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서 8월13일 특별공연올해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과 기념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8월 13일 오후 7시 10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분야의 훌륭한 예술가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그동안 수원화성(2020년), 남원 광한루원(2021년)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처음
사대・모화의 성리학이 국가・사회를 유지하는 사상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범람하는 일제 식민사학으로 인해 민족정기 수호마저 위태롭던 구한말, 선도사학은 대종교사학 형태로 역사에 재등장하였다.1909년 서울에서 나철과 오기호가 중심이 되어 중창한 대종교(大倧敎:初名 단군교(檀君敎))는 독립운동을 목표로 세워진 종교단체로서, 수행에 기반한 민족 고유 선도사상을 종교 형태으로 되살린 것이었다. 대종교는 사상면에서 선도 경전인 《삼일신고(三一 誥)》를 중심으로 하였고, 수행면에서 선도의 지감・조식・금촉 수행론을 따랐다(성통). 실천면에서는
Ⅳ. 제천신격의 변화로 본 선도제천문화의 민속·무속화(종교화)2. 신격 인식의 변화: 천신(생명신·창조신)→산신앞서 배달국 이래 선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제천의 신격적 중심이 서서히 ‘마고삼신→삼성→단군’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하는 주요 배경이었음을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유교례의 성행 속에서 마고삼신-삼성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천신(天神, 생명신·창조신)’에서 ‘산신(山神)’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해가는 또 다른 배경적 요인으로 작용하였음을 살펴보겠다.현재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6월 6일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조금이라도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오랜 세월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간직해오신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위로했다.이어 윤 대통령
국가보훈처 민병원 기획조정실장은 5월 31일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는 '#고맙습니다'이다"라고 밝혔다. 민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맙습니다'는 국민이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존경심을 갖고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서 국가유공자분들께는 자긍심을, 국민께
올해 5월 19일은 “3·1운동 민족대표 중 한 분으로 우리 민족 독립운동사의 한 획을 그은 의암 손병희(1861. 4. 8.∼1922. 5. 19) 선생의 순국 100주기이다.천도교(교령 박상종)와 (사)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옥)가 주관하여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 추도제'를 5월 19일(목) 오전 9시부터 서울 봉황각(강북구)과 천도교 중앙대교당(종로구)에서 봉행했다. 이 추도제에는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천도교 회원, 기념사업회원, 관련 유족, 일반 시민 등 400여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5월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4만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제20대 대통령 취임행사는 새 대통령과 국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 통합과 번영을 향한 국민의 꿈을 담고 있다.취임식에 앞서 5월 10일 0시를 기해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罷漏)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33회 타종 행사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제43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 예술감독 김승철)가 오는 4월 28일(목)부터 5월 29일(일)까지 32일간 대학로 인근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연극제는 1977년에 시작된 전통 있는 서울 대표 예술축제이다.올해 서울연극제에서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믹극부터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이 담긴 극까지, 각 극단의 다채로운 색이 고스란히 담긴 공식선정작 8작품과 지난 2021년 서울연극제 단막 희곡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막스테이지 2작품을 선보인다.지난 2021년 8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받아 81개
은행나무출판사는 “4월 6일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이 제19회 ‘2022 일본 서점대상(번역 소설 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서점대상’은 일본 NPO서점대상실행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번에는 전국 483개 서점 627명이 투표하여 6일 오후 3시 수상작으로 《서른의 반격》을 발표하였다.일본의 서점대상은 2004년에 서점원들이 만든 상으로, 인터넷 서점을 포함해 신간을 판매하는 서점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서점대상, 발굴부문상, 번역소설부문상, 논픽션 부문상 4개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우리 소리에 실어 전 세계에 전하는 20대 젊은 국악 예인 5명으로 구성된 국악그룹 ‘비단’. “한국의 보물을 노래한다”라는 명확한 콘셉트로 활약한 ‘비단’은 판소리 전공 보컬 김수민, 타악 김지원, 가야금 손예, 대금 김가윤, 해금 서재원으로 최소 10년 이상 국악을 전공한 실력파 멤버로 구성되어있다.지난 9년간 훈민정음과 한복, 역사 인물을 비롯해 30여 종 문화유산을 주제로 노래와 연주를 하고, 그 주제에 얽힌 우리 역사를 함축한 다큐와 뮤직비디오(M/V)를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제작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