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젊은 세대를 비롯해 전 국민이 나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다채로운 참여 캠페인이 전개된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웃에 영웅이 산다(Our Neighbor Hero)’캠페인을 전개한다.캠페인은 지금의 대함민국이 우리 주변 가까이 사는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루어졌음을 젊은 세대가 느끼고 그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문화가 확산될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올해 캠페인은 총 4가지 주제로 ▲‘이웃의 영웅을 찾아라’ ▲ ‘표지석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권오설·이선호·박래원·이동환 선생을 ‘2021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 네 선생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인산일)을 기해 만세 시위로 일어난 학생 중심의 민족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주요 인물들이다. 올해 95주년을 맞은 6·10만세운동은 융희황제 승하(昇遐)를 계기로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과 천도교 세력, 학생 조직이 연합하여 전개한 제2의 만세운동이다.독립운동가 권오설 선생은 3·1운동 참가 이후 고향인 안동에서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화)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광주시 북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5ㆍ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인사, 각계대표,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마련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축소하여 진행했다.올해 기념식은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41년 전 광주의 오월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오월임을 알리고, 5ㆍ18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통한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달했다.특히,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장매성(1911~1993)·박옥련(1914~2004)·박현숙(1914~1981)·장경례(1913~1997) 선생을 ‘2021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네 명의 선생은 1928년에 여성 항일운동단체로 비밀결사인 ‘소녀회’를 결성하였고,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을 한 주요 인물들이다.1928년 11월에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장매성, 박옥련, 장경례 등이 중심이 되어 광주사범학교 뒷산에 올라 여성 항일운동단체인 소녀회를 조직했고, 이듬해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개선과 생활비 지원에 앞장 선 가수 션과 유한재단이 28일 국가보훈처 감사패를 받았다.국가보훈처 황기철 처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가수 션,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유한재단에서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했다.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 션은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삼일절에 비대면으로 진행한 마라톤에 참가해 81.5km, 31km를 각각 완주했다. 마라톤 완주를 통해 모금한 3억 3천만 원 후원금 전액을 주거환경 개선 비영리 국제단체인 ‘한국헤비타트’에 기부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2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정부 주요인사와 각계대표 9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저항 시인이던 심훈 선생의 시이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임시정부를 세우고 고난의 세월을 이겨낸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열망과 자기희생을 기억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
기업체 대표를 지내고 은퇴한 남정현(77) 씨는 2018년 국학원에서 민족혼 교육을 받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독립운동가들이 국내에서 국외에서 목숨을 걸고 독립투쟁을 하는 장면을 사진, 연극 등으로 접했다. 학교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독립투쟁의 역사를 보며 남정현 씨는 할아버지를 내내 생각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1919년 3.1운동 때 안성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남현서(南玄瑞, 1882~1944) 독립운동유공자이다. 국가보훈처 독립운동가 공훈록에 따르면 남현서 애국지사는 경기도 안성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원용(1896~1976)·전경무(1898~1947)·심영신(1882~1975)·민함나(1888~1952) 선생을 ‘2021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 명의 선생은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연합단체인 ‘재미한족연합위원회’를 이끈 주역들로, 대한민국임시정부 후원과 외교활동으로 독립을 지원했다. 1930년대 후반부터 독립운동을 위해 미주지역 한인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태평양전쟁이 본격화되자 미주 한인대회가 열렸다. 이에 미국 본토, 하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1960년 3월 15일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일어난 3·15의거를 기억하는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월) 오전 11시, 국립3․15민주묘지(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로 61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식은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되었고, 2011년부터 매년 보훈처가 행사를 주관한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투쟁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함께 구국 항일투쟁에 나섰지만 금방 떠오르는 인물은 유관순 열사 정도이다. 그만큼 알려진 인물이 드물고 오랫동안 잊히고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다.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는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역사를 뒤흔든 여성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이 오늘 4월 3일까지 열린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4일 오후 학고재 갤러리를 방문해 해당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1936년 만주에서 태어난 여성주의 1세대 작가인 화가 윤석남(만 82세)의 작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