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1994년 꽃과 채소 등 원예작물 치유효과 연구를 시작하여 2013년 ‘치유농업’ 개념이 정립되면서 치유농업의 건강증진 효과들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2019년 고혈압, 당료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평균 2cm의 허리둘레 감소,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9.2% 감소, 인슐린 분비기능 47%증가, 스트레스호르몬 28.1% 감소 등이 검증되었다.지난 2014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주말농장 운영에서는 채소 씨뿌리기, 토마토 심기, 꽃밭 가꾸기, 허브차 만들기 등 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소재로 인삼 등 약초와 버섯을 추천했다.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개선에 좋은 것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식품 원료는 인삼, 홍삼,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상황버섯 추출물 등 24종이 있다. 그 중 인삼과 인삼을 가공한 홍삼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 능력을 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약용작물 ‘천마’의 기능 성분은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천마는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따르면 두통이나 현기증을 비롯해 고혈압, 언어장애, 팔다리의 근육이 굳어지고 감각이 없어지는 증세 등 신경성 질환에 효능이 있다. 하지만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천마 특유의 좋지 않은 냄새로 인해 섭취를 꺼리는 소비자가 많았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냄새 제거 기술은 천마 추출물을 합성흡착제에 통과시켜 기능 성분과 냄새 성분이 흡착제에 달라붙게 한
연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집콕 라이프'에 돌입한 김씨. 평소에는 하루 종일 집에 박혀 푹 쉬어보고 싶었지만, 막상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TV 시청과 인터넷뿐이다. 또 TV와 인터넷을 통해 우울한 정보를 계속 듣다보니 이 코로나-19만큼 무서운 우울증에 걸려버릴 것 같아 걱정도 된다.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치사율이 전체 확진자의 0.5%로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70~80대이며, 80% 정도의 사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머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가정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하여 건강관리를 해야 할 때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실시한 대규모 연구와 국내 환자의 역학적 특징 등을 고려한 코로나19의 특성에 비추어 볼 때, 확진 환자의 81%는 경증, 14% 중증, 치명률이 높은 위중 환자는 약 5% 정도로 확인된다.고령자나 고혈압, 심장질환 또는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면역력 저하가 문제
전국의 모든 대학이 개강을 준비하는 때이다. 이맘때 학교는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으로 분주하고 들뜬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올해의 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종 행사가 연일 취소되고, 고조된 긴장감과 불안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대학 총장으로서 열심히 공부해온 학생들과 가족들의 잔치인 입학식과 졸업식이 취소되는 상황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아이러니하게도 발달한 의술과 병원, 의사와 약이 많아지는 만큼 위협적인 바이러스와 환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소유물과 지식은 점점 쌓여 가는데 정작 우리 안에 있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는 건강을 중시하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 관련 식품선호도가 높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추구하는 추세로 인해 국산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세계최초로 저항전분이 포함된 국산 ‘도담쌀’의 우수성을 밝히고 비만 및 당뇨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발표했다.도담쌀 전분이 기존 일반 쌀과 다른 구조의 국내 최초 C타입 저항전분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건강소재임을 밝힌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식품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Food Hydrocolloids, I.F. 5.839, 표준영향력지수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쓴메밀 새싹에 주목해보자. 곡물 중 유일하게 메밀에만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루틴과 퀘르세틴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우리나라는 단메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나, 쓴메밀이 루틴과 퀘르센틴이 더욱 풍부하다. 종자보다는 새싹에 루틴 함량이 높아 국수, 부침 등 가공식품보다 새싹형태로 이용하면 더 많은 폴리페놀을 섭취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32개국에서 수집해 보존하는 메밀 유전자원 1,431점 중 생육특성을 고려해 12개국 원산의 단메밀과 쓴메밀 100자원을 대상으로 루틴과 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월 ‘이달의 식재료’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콩(대두), 깻잎, 요거트로 영양과 맛 모두를 잡은 ‘키즈 메뉴’를 소개한다.콩(대두)은 세계 5대 작물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밭에서 나는 고기’로 불릴 정도로 영양의 우수성이 알려진 식재료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의 주요 질병인 골다공증, 유방암, 자궁암과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콩 단백질에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함유돼 있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이외에도 항암효과가 있는 피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새해를 맞아 체중 조절에 좋은 식재료로 버섯을 추천했다.버섯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형 성분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열량은 100g당 24∼42kcal 정도이며, 두부ㆍ닭가슴살의 1/2 정도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변비와 탈모, 빈혈 등에 도움이 된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체중 조절 중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버섯의 다이어트 효능 연구에 의하면 고지방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쥐기 팽이, 큰느타리(새송이), 표고, 꽃송이, 느티만가닥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