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말과 조선 중기까지 왕실의 사랑을 받던 전국 최대 규모의 가람인 회암사(경기도 양주)의 사찰터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양주 회암사지 유적 (Archaeological Remains at the Hoeamsa Temple Site in Yangju City)’는 지난 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6일 세계유산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최종 게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등재까지 총 13건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유적은 현재 70여 동의 건물지가 확인
기후변화 위기 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 전부문의 실천이 시급한 가운데, 시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지원제도가 잇따라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어디서나 적립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제도화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에너지캐쉬백 사업 대상을 역시 전국으로 확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실천 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 지자체 선정을 마쳤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는 등 에너지 절약에 시민들이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제도와 기반
양주 중장년행복캠퍼스(센터장 염일렬)는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훈)와 양주시 중장년의 재사회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교육과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를 위해 7월 7일 서정대학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주 중장년행복캠퍼스 염일렬 센터장, 정명희 평생교육원장,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 김용훈 센터장, 전수경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양주 중장년행복캠퍼스 고여경 운영팀장의 사업 내용 발표 후, 중장년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교육과 봉사단체 등록, 수요처 등록, 다양한 자원연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을 달래듯 전국 곳곳에서 연꽃이 개화한다. 전남 무안 화산백련지와 부여 서동 궁남지 일대를 비롯,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연꽃축제가 활짝 펼쳐진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여 축제를 펼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들은 모처럼 열리는 연꽃축제를 보다 화려하고 내실있게 마련해 관람객의 눈길을 부여잡을 예정이다. 전국 연꽃 명소를 소개한다.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연못 등에서 자라고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피
환경관리분야에 사물인터넷 활용이 활성화된다. 환경부는 산업단지와 대기환경관리지역 등의 사물인터넷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오염관리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등 사물인터넷 활용범위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또 민간기업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 등 오염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단지와 대기개선사업지역에 사물인터넷 기반 측정분석장비 도입중소ㆍ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
음력 5월 5일(6월 3일) 단오를 부르는 우리말은 수릿날이다. 수리는 신(神)이라는 뜻과 높다는 뜻을 가진 말로, ‘높은 신이 오는 날’이라는 뜻이 된다.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에는 단오날에는 수리취나물을 뜻어 단오떡을 해먹거나 쑥으로 떡을 해서 먹는데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처럼 둥글어 수릿날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기록했다.모내기를 마친 뒤 잠시 여유로운 시기에 지내는 명절인 단오에는 마을마다 수호신에게 공동체 제의를 지내고 씨름과 그네뛰기, 탈춤과 단오굿, 용왕제 등 한바탕 판을 벌려 어우러져 신명나게 즐기며 악귀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가 2003년 개교 이후 2022년까지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현장실무 최고의 교수진을 구축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150억규모 지원)’에 선정됐다.서정대학교는 2003년 개교 이후 2022년까지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2021학년도 기준 전국 134개 전문대학 가운데 신입생을 100% 충원한 대학은 28개에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차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션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5월 4일 ~ 6일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금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유제헌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총연합회장(중국, 러시아CIS, 대양주, 아시아, 캐나다)과 지역회장(미국
2022년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로 선정된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회화가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박시월 작가의 작업은 타인의 행복한 기억을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흩어진 기억을 모으듯이 얇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그어 희미하고 불투명한 드로잉으로 기록된다. 박시월 작가는 경희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 룬트갤러리,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전시에 참여했으며 2021년 북구예술창작소 8기 입주작가로 활동했다.오세경 작가는 일상의 아이러니한 순간이나 사회적 문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3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향가해독법연구(鄕歌解讀法硏究)》(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1980)를 선정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의 문학작품인 향가를 철저한 원전비판과 엄격한 어학적 기준을 통해 해독한 국어학과 국문학 연구의 고전이다. 선정작은 소정 부수를 구입해 도서관, 연구기관,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