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8일 미국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최근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 4월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내국인, 장기체류외국인)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2주간 해외유입 459명 중 미국발 228명(49.7%)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존은 자가격리 후 유증상시에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자가격리 후 3일내 전수검사를 실시하도록 변경하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환자와 해외유입으로 인한 전파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하였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월 27일(금) 세계보건기구(WHO)가 개최하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WHO와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방역 대응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였다.이는 WHO 사무총장(DR. Tedros Adhanom Ghebreyesus)이 각 국가별 경험 공유를 제안하자,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발표를 요청한 따른 것이다.그동안 정례브리핑은 WHO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어 이처럼 개별 국가의 보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이날 우
퇴근길 전철 칸에서 누군가 재채기를 연거푸 했다. 처음 한 번 재채기를 하니까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재채기를 하는 쪽을 바라보며 못마땅한 듯 인상을 썼다. 신경은 쓰였지만 어쩌다 재채기 했겠지 하며 애써 무심한 듯 가만히 앉아 있었다. 두 번 재채기를 하니까 맞은편에 앉은 두 사람이 재채기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았다. 세 번 재채기에는 맞은편에 앉았던 모든 사람이 약속이나 한 듯 재채기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군중심리 탓인지 막연한 두려움 때문인지 나도 쳐다보았으나 누군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 뒤로도 재채기는 계속 이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주택, 마을회관 등 전국 2,000곳의 실내 라돈 농도 저감 관리를 위해 2020년도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라돈은 지각의 암석 중에 들어 있는 우라늄이 몇 단계의 방사성 붕괴 과정을 거친 후 생성되는 무색ㆍ무미ㆍ무취의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주택 등 실내에 존재하는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 암석에서 발생한 라돈 기체가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라돈은 세계보건기군(WHO)산하 국제암연구센터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지구에 한 문명이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시한은 앞으로 8년! 2028년 화석연료 문명의 종말이 온다. 그 이후 인류의 삶은 어떻게 될까.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이에 관해 화석연료의 필연적 종말, 그리고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 혁명, 즉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담아 펴낸 책 『글로벌 그린 뉴딜』이 번역돼 이번에 (주)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이 책은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다.이번 신작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무사히 헤쳐 나가고 인류의 지속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이종호 박사(전 KIST 교수,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를 초빙하여 “훈족의 영웅 아틸라와 한민족의 친연성”이라는 주제로 2월 11일(화)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B2)에서 제199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아틸라(Attila, 406? ~ 453)는 훈족으로 왕으로 5세기 전반 지금의 루마니아인 트란실바니아를 기반으로 하여 주변의 게르만 부족과 동고트족을 굴복시켜 동쪽은 카스피해에서 서쪽은 라인강에 이르는 지역를 지배하는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동로마를 위협하여 조공(朝貢)을 바치도록
고종 때 경복궁을 중건하며 조선 초 경복궁 근정전과 사정전에 사용한 청기와를 재현하려 수많은 노력을 했으나 실패했다. 제작기술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기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조성하니 청기와 1장당 8냥으로, 당시 기와집 1칸 또는 초가집 2칸을 살 수 있고, 청기와 20장이면 소 1마리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서울역사편찬원은 고종 당시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담은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 당시 공사일지 ‘경복궁영건일기’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건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건을 선정하고, 우수 연구자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17일(화)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한다.교육부는 2018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0,610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24건 후보 과제를 종합 평가하여 인문사회ㆍ한국학 35건, 이공분야 15건 등 총 50건의 우수성과를 최종 선정하였다.조연하 초빙교수(이화여대)는 “미디어 저작권”이란 저서를 발간하여 미디어와 관련된 저작권 쟁점의 특수성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패러다임
국내 최초의 소방서는 언제 생겼을까? 옛날에는 불을 어떻게 껐을까? 소방관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열린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소방청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 600년, 금화군ㆍ소방수ㆍ소방관'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금화군ㆍ소방수ㆍ소방관’은 시대별로 소방관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소방정책의 변화와 소방관 활동을 볼 수 있는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과 소방청 소장 행정유물 약 100점이 전
9월 이후 한반도에 세 번째로 찾아온 제18호 태풍 ‘미탁’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26~162km(초속 35~45m)이상, 그 외 지역에서도 시속 54~108km(초속 15~3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어 강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18시 1단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데 이어 2일 오전 9시,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