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설악산 등 고산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식물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 오산에 개원하였으며, 19개 주제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령이 40년 이상 된 나무와 희귀식물 등 1,930여 종이 전시되어 있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기후변화취약식물원’을 조성해 44종의 멸종위기종 또는 희귀식물을 식재하는 등 수목원 고유의 기능인 ‘현지 외 보존’ 역할을 수행하는데 힘써왔다.특히 자생지 보존을 위해 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자생식물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피부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것을 최근 확인하고 관련 기술을 국내 화장품 기업에 이전한다.드렁방동사니는 논두렁에서 잘 자라는 방동사니라는 뜻으로 논뚝방동사니라고도 부른다. 주로 남부지방의 논 근처나 습한 경작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식물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생식물 50종을 대상으로 알데히드화합물 등 환경유해물질로부터 피부 보호 효과(안티폴루션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은 피부세포 실험에서 알데히드화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학교기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홍기태 교수가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공 학생들을 위한 교보재 ‘애견핸들링 모델독’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출원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애견핸들링 모델독’ 제품은 반려동물 관련 학생들의 도그쇼 및 핸들링 수업에 활용되는 교육용 교보재로서 실습 시 실견을 대체하고 혹한기나 혹서기, 악천후 시 개를 활용할 수 없는 실습환경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무엇보다 개의 혹사를 방지하고 교보재를 활용한 학생들의 연습량 확보 및 교육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애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역 해안과 제주도 등의 산록 수림에서 자라는 자생 식물로 학명은 Dendropanax Morbiferus이다. 다량의 사포닌과 카테킨을 함유하여 황칠나무는 별칭으로 ‘인삼 나무’라고도 하는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일부의 지역에서도 자생하거나 재배할 가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황칠나무에서는 황금빛의 수액이 자연적으로 흘러내려, 예로부터 역사적으로 백제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황금 칠 원료로 사용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황칠나무의 잎, 줄기, 뿌리 그리고 수액은 다양한 효능과 효과가 있
해마다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건물의 유리와 방음벽에 부딪혀 폐사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생태모방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팀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여종석 교수팀는 2018년부터 공동으로 조류의 깃털 구조색을 모방한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과 함께 조류 충돌방지를 위한 ‘광학 요소 어레이(array)’를 최근 개발해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조류 충돌방지를 위한 광학 요소 어레이는 유리창이나 방음벽 등 투명구조물 표면을 선형, 방사형 등 특정형태의 나노구조 배열로 제작하면 이 나노구
엔지켐생명과학이 1월 18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데이터 결과 분석이 종료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이며 2020년 5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식약처에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FDA에서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
낙지에서 소변량 감소(항이뇨)효과가 있는 신경조절물질이 발견되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당 물질을 향후 배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1월 초 연구결과를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앞으로 기술이전이 이루어지면 임상시험을 거쳐 야뇨증 등 소변과다 배뇨 질환을 예방‧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이나 건강 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는 60대의 70%이상이 야간뇨로 인해 수면 방해를 경험한 적이 있어, 제품화될 경우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낙지의 항이뇨 효과는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
㈜웰에이징엑소바이오(대표 연주헌)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고유종 황칠나무잎 유래 엑소좀(동식물이 분비하는 나노입자)을 활용한 화장품이 미국 FDA의 최종 승인을 받고 대미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고 1월 6일 밝혔다.미국 FDA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관리 규제를 하는 기관으로 식품의 규격과 관련 규제 제정, 의학 관련 물품, 의료기구,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규칙을 정한다. 엑소드랍의 핵심원료인 “황칠나무 잎 유래 엑소좀”이 함유된 엑소드랍 겟브라이트는 밸런스 리커버리 토너, 하이드로 리커버리 세럼, 실크
코로나19에 지친 가족의 면역력과 건강을 챙기고, 평소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5중 기능성 건기식 '록피드 오메가3 선물세트'가 출시됐다.코스닥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록피드 알티지 오메가3 2X'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월 5일 밝혔다.이번 선물세트는 엔지켐생명과학의 건기식 브랜드 '록피드 2X' 라인으로, 고함량-고품질의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900mg에 비타민E, 그리고 부원료 피엘에이지(PLAG)까지 다량 포함한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가 국내 최초로 COVID-19 99.99% 살균력을 입증한 바이오 신물질 '닥터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의 핵심기술인 '피톤치드 함유 살균 및 살바이러스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이번에 특허 등록한 '닥터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는 씨엘바이오가 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대표 김영운)과 공동 개발한 첨단 바이오 신물질로, 코로나19를 30초만에 99.99%, 신종 인플루엔자 A를 99.98%, 폐렴균은 5
체외진단 바이오벤처 '솔바이오'(대표 백세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암특이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로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악성 흑색종' 피부암을 90% 이상, 1~2기 초기암을 최대 95% 정확도로 판독할 수 있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솔바이오 부설연구소인 '동반진단 연구센터'(R&D Center for Companion Diagnostics)에서 개발한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은 암세포나 종양에서 분비하는 암 특이 '엑소좀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12월 18일(금) 오후 12시 40분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과 함께 공동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의 「AI + I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0년간 국내 AI 특허 출원은 16배 증가하는 등 국내외 AI 기술발전에 따라 전세계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기술이 정치, 정책, 법, 예술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그 미래를 고민하고자 마련된 첫 협업 행사이다.제 1세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