 한복문화 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이용주‧김인자‧김단하 한복 디자이너를 표창했다.수상자로 선정된 ▲ ‘그레타리 한복’ 이용주(활동명 그레타 리) 디자이너는 50년 이상 한복 공연 의상을 제작하고 해외 한복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전국의 수많은 축제가 취소되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이를 기회로 만들어 비대면 축제를 개최하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올해에도 계속되는 비대면 시대에 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제 실행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공동으로 오는 2월 5일 오후 2시 ‘비대면 시대 축제 실행방안 토론회’를 유튜브 채널인 Festivals in Korea를 통해 생중계한다.토론회에서 지난해 개최된 비대면 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올해 온·오프라
페루관광청(PROMPERU)가 여행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톡 채널 ‘페루관광청 B2B’를 개설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1월 27일 개설한 이 채널은 페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러닝(E-learning) 웹사이트 ‘페루 트래블 트레이닝(Peru travel training)’과 연계한 여행업계 B2B 전용 카카오톡 채널이다. 페루관광청은 이를 통해 이러닝 웹사이트 최신 정보를 비롯하여 페루 여행 정보와 현지 소식 등을 긴밀하게 전달하며 여행업계 실무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채널이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는
해외전파 차단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 특별수송 전담택시 운영이 300일을 맞았다.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4월 2일 시행한 이후 자가격리 시설로 가는 길의 안전을 도맡은 전담택시를 이용한 해외 입국자는 일평균 357명 총 103,934명이었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확진전파 사례는 ‘제로’이다.해외입국자의 안전한 귀가를 도우면서도 감염병 해외 유입 원천을 차단해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인천공항 특별수송에는 입국자 25%가 외국인인 점을 감안, 외국인과 의사소통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어촌체험마을 방문대신 그곳의 대표 특산물을 집에서 즐길 기회가 마련되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어촌 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28일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 할인행사’를 전개한다.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마을에서 생산, 가공, 판매, 유통하는 질 좋은 수산물을 온라인 유통업체 ‘쿠팡’을 통해 판매하고 총 5억3천5백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상품가격의 30% 할인혜택을 지원하는 것이다.행사는 쿠팡 누리집이나 앱에서
뉴질랜드 북섬 호키앙가 오포노니에에 ‘마네아-쿠페의 발자취(MANEA-Footprints of Kupe)’가 개장했다. 호키앙가는 뉴질랜드 북섬 노스랜드 지역에 있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호키앙가는 뉴질랜드 최초 발견자인 쿠페가 40년간 자신의 고향으로 불렀던 곳이다. 쿠페는 뉴질랜드를 찾기 위해 남쪽 바다 깊은 곳으로 항해한 전설적인 폴리네시안계 마오리 탐험가이다.호키앙가 항구의 마오리 이름은 ‘호키앙가-누이-아-쿠페’로 쿠페의 위대한 귀환 장소를 뜻한다. 탐험가 쿠페의 카누가 처음 땅에 도착한 곳이
최근 디지털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하여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등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긱 워커(gig worker)’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다.차량공유서비스 운전자, 배달 라이더, 유통 등 각종 서비스 업체에서 일하는 1인 계약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몇 시간 또는 며칠 정도의 아주 짧은 기간도 해당 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립국어원과 함께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새말모임에서 ‘긱 워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초단기 노동자’를 선정했다.이와 관련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0일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조선 후기부터 대일항쟁기, 그리고 광복 이후 현재까지 150여 년 동안 급격하게 변모해온 한국 중소도시 10곳의 경관(景觀) 변화를 담은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를 발간했다.저자는 정치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홍금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교수, 김종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책에서 다룬 중소도시 경주・공주・나주・강릉・충주・수원・춘천・군산・익산・김천 10곳은 경관 변화가 사람들의 삶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으며, 그 풍경이 품은 의미와 시간, 목적은 무엇인지 살폈다. 중소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