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비갤러리에서 〈P-RE VIEW〉 단체전 1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P-RE VIEW〉전시는 헤드비갤러리와 함께한 강지연, 김병구, 안토니오, 이예림 작가를 다시 만나보며(Review), 2023년에 소개하고자 하는(Preview) 서영재, 이미혜, 이현진, 이효연 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헤드비갤러리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강지연 작가는 작품 속 휴양이라는 사람들의 욕망을 투사하여, 그림 속 장소를 욕망이 부합된 장소로 연출한다. ‘지상낙원’을 통한 일탈과, 세상 바깥으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김병구 작가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민족 전통 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생활스포츠 국학기공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2022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12월 17일 오전 10시 대한국학기공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다. 전국 초‧중‧고 학생 16개 팀 250여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경연 영상을 제출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사)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을 대회사를 통해 “국학기공 수련을 함으로써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갤러리조은이 '작지만 소중한 행운' 연말전시 선물전 전시를 연다. 2022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연말연시 단체전 를 12월 22일부터 내년 2023년 2월 4일까지 개최한다.소품락희는 매년 수백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갤러리 조은의 대규모 연례 그룹전으로, 신진작가부터 원로 작가의 작품까지 국내 미술계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다.올해로 7회째를 맞아 총 48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10호부터 30호까지 다채로운 소형 작품 15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인혜 작가는 과거를 소환하는 일상의 사물을 도자조형으로 표현한다. 그는 자신이 느낀 정서적 감정이나, 자의식을 흑백의 도자로 제작한다. 최근에는 작가의 작품이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소개되어 소품으로 주목받았다.작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의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되어 개인전 을 12월 14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윈도우갤러리 외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기억을 주제로 유년
국제갤러리에서는 12월 31일(토)까지 이기봉 개인전 《Where You Stand(당신이 서 있는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점 K1, K2와 부산점에서 동시 개최한다. 서울점에서는 작가가 그간 꾸준히 작업해온 안개 속의 몽환적인 물가 풍경이 중점적으로 펼쳐진다. 흐릿한 질감과 경계는 안개가 피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이는 캔버스 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얇은 아크릴 판 또는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겹쳐 올려 두 개의 이미지를 덧댄 결과이다. 여기서 작가는 배경에 등장하는 나무나 호수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싸고
정부는 한국문화(케이-컬처) 매력을 무기로, 2023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하여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 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정부는 12월 12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 이하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한국문화(케이-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 실현을 위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 한국문화(케이-컬
최성균 작가의 작업은 버려진 오브제에 관심을 두고 작업의 소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이번 space xx에서 12월 6일 개막한 개인전 《거울집》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수집한 폐거울을 사용해왔던 전작들과 달리 새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조형미를 지닌 거울 시리즈를 이번 전시에 선보였다. 수집한 재료가 아닌 만큼 작가의 의지에 따라 은경, 백경, 브론즈경, 핑크경, 흑경 등을 사용해 다양성을 갖추었고, 자유곡선을 이용해 작가가 상상하는 형태와 이 과정에서 발생한 변수가 더해져 비정형적인 거울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제작된 작
“저처럼 차분한 성격에 활동적인 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어요. 관절에 큰 무리가 없어 중년 이후 격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할 수 있죠. 무엇보다 갱년기 이후 건강 때문에 무기력했던 일상이 달라졌어요.”지난 1일 인터뷰한 권인숙(49) 씨는 서울 노원청소년센터에서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수업에 참가한 후 활력을 찾았고 건강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한다.30대 중반까지 직장생활을 하다 10년간 전업주부로 세 아이를 양육하는데 전념하던 권인숙 씨는 갱년기와 함께 건강문제가 생겼다. 2019년 자궁근종 수술을 한 이후 몸이
최수앙 작가의 개인전 〈플루리버스: 내밀한 전도 Pluriverse: Innermost Inversions〉가 갤러리에스피(GALLERY SP)에서 12월 1일 개막한다. 전시 작품은 조각 5점, 드로잉 10점 내외, 설치 1점이다. 이번 전시는 최수앙 작가가 만드는 미완의 실체들이 여리고 작은 인간의 몸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 전체에 팽배한 고정관념을 전복하고 유연한 인식의 틀을 견인해가는 여정의 한 장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이번 전시 〈플루리버스(pluriverse)〉에서 최수앙 작가는 조형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절대
얼터사이트계선(ASK)이 11월 4일부터 정보경 작가의 개인전 〈어미, 화가〉를 플랫폼엘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기존의 드로잉과 더불어 대형 회화 작품, 새롭게 선보이는 판화와 설치작업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엄마’ 이자 ‘여자’, 그리고 ‘작가’라는 역할 속에서 겪는 갈등과 고민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냈다.작품 에서 여성은 오른손에 인형을 잡고, 왼손으로 붓을 들고 나체로 서 있다. 가사, 육아와 작업을 병행하는 화가의 모습이다.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드러낸 것일까, 엄마는 인형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