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 OST를 통해 정가의 매력을 알린 김나리 여류가객이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시대정가_ Modern ‘시와 시조 사이의 노래’〉공연을 선보인다.김나리가 직접 기획한 현대 정가곡 시리즈 공연 는 시대별 시 작품을 토대로 현대 작곡가들이 작업한 창작곡을 소개한다.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에서는 ‘시와 시조 사이의 노래’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조운, 이조년, 황진이의 시조와 근현대 윤동주, 백석, 나태주 시인의 시를 김성국, 최자영, 이유정, 정수연, 정혁 등 동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날부터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는 8월 15일 오전 7시 기준 55만 2,942명의 관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오펜하이머〉는 2006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카이 버드(Kai Bird)와 마틴 J. 셔윈(Martin J. Sherwin)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American Prometheus: The Triumph and Tragedy of J.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8월 31일, 9월 1일 양일 간 2023 제5회 마포 M국악축제 ‘꼬레아 리듬터치’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국악 대중화를 이끄는 젊은 명창, 이봉근과 고영열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8월 31일 은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 M, 크루 M이 소리꾼 이봉근과 함께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해금, 피리 등 국악기를 위주로 한 축제 테마곡으로 문을 연 공연은 창작곡 ‘리듬놀이’로 이어진다. 두 대의 드럼과 꽹과리 리드로 달아오른 무대는 해금
삶이 곧 작업의 근간인 작가 이재현은 유년 시절 기억부터 어른이 된 오늘날까지 그의 삶에 들어온 의미 있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아담한 달동네에서 살았던 작가는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아버지, 생업으로 바쁜 어머니와 누나 사이에서 고독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홀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어린 작가의 ‘정서적 허기’를 달래준 건 인형들과 장난감들이다. ‘베티’, ‘한나’, ‘토마스’ 등의 이름으로 의인화된 사물들은 어린 시절 그의 곁을 지켜준 ‘친구’이자 마음을 달래준 ‘치유’의 존재들이다.갤러
극단 비밀기지(연출 신진호)의 청소년극 신작 〈쾅〉, 〈연어〉, 〈용서의 신〉이 9월 8일(금)부터 9월 17일(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이번 신작은 2023년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DAC Artist)이자 비밀기지의 대표 신진호가 연출을 맡았으며 2015년 벽산 희곡상과 2017년 동아연극상 희곡상, 차범석 희곡상 등을 수상한 고연옥 작가와 차세대 극작가 나수민, 장지혜 작가가 함께 작품을 올린다.비밀기지의 ‘요즘 젊은 XX들’ 프로젝트 2023년 신작 청소년극 , , 은 흥미로운 소재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작년 5월에 이어 올해 8월에 부산을 담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그려낸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8월 25일과 26일 선보인다.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부산의 산복도로, 동백섬의 인어설화와 흰여울마을이 등장하고 우리 소리와 전통 악기, 흥겨운 춤이 함께한다.우리는 오늘부터 착한 일을 하는 비밀 해적단!오늘 우리의 임무는 이다!어서어서 거북선에 승선하라! 출항하라!황옥은 동백섬 앞바다, 바다나라 용성국의 인어공주다. 황옥구슬의 마법을 통해
제주국학원(원장 최효준)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78년 전 울려 퍼졌던 광복의 큰 기쁨과 만세 함성을 오늘에 다시 재현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빛나는 제주, 공생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제78주년 광복절 경축문화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방문해 체험으로 21세기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느껴보는 축제마당으로 진행된다.나라를 빛낸 18인의 위인상과 함께하는 ‘역사 포토존’에서는 위인카드를 선택하고 자신이 존경하는 위인과 사진촬영을 하고, ‘오복하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자원활동가들 ‘VEF(베프)’이 한마음 한 뜻으로 영화제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3’)가 8월 11일(금) 오전 EBS 스페이스홀에서 자원활동가 ‘VEF(베프)’의 발대식을 개최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60여명의 자원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발대식은 EIDF 사무국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EIDF 소개, 영화제 트레일러와 상영작 하이라이트 상영, 주요 프로그램 및 행사 소개, 팀별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을 뒤로하고 코로나가 없던 원래의 일상으로 거의 돌아간 듯 합니다. 하지만 곳곳에 상처가 남았습니다. 특히 뇌 발달이 한창인 아이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죠.그 시기 영유아시기를 보낸 아동 2명 중 1명은 발달이 늦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상호작용과 활동 기회가 턱없이 부족했기에 언어뿐 아니라 사회성, 정서적인 면에서도 발달 지연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올해 들어 브레인컨설팅 검사나 뇌교육 수업을 요청하는 아이들에게서 감정적 소통 능력과 감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글 교육환경이 취약한 일본지역 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진행한다.일본 전역에서 온 재일동포 초등학생 4~6학년 약 70명이 만나 한국어와 한국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특히, 어린 학생들이 한국어 집중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본 관동· 관서 지역 한글학교협의회가 현지 사전 연수(동경 7월 21일~22일, 오사카 7월 16일, 23일)를 실시하였다.사전 연수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