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중 드물게 햇볕이 따뜻한 지난 9월 10일, 행정수도로 급성장하는 도시 세종시에서 명상인들을 만났다.오전 정규 뇌교육명상수련을 앞둔 단월드 세종아름센터 회원들은 “평소에는 회원들이 많이 와서 수련장이 비좁을 정도인데, 추석을 이틀 앞두고 회원들이 명절 차례준비로 많지 오지 않았다. 왜 지금 왔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자신의 소중한 보물을 멋지게 자랑하고 싶어 하는 듯 했다.이곳 센터에는 오전에 공무원 아내나 부모님이, 저녁에는 공무원이 많이 참여한다고 한다. 먼저 온 회원부터 한사람씩 참여해 경쾌한 음악을 따라 노란색 배꼽
중국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지역인 밀산에 이르렀다. 밀산은 청산리대첩 이후 일본의 보복으로 간도참변이 일어나고 독립군들이 재기를 다짐하며 집결한 지역으로 의미 있다. 이곳 밀산은 한인촌이 형성되어 독립군들이 이곳에서 재기를 모색할 수 있었다. 또한, 러시아 국경과도 닿아 무기를 구하거나 위기의 순간에 러시아로 넘어가기 용이한 지역이었다.먼저 서일총재항일투쟁유적지에 있는 비석을 찾아갔다. 버스로 멀지 않은 곳 도로변에 큼지막한 비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었다. 비석 뒷면에는 서일을 중광단, 대한정의단, 북로군정서, 대
바쁜 직장생활로 보건지소 등을 찾기 어려운 40~50대 직장인들도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이 서울에 도입된다.서울시는 22일 11시 서울시청 8층 (주)헬스맥스와 ‘스마트헬스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만과 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U헬스존’ 100대를 서울시 소재 사업장 및 보건지소 100개소에 설치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정부는 남북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평화의 길’을 조성했다. 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 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고성, 6월에는 철원, 8월에는 파주 등 3개 구간을 개방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이에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추진 기관인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은 국민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여행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국민참여조사단은 도보여행길의 안전성, 매
‘가공을 거치지 않은 단맛’ 또는 ‘자연의 단맛’이라는 이미지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는 흑당음료 한 잔에는 각설탕 14개 분량의 당류가 포함되어 있다. 생과일주스 또한 천연과일보다 당류 함량이 높다. 단맛을 높이기 위해 액상과당 등이 첨가된 시럽을 사용하기 때문이다.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은 올해 5월~6월 서울시내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생과일주스 3개 브랜드 75개 제품, 흑당음료 판매점 6개 브랜드 30개 제품, 총 150개 제품을 수거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검사했다.검사결과 생과일주스와 흑당음료 한 컵에 하루 당류 기
‘동의보감’에서는 여름을 건강 관리하기 가장 힘든 계절로 꼽는다. 특히,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소화기가 상하면 구토와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화를 돕고 소변이 잘 나오는 약을 쓰도록 권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되는 여름철, 건강을 지켜줄 요리로 ‘율무밥’과 ‘마죽’을 추천했다.‘마’는 한약재 이름으로는 ‘산약(山藥)’이라고 하며 보통 마, 또는 참마의 뿌리줄기 부분을 먹는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는 기력을 보강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을 개선하고 위벽을 보호한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936개 제품 중 13.5%인 126개(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제품이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여름철 아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 조사결과를 13일 발표하고, 당류‧열량‧포화지방 등 위해危害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열량‧저영양식품(이하 고‧저식품)은 1회 섭취참고량당 단백질 2g미만이면서 당류 17g, 열량250kcal, 포화지방 4g 중 하나 이상 초과하는 식품을 말한다.아이스크림 중 고‧저식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은 8월 6일(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의 코호트 원격분석서비스를 개시하고 코호트자료를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200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코호트 사업으로 현재까지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 4천명의 자료를 수집, 공개하여 1,000여 편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코호트는 역학연구에서 쓰이는 용어로서 어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는 지난 13일, 경로당 어르신들께 '사랑의 빵 만들기 및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지구시민운동연합청소년봉사단과 운영위원 등 15명이 모여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와 영천제과제빵학원이 후원했다. 영천제과제빵학원 백순해 원장(여, 51)은 지구시민운동연합의 활동취지를 듣고, 재료비만 받고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학생들과 함께 빵을 만든다. 이번 봉사 활동이 4회차이며 학생들은 백순해 원장의 지도로 매월 다른 빵을 만든다. 이번 달에는 시나몬 빵을 약 400개 만들었
7월 1일부터 박물관과 미술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 2(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개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도서 구입, 공연관람료 소득공제에 이어 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지원이 확대된 것이다.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소득공제는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액이 총 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된다.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 이며,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