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연방대학교에서 제25회 러시아 차세대 한국학자를 위한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12월 13일(현지시각)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이 학술대회에는 카잔, 우파, 예카테린부르크, 첼랴빈스크 등 러시아 여러 도시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알리세프 찌무르한 대외관계부총장, 국제관계대학 알타이와중국학과 무하메드야노프 루스템 학부장, 한국학연구소 고영철 교수를 비롯하여 볼로그라드국립대학교의 한국학연구소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 소장, 첼랴빈스크국립대학교의 유라시아학과 베라 겐나디예브나 학부장, 주러시아대한민
어깨를 한껏 들어 뒤뚱뒤뚱 펭귄처럼 걸으며 서로를 바라보다 웃음이 터지고 어깨를 툭 내려놓는 순간 한껏 가벼워진 어깨에 미소가 번졌다.하루 만에 15℃나 뚝 떨어진 기온에 한파가 예고되었음에도 추위를 뚫고 부산광역시 안락동 안락뜨란채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수련장에 모인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학기공 교실 마지막 수업에 참석했다.해당수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강사를 파견한 ‘2022 여성체육활동지원 국학기공 교실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생애주기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관장 주영하)은 12월 7일부터 특별전시 ‘숙종과 그의 시대’와 기획전시 ‘발기, 물명으로 읽는 왕실 문화’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에 개최하는 기획전과 특별전 모두 큰 의미와 특징을 갖고 있다.특별전 ‘숙종과 그의 시대’는 그동안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숙종의 업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숙종 탄신 6주갑(360주년)을 맞아 2년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왕 숙종을 일가의 일원, 왕가의 왕손, 조정의 군사, 국가의 군주로 구분하여 그의 업적과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
“저처럼 차분한 성격에 활동적인 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어요. 관절에 큰 무리가 없어 중년 이후 격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할 수 있죠. 무엇보다 갱년기 이후 건강 때문에 무기력했던 일상이 달라졌어요.”지난 1일 인터뷰한 권인숙(49) 씨는 서울 노원청소년센터에서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수업에 참가한 후 활력을 찾았고 건강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한다.30대 중반까지 직장생활을 하다 10년간 전업주부로 세 아이를 양육하는데 전념하던 권인숙 씨는 갱년기와 함께 건강문제가 생겼다. 2019년 자궁근종 수술을 한 이후 몸이
해외에 한국 문화와 한국문화 관련상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공간이 잇따라 개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12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한국문화(케이컬처) 연관 산업 제품(케이 브랜드)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KOREA 360)’을 공식 개관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외 한국학 연구 지원을 위해 방글라데시 독립대학교(IUB, Independent University, Bangladesh)에 ‘한국자료실’ (Window on Korea)을 개실했다고 밝혔다. 케이컬처 연관 산
생애주기별로 여성의 몸은 크게 변화한다. 그중 몸과 마음의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이다. 몸 곳곳에서 오는 불편한 신호에 “내가 늙는구나”라고 노화를 알아차리면 의기소침해지기 쉽다.지난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의창평생학습센터에서 만난 유미숙(50) 씨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 40세부터 갱년기를 예방할 건강식품도 챙겨 먹고 헬스도 꾸준히 하면서 준비했다고 한다.“저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식단도 건강하게 바꾸면서 건강 관련 책도 많이 보고 운동을 많이 하면서 대비했죠. 하지만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건
한국과 일본에서 자신을 꿈을 찾는 수많은 도전으로 완전자유학년제(갭이어)과정을 밟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1월 29일 ‘2022 한일 벤자민 인성영재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일 양국의 재학생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워크숍을 이끌어갔다.워크숍에 앞서 한국 측 김나옥 교장은 인사말에서 “인성영재들이 1년 동안 성장하여 한국과 일본의 희망이 되었다. 지금 큰 생존의 위협에 놓여있는 지구를 위해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는
“지금은 갈등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제도와 시스템 마련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할 때입니다.”, “참사 희생자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이태원 참사 12일째가 되는 10일 오전 10시 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은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목소리를 전했다.국학원본원(충남 천안시 목천읍)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국학원청년단, 지구시민연합,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천안향우회 외 40여 개 단체가 참여하고, 국학회원과
‘디지털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대한 교육과 현장, 성과, 실제를 살펴보고 그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디지털인문학연구소(소장 김현)는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주식회사 PCN과 공동으로 11월 5일(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2022 디지털 인문학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인문학 교육의 상생과 모색”을 대주제로 삼아, 디지털인문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디지털 시대 인문학 교육을 위한 새로운
지난 29일 열린 ‘3세대가 함께한 2022 어르신페스티벌 국학기공대회’에는 86세 어르신부터 초등학생 1학년 학생까지 세대를 아울러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이날 개인전 어르신부 금상을 수상한 충남 최승용(69) 선수는 “2019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이었다. 그런데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국학기공 수련을 하면서 많이 회복되었다”라며 “수련을 하는 날은 나 자신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이웃을 사랑하고 돕기 위해 단단히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선수는 오는 12월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