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길고 혹독한 동절기를 나기 위한 전통음식 김치를 담그고 가족, 친지, 이웃과 나누는 독특한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을 맞았다.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1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조희숙 한식 요리사, 김도섭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 등 한식 전문가, 대경생활과학고 학생들, 한국문화재재단 글로벌 외국인 홍보단, 무형유산 전승자, 서울 중구 새마을부녀회 등 70여 명이 참가해 재료를 손질하고 버무려 직접 김치
조선 화약무기와 수장고 속 동물들 등 역사속 이야기를 담은 각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은 오는 2024년 3월 10일까지 조선 무기 특별전 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개방형 수장고 안에 보관된 도토기·석재 등의 유물 가운데 동물 문양이나 형태로 표현된 것들을 동물이라는 주제로 묶어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수장고 산책 : 아무튼, 동물!》을 개최한다. 조선 화약무기의 정점과 종점 이야기 조선 무기 특별전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
국립중앙도서관은 ‘의지’를 주제로 한 올해 마지막 사서추천도서 12권을 발표했다.이번 사서추천도서는 로, 2023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4년을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로 선정하였다.먼저 문학분야에는 《연수》(장류진 지음, 창비, 2023)와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가 선정되었다. 장류진 소설집 《연수》는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을 추천한 이유는 이렇다.“장류진의 《연수》
한 해를 보내는 연말의 감성을 더욱 깊은 감동으로 울려줄 각별한 무대가 선보인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제2회 마음이음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12월 22일 저녁 7시 30분 한국음악의 전설이자 세대를 초월하는 국보급 음색을 지닌 가수 심수봉과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윤석철의 콜라보 무대를 초연으로 선보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박물관 속 바이올린≫ 공연을 유치해 국립지방박물관 문화향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초청,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를 오는 13-14일 이틀간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개최한다.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콘진원의 신기술 활용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실감콘텐츠 △메타버스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및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제작지원을 받은 우수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인공지능, 버추얼 휴먼
서길수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전 서경대 교수)이 우리 역사 3,260년을 침탈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사로 둔갑시켰다는내용을 담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사(國史)가 된 (고)조선·부여·고구리·발해》(맑은나라, 2023, 총 658쪽)을 펴냈다.먼저 저자 서길수 교수는 서문에서 책 이름에 중국이라 하지 않고 ‘중화인민공화국’이라 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역사에서 중국(中國)이 나라 이름으로 쓰인 적이 없었고, 주변국은 다 오랑캐고 자기만 중심 국가라는 교만에서 쓰이거나 사대주의자들이 쓴 이름이었으며, 아직도 그런 절대주의와 패권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3년 12월 사서추천도서 8책을 선정했다.12월 사서추천도서는 테마 주제로 지나간 발행연도라도 사서추천도서로 선정한다. 이번 12월 사서추천도서의 테마는 "약속"이다. “약속”과 관련된 키워드로 유아 2책, 초등저학년 2책, 초등고학년 2책, 청소년 2책으로 8책의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였다.유아 책으로 《올리브와 레앙드르》(알렉스 쿠소 글, 자니크 코트 그림, 윤경희 옮김, 창비교육, 2021)가 선정되었다. 이 책을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 글’에서 추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레앙드르는 북쪽 끝에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4년 2월 12일(월)까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3.0-향을 사르다》를 개최한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0주년 기념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 20주년 기념 특별전 ‘하늘에 올리는 염원, 백제금동대향로’를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향(香)’에 주목하여 백제금동대향로의 연구 성과를 3.0으로 업데이트하였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의 향 문화가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우리나라의 향 문화는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조사하였다. 그 과정에서 찾은 백제의 또 다른 향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12월2일 열린 (사)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의 제28회 (사)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받았다.강수진 예술감독은 국공립단체의 수장으로서 전례 없는 4연임으로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발레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뿐만 아니라 한국발레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강수진 예술감독은 “영광스러운 대상을 수상하여 감사하다”라며 “항상 든든한 힘과 조력자가 되어 주는 국립발레단 직·단원들, 관객을 비롯해 큰 상으로 힘을 불어 넣어준 박재홍 발레협회
사찰음식 대가인 조계종 정관 스님이 미국 뉴욕에서 한식을 선보인다. 한식진흥원은 정관 스님과 함께 미식 도시 뉴욕에서 12월 7일(목)부터 8일(금)(현지 시각)까지 2일간 특별한 한식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정관 스님은 “지속 가능한 한식문화”를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사찰 음식 이론 강연, 오미자청과 간장 등을 활용한 채식 기반 한식을 시연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뉴욕 캠퍼스의 교수진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식 강좌를 연다. C.I.A.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