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는 1980년대 영국 노샘프턴 브룩스 신발공장의 스티브 팻맨(Steve Pateman)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동명의 영화 〈킹키부츠〉(2005)를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세계적인 메가 히트 뮤지컬 의 영국 런던 아델피 씨어터(Adelphi Theatre)에서 촬영된 웨스트엔드 프로덕션 공연실황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관람했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유쾌하고 흥이 나게 하며 스트레스와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학회장 백종우)와 함께,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4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닷새간 진행한다고 밝혔다.‘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마음은 나누고(go), 코로나 우울은 덜어내고(go)!’라는 표어로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나누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치유주간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학술토론회(심포지엄), 대국민 트라우마 인식증진 강연 및 마음 안심버스 체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파도타기를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대략 100만 정도 된다고 한다. 부산에서 국제경기가 해마다 열리고 강원도에서 서핑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출판에서도 '서핑' 관련 도서가 많아지는 추세다.《소울 서핑》(샘 블리클리 지음, 이초희 옮김, 한문화, 2022)은 파도타기가 가져오는 명상의 경지에 관한 책이다. ‘소울 서핑’이라는 말은 1960년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반문화운동과 함께 등장해 1970년대에 꽃피웠다. 이는 순수한 즐거움을 위해 파도를 타던, 상업이나 경쟁과 거리가 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성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기르는 ‘우리 함께 모란’ 행사를 개최한다.‘우리 함께 모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1인 가구 시민이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4월 30일 낮 12시 5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총 5회에 걸쳐 10명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재료는 모두 창경궁관리소에서 제공한다.식재 체험할 식물은 조선 궁궐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란으로, ▲ 강연 ‘궁궐과 꽃 이야기’ ▲정원사와 함께
매사 귀찮아 하고 미루며 그 무엇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오히라 노부타카가 지금은 멘탈 코치가 되어 경영자나 올림픽 선수를 비롯하여 1만 5천 명이 넘는 직장인이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바뀐 계기는 뇌 과학·심리학과의 만남이었다.그는 뇌 과학과 심리학을 배우면서 행동하지 못하는 자신의 상태가 의지가 약하거나 야무지지 못한 성격 탓이 아니라, ‘행동의 스위치를 켜는 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게 ‘미루기만 하던 인생’에서 ‘일단 씨앗을 심어보는 인생’으로 변화했다. 즉 아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 이보영 연구위원 연구팀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 치료제의 과학적 원리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뇌과학 학술지인 분자정신의학지(Molecular Psychiatry)에 4월 14일 게재됐으며,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 재해
올해 오단해 씨는 ‘적벽’을 비롯해 K뮤지컬 ‘무령’ 등 다양한 작품으로 공연을 하고, 앨범 계획도 있다. 오는 5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작품 중 ‘부채소녀’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판소리 심청가 주요 대목과 장면들이 현대의 펑크, 소울, 블루스를 접목한 8인조 밴드와 함께 재탄생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단해 씨와 jtbc ‘풍류대장’은 뗄레야 뗄 수 없을 것 같다.-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는 망설였어요. 저는 판소리를 월드뮤직과 접목해서 대중에게 판소리를 더 잘 전하고자 협업 작업을 했
1부 대중의 반역3. 시대의 높이(하) 근대라는 문제가 많은 명칭오르테가는 19세기가 스스로 ‘근대’라고 한 것은 문제가 많다고 본다. 여기서 근대는 어떤 의미인가? 오르테가가 주를 달아 설명한 것을 보자.오르테가에 따르면 ‘근대’란 과거의 오래된 전통적이고 낡은 양식에 맞서 등장한 새로운 양식과 수정(修訂), 또는 유행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를 준비 기간으로 보는 견해와는 맞지 않는다. 절정기인 19세기는 과거를 준비 시대, 곧 절정이 이르지 못한 열등한 시대의 결과로 등장한 것이며 완전히 성숙한 시대는 과거 시대들을 딛고 올라선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오는 3월부터 ‘청소년상담1388’에 페이스북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청소년상담1388’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통신장비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상담서비스이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페이스북을 상담창구로 추가하면서 청소년이 더 쉽고 편하게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최근 3년간 사이버상담 건수의 약 30% 가량은 봄철 새학기에 집중되고 있으
입학과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늦은 나이에도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늦깎이 만학도가 적잖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그래도 입학식과 졸업식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청춘들을 떠오르게 한다.청춘은 젊음과 열정, 꿈, 희망같이 밝고 순수한 에너지를 상징하지만, 그 시절을 통과해온 한 사람으로서 청춘은 어쩌면 불안한 미몽(迷夢)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한 해 동안 애써 적응을 하며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도 힘든 일인데,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교로 진입하는 봄의 출발선은 언제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