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구촌 어린이가 다시 꿈꾸게 하자.”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월 19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새로운 희망을 응원하는 ‘다시 꿈꾸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다시 꿈꾸다’ 캠페인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우리 모두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이 캠페인은 11월 29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MF층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직후 도움을 받던 한국 어린이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와 한국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부스에서는 개발도상
조선 초 성군이자 우리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소헌왕후와의 사이에서 8남 2녀를 비롯해 5명의 비빈 사이에서 낳은 자녀까지 모두 18명의 아들과 4명의 딸은 두었다.세종대왕의 자녀 중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고 관련 유물도 전해진 이들은 조선 5대 왕 문종(1414~1452)과 7대 왕 세조(1417~1468), 안평대군(1418~1453), 금성대군(1426~1457) 이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0년 하반기 기획전시로 ‘세종대왕의 왕자들’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궁능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2일 오전(뉴욕시간), 제75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서 유엔 회원국 중 10번 째로 기조연설을 했다.청와대는 유엔 총회 참여는 취임 후 네 번째이며, 이번 기조연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녹화 영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과 유가족 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고, 헌신하고 있는 각국 의료진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이번 75차 유엔 총회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는 총회가 될 것"이라며 "75년 전 유엔을 창설한 선각자들처럼 대변혁의 시대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9월 25일, “한국전쟁, 냉전체제의 형성과 평화체제의 모색”을 주제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한중연이 주관하고 한중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및 한국사연구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끝나지 않는 한반도 냉전 질서의 역사적 기원으로서 한국전쟁을 되돌아보며, 오늘날 냉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이번 학술회의는 1부 한국전쟁 전후 냉전체제의 형성과 냉전문화, 2부 전쟁의 경험과 전후의 재난 관리, 3부 냉전질서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신현종)가 8월 2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열린 폐막식은 코로나19 대응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유지하며 수상자 및 시상자를 포함한 5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냈다.9개 부문 11개 시상을 진행한 폐막식에서 대상에는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총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 1980년 5월 광주의 그날을 어수룩한 세 친구의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영문학술지 『Korea Journal』의 특집호를 발간하여 한국전쟁의 의미를 재조명했다.2020년은 한국전쟁 70년이 되는 해이지만 전쟁은 체재 강화를 위한 내부 단속으로 이어져 전쟁에 대한 인식과 해석에 서로 다른 기준을 제공해왔고,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이번 특집은 ’잊혀진 전쟁에서 잊을 수 없는 전쟁으로(From Forgotten War to Unforgettable War)’를 주제로 좀 더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사건에 대한 분석과
뉴질랜드는 한국 등 코로나 방역에 성공적인 국가들가 차례로 국경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7월 2일 (목) 오전 마크 싱클레어(Mark Sinclair) 뉴질랜드 외교부 아·미주 담당 차관보와 화상회의를 열고 국과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동향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 및 코로나19 상황 하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화상회의는 △양국 외교 차관보 간 첫 인사의 기회를 갖고, △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 논의를 위하여 개최하였다.김 차관보는 경제활동 목적의 기업인 입
최근 코로나19 전 세계 대유행 속에서 한국의 K-방역과 한국의 역량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위상과 저력에 관해 인정하지 못했던 우리 국민도 비로소 객관화된 현실을 알게 되었고 세계의 선진국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생각하게 되었다.이와 더불어 6.25 한국전쟁으로부터 경제부흥기까지 조국이 미처 품지 못하고 미국으로, 유럽으로 보낸 입양아들, 그리고 70여 년 전 낯선 이방의 나라에 젊음을 바쳤던 유엔참전 용사들에게 마스크를 보냈다. 또한 올해 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서는 북녘 땅 산야에 묻힌 호국용사 14
1949년 6월 26일은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께서 흉탄에 서거한 날이다. 올해로 71주년을 맞았다. 미‧소 이념 갈등 속에서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리는 민족의 현실을 막아보려 끝까지 노력했던 김구 선생께서 돌아가신 1년 후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매년 6.25 한국전쟁이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조용히 지나가는 김구 선생의 서거일 6월 26일을 지나며 그의 꿈과 깊은 철학이 담긴 백범일지(白凡逸志)를 다시 꺼내 읽어보자.그의 호 ‘백범’은 일지에서 스스로 밝혔듯 가장 낮은 계층인 백정의 백白과 평범
매년 6월이 오면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떠오르는 단어는 ‘호국’과 ‘장마’일 것이다. 호국을 상징하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장마는 연중 비가 오는 날이 많은 특정 시기를 지칭하는 용어이며, 대개 우리나라의 장마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걸쳐 주로 일어난다.호국과 장마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한반도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지구 관점에서 의미 있게 해석해 볼 수 있다. 지정학 면과 기후학 면에서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