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역사는 퓨처롤로지(Futurology), 미래학이라는 것입니다. 테크놀로지뿐 아니라 역사학도 미래를 위해 존재하죠. 21세기 문명 전환기에 한민족의 세계관인 ‘홍익인간’은 새로운 문명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윤명철 교수는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역사를 주목해야 하는 궁극의 이유를 이와같이 밝혔다. 역사학이 미래학이라고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우선 인간은 미래적 존재라는 점입니다. 늘 미래를 지향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래를 위해서 존재해요. 인문학을 포함한 학문도 마찬가지고. 역사에서 과거는 분석의 질료이고 지향점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바이오를 통한 농업 및 농식품 혁신을 통해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7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또한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융복합화로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가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 농생명 포럼’이 출범했다. 포럼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업, 그린 바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봄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해 군항제가 오는 4월 3일까지 창원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것을 비롯,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에서, 고창 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고창군 석정지구 일대에서, 같은 기간 경주벚꽃축제가 경주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38-8번지 일대에서 펼쳐지며, 금산 산벚꽃 축제가 오는 4월 15일
전통문화유산을 통해 조상의 지혜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 20여종을 운영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월 29일부터 ‘문화유산 사랑방’에서 문화유산 학술특강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국립국악원은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구성한 국립국악원의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2023년 첫 공연을 오는 3월 29일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친
봄꽃 절정기가 시작되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 궁궐과 종묘, 왕릉에서 향긋한 봄 향기와 아름다운 풍광, 역사를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이 발표한 각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 시기와 추천 명소, 행사를 알아보자.경복궁 추천명소는 아미산 화계, 밤나들이 야간관람, 왕의 서재에서 독서 행사경복궁에서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 사이 꽃이 만개한다.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에 앵두나무, 홍례문 어구 일원에는 매화나무, 자경전 일원에는 살구나무, 경회루 연못과 수정전 일원에는 능수벚나무와 산벚나무가 봄을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옛집이 봄 개관을 맞아 문화유산을 지키는 후원캠페인을 진행한다.최순우 옛집은 10년 만에 지붕 기와를 걷고 썩은 서까래와 기둥, 나무로 된 부재와 깨진 기와를 바꾸는 공사를 하였다. 마무리 작업으로 마당을 정비하여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최순우 옛집 마당에 마사토를 깔아 4월 봄 개관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당 가꾸기 후원 캠페인을 벌인다.최순우 옛집은 1930년대 지은 근대한옥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증, 봉사활동으로 보존하는 문화유산이다.책《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이자 제4대 국립중앙박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창업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1단계 사업을 마치고, 3월 17일부터 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사업 1단계를 완료하고, 재난안전데이터를 3월 13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개방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2023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중앙방역대책본부 홍정익 방역지원단장은 3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3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고 발표했다.홍정익 방역지원단장은 “대중교통의 경우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또한 홍 단장은 “추가로 대형마트나 터미널 등에 위치한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무예를 연마하고 구국의 역량을 기르던 현충사(충남 아산시) 앞뜰에 봄이 찾아왔다.고택 앞에는 봄의 전령사이자 추위를 이겨내며 선비의 굳은 기개를 보여주는 홍매화가 활짝 피어 매화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노란 산수유와 잎보다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소담한 목련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며 설레게 한다.문화재청 현충사 관리소는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현충사 관람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후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현충사에서 수려한 꽃나무
취업과 관련된 정보제공과 상담, 연수 등 다채로운 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잡케어-JobCare) 서비스'를 3월 2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했다.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로 빠르게 바뀌는 채용시장에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동영상을 제작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