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하늘에서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피해는 문화재도 피하지 못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역 중심으로 국가유산이 침수되고 석축과 담장, 대문채가 붕괴되거나 천연기념물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실되었다.문화재청은 17일 기준 전국에서 국보 1건와 보물 2건, 사적 19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5건, 국가민속문화재 5건, 등록문화재 2건 총 40건의 피해가 집계되었다고 밝혔다.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경북으로 12건이 발생했다. 국보인 영주 부석사 조사당의 경우 주차장과 진입로에 토사가 유입되고, 조사당 옆 취현암 주변 토
한여름 무더위 시름을 달래줄 다채로운 전통공연무대가 마련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3 디 아트 스팟 시리즈 ‘문화공간 음악회’가 오는 7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역서울284, 경기도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2023 ’을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를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영화제 기간 중 부천시 궁도장에서 심사위원단 대상으로 한국 궁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정지영 BIFAN 조직위원장,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전혜정 BIFAN 페스티벌 컨설턴트 겸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BIFAN 심사위원 리치 클린(런던영화비평가협회 회장), 키에르-라 재니스(세브린 필름즈 프로듀서), 리나 다마얀티(자카르타 필름위크 집행위원장), 굴나라 아비키예바(카자흐스탄 영화평론가)과 정규완 경기도 궁도협회장, 최도영 부천시 궁도협회장을 비
지유라 작가는 2012년부터 집을 주제로 나무에 집을 그린다. 2020년 코로나(COVID 19) 팬데믹 기간에는 365일 36.5도를 유지하며 전 세계가 행복하기, 건강하기를 기원하면서 365채의 집을 그렸다. 작가에게 집은 가장 편안하고 꿈을 꾸는 행복한 곳이다. 요즘 작가의 작업에 변화가 생겼다.그 변화를 7월 6일 갤러리 아트리에에서 개막한 지유라 작가의 제12회 개인전 《반가운 소식展》에서 볼 수 있다.“‘행복한 화가가 되었네...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럽다.”SNS로 쪽지가 왔다.프로필을 보니 어릴 적 동네
1980년대부터 컴퓨터 아트, 개념미술, 퍼포먼스, 비디오 아트, 실험영화, 회화,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작업을 해온 신직식 작가가 7월 5일 CICA미술관 갤러리에서 개인전《오래된 빛Old Light》을 개막했다.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던 1980년대 초, 조형예술에 더해진 시간만큼 신진식 작가에게 새로운 경험은 빛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이었다. 미술은 조형예술이라는 등식이 전혀 어색하지 않던 당시 미술에서 빛과 시간의 사용은 미술이 더는 물질적 형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한 혁신적인 것이었
환경친화적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시대 친환경 실천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BioBlitz Korea 2023」을 개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7월 12일까지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개최한다. 한편, 환경부는 도시생태복원사업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지침서’를 개정해
국가보훈부과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공동으로 1945년 부민관에 폭탄을 터뜨린 독립유공자 강윤국(1990년 애국장), 유만수(1990년 애국장) 선생을 ‘2023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강윤국·유만수 선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부민관폭탄의거를 결연히 실행한 독립운동가이다. 부민관폭탄의거는 1945년 7월 24일 강윤국, 유만수, 조문기 선생 등 대한애국청년당 소속인 세 분이 일본 침략전쟁 동원행사인 ‘아세아민족분격대회’ 행사장인 부민관(현재의 서울시의회)에 폭탄을 터뜨린 사건이다. 아세아민족분격대회는 박춘금 등 친일 세력이 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심다은의 개인전 《인간의 암석 Humanrock》을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1층 외부)에서 개최한다.심다은 작가는 《인간의 암석 Humanrock》전에서 암석의 지구적 순환 속에서 겸허해지는 한 사람의 일기를 선보인다. 도시에서 버려진 수많은 폐도자기의 조각들을 모아 잘게 부수고 점토에 섞어 다시 한번 빚어낸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인간이 잉태하고 책임지려 하는 또 다른 암석이 된다. 심다은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김용석)은 2022년 망우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결과를 담은 《신망우동지(新忘憂洞誌)》 보고서를 2023년 6월 발간하였다고 밝혔다.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는 서울역사박물관이 2007년부터 진행한 ‘현대의 동지(洞誌)’ 기록하는 사업이다. 2022년 망우동의 조사 성과를 담은 《新망우동지》는 1760년 간행된 와 262년 시간의 차를 두고 현대의 망우동을 기록한 최초의 사례이다.서울역사박물관 등록유물 1번, 는 망우동 양원리에서 오랫동안 세거한 동래 정씨 종중에서 박물관으로 기증한 유물로 서울
세계예술치료협회(대표 서현정)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에서 장애아동과 형제들을 위한 축제 '아싸라비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올해로 24회째 장애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 치료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사회적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아싸라비아 축제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세계예술치료협회와 화승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에이루덴스이 이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