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관련해 지난 7월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 부당한 조치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 산하 3개 역사연구기관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일 간 문제가 되는 식민지 피해 실태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한일 역사 갈등의 해결방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동북아역사재단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4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8월 9일 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동북아 평화와 협력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윤휘탁 교수를 초빙하여 '중국의 백두산 인식과 백두산공정'을 주제로 1월 8일(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B2)에서 제186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윤 교수는 강좌를 열며 "중국은 부여, 고구려, 발해 같은 만주의 고대사를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동북공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여기에 추가로 중국의 역대 왕조가 백두산을 관할해 왔으므로 백두산은 중화민족의 역사문화권에 속한다는 논리의 '장백산문화론'을 들고 나와 백두산에 대한 중국의 귀속권·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민족
강원국학원(원장 전현선)은 2018강원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11월 17일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제2회 강원도 선도문화 학술대회를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춘천 중도 유적 발굴 이후 적지 않은 학술대회 및 시민강좌가 개설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주지역사와 한반도 중부지역사와의 관련성 문제가 주된 이슈로서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국학원에서는 만주지역, 특히 백두산 지역사와 한반도 맥국사의 상호 관계, 또 최근 동북
서울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22일(월)부터 31일(수)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93년부터 5년 간 서울 혜화동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진행한 미술치료 과정을 담았으며 이경신 화가의 작품 130여 점으로 채워졌다. 이경신 화가는 할머니들과의 그림수업을 회상하며 기록한 작품을 연필화로 소박하고 정갈하게 담아내며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자 했던 할머니들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담담히
2016년에 아주 황당한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센터장이 워크숍에서 자신은 친일파라며 천황폐하만세 삼창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친일식민사관의 뿌리가 아직도 곳곳에 뿌리박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고인이 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016년 시민단체와 국보 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으로 변경하자는 입법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숭례문 국보1호 논란사건도 식민사관의 잔재로 보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1934년 조선총독부는 ‘관보’의 고시를 통해 지정문화재를 발표했는데, ‘보물 1호 경성 남대문, 보물 2호 경
공자가 고조선에 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 도덕과 문화가 발달했던 고조선의 홍익정신문화가 후대로 갈수록 잊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문화와 정신은 역사를 통해서 이어집니다. 그런데 우리의 고대사서(古代史書)는 고구려와 백제가 당나라와 신라의 연합군에 망한 후 당나라가 고구려와 백제의 사서들을 불태워서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신라를 통해서 전해진 고대사서는 후백제의 견훤이 경애왕을 치고 신라서적을 전주로 옮겼다가 왕건에게 토벌당할 때 방화로 소각되었습니다. 고려 때는 민족사관을 지닌 묘청이 사대주의 사관을 가진 김부식에 의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광복 73주년을 맞이하고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국외한인사회와 3·1운동’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8월 9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중국 관내 및 동북지방을 비롯하여, 러시아·미국·일본 등 국외 한인사회에서 전개된 3‧1운동의 양상과 다양한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특성이 새롭게 발표될 것이다. 학술회의는 국내외 학자 11명이 참여하
고려건국 110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에서 다원적 국제질서의 중심에 섰던 고려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를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곳곳에서 열렸다.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 속에서, 자력으로 통일을 달성하여 건국 초부터 다양한 종족을 사회구성원으로 품은 고려를 재조명하려는 것이다.한국중세사학회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25일 13시부터 고려대학교 문과대 서관 강의실에서 ‘동아시아 속의 고려왕조, 국가인식의 토대 천하관’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한국중세사학회 김기섭 회장은 “남‧북간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되는 시점에 진
한국과 북한에서는 역사상 첫 국가이자 우리 민족사 원류로서의 고조선 역사는 역사학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관심의 대상이다. 또한 중국과 일본 학계도 자국의 역사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연구가 진행하고 있다.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연구소는 2000년 이후 고조선에 관한 남북한 학계와 중국, 일본 학계의 연구를 분석한 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동향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전후로 고조선사 연구가 동북아시아 각국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바로잡기 위해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학계에 발표된 고조선 관련
일본 정부는 최근 도쿄의 중심지 히비야 공원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했다. 초중고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서술하는 등 한국의 영토 주권에 끊임없는 도발하고 있다.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독도 전시가 개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99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이야기 특별전시장에서 2018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광화문을 찾아온 우리 땅 독도’ 전시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개최하면서 한국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