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선선한 바람이 부는 솔숲 가운데 작은 앰프를 준비하고 삼삼오오 나무 그늘에서 서성이던 시민들이 국학기공 강사를 기다린다. 강사가 도착하자 “아이고!” 하는 반가운 탄성 소리와 함께 박수가 절로 나왔다.정지형(53) 강사는 지난 14년간 일 년 사계절 언제든 아침 6시 40분이면 이곳에 서서 시민들을 만났다. 전통스포츠 생활체육 국학기공으로 활기차게 공원의 아침을 여는 솔밭동호회 소속 시민은 120명, 매일 나오는 사람이 교체되어도 60여 명씩 늘 함께한다.시민들은 부드러운 동작부터 빠르
극단 신세계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작ㆍ연출 김수정)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신작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 시대, 슈퍼맨이 자신의 전세보증금을 지키고 더 나은 집에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대서사시이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허구를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본격 모큐멘터리 연극이다.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금리와 물가가 계속 오르고, 빚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극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9월 27일(현지 시각) 브뤼셀의 대표적 아트센터 보자르(BOZAR)에서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를 개막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빛, 카메라, 마법"을 주제로 개막작 이해영 감독의 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 한국 영화 16편을 상영한다.개막작 (감독 이해영)은 항일 조직 스파이를 소재로 한 스릴러 첩보 영화로 1930년대 경성의 색과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수작이라 평가받는다.유정현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영화는 전 세계 관객의 관심과 호응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9월 2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도심에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세워진 ‘6·25 참전 기념비’ 주변 정화 활동과 참배로 프랑스 문화외교 공식 일정을 시작하였다파리4구에 있는 ‘6·25 참전 기념비’에는 전쟁 중 사망하거나 실종된 프랑스인 268명과 한국인 24명 총 292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한문화진흥협회와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은 기념비 주변의 정화 활동과 더불어 참전용사를 위한 헌화와 참배를 하였다.정사무엘 회장은 “자국 프랑스가 아닌 타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충남 천안에 있는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에 해마다 경축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제4355주년 단기 4356년 개천절에 전국 17개 시·도 지역 국학원과 함께 개천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더하여 특히 올해는 개천절 경축 행사에 이어 10월 15일까지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은 (사)국학원과 (재)일지인성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지구시민연합, 대한국학기공협회,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가 9월 23일 패션의 중심 프랑스 파리에 있는 '살롱 아에로클럽 드 프랑스(SALONS AÉRO-CLUB DE FRANCE)'에서 '제4회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이 어울리는 세계인을 선발하는 대회이며 올해까지 4회째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2023 프랑스 한복모델선발대회에는 총 628명의 지원자 중 최종 52명이 결선에 진출하였다. 이 가운데 ‘진’ 아미나 세메누크(Amina sem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한 제16회 여성인권영화제가 9월 24일 아트라인 오픈테라스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넘어서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영화제는 15개국에서 제작된 47편이 상영되었다. 초청 부문의 15개 작품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 미투(#MeToo) 운동, 유리천장과 직장 내 성차별, 섹슈얼리티, 재생산권, 퀴어 등을 키워드로 전세계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망했다.32편의 경쟁부문 상영작 중 최우수상격인 피움상에는 가 선정되
방탄소년단(BTS) 소속 빅히트 뮤직이 9월 2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에 10억 원을 기부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 기부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의 지속된 동행을 기념하고, 그간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함께 실천해 온 팬덤 아미(ARMY)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됐다”고 말했다.‘LOVE MYSELF’ 캠페인은 2017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빅히트 뮤직의 사회공헌협약 체결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는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니세프를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길해연)과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년 ‘망우열전’ 차중락편 코믹음악극 〈차중락 가요제〉(작 김민정, 연출 문삼화)가 오는 10월 8일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무대에 오른다.코믹음악곡 는 1960년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린 차중락의 대표곡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별처럼 달처럼’, ‘사랑아 돌아오라’, ‘그대는 가고’, ‘사랑의 종말’ 등을 만날 수 있는 가요제 형식의 음악극으로 사랑, 이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다섯 명의 참가자가 차중락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9월 19일~20일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65+자유롭G 서정캠퍼스 교육생과 서정대학교 재학생 SJ 자원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愛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65+자유롭G 서정캠퍼스 교육생과 서정대학교 재학생 SJ 자원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대학교에서 전 부치기 노력봉사와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눔 물품 배분 포장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성껏 조리한 모듬전 등 꾸러미를 독거노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