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처음 해보는 체험은 큰 성장을 가져온다. 갭이어 과정 중에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학습관 김하운(19세) 학생은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 캠프에 참여했다.하운 학생에게 9박 10일이라는 여정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고, 아빠를 설득하는 일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뉴질랜드에 가야 하나?’라는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그 경험으로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다음은 김하운 학생의 캠프 체험기이다.“장장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모악산(전북 완주군)은 벌써 늦가을로 접어들었다. 아직 붉고 노란 단풍이 선명하게 남았지만, 어제와 오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왼편 마고암까지 산책길.마고암 바로 앞 가을꽃 코스모스 무리를 향해 줌을 당기는 순간 앵글 안으로 힘찬 날개짓을 하는 작은 생명체가 뛰어들었다. 가을로 뛰어든 박각시나방의 비행이다.
가을이 막바지에 이르는 11월을 맞아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부산국악방송은 부산국악방송 개국 12주년을 기념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공개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를 오는 11월 8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선보인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의 ‘반도(BANDO)’ 공연을 오는 11월 24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오는
대한민국 곳곳에 걷기 열풍이 부는 가운데 지난 11월 5일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가 열렸다.국학원 4층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장생 맨발걷기 특별강연을 비롯해 웃음특강, 국학특강, 부모 특강이 열렸고, 1층 대강당과 야외 잔디마당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국학원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한 피스(Peace)로드와 힘찬 기운을 받는 에너지 로드, 걸으며 인생의 답을 찾는 천문지답로드가 황토길과 탄탄한 가마니길로 조성되어 참석자들은 건강한 명상 맨발걷기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누리마루 1층 전시실에서 2023년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성과전시회 ‘시간의 연✚緣’을 개최한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 3월에 전통공예 전승자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선발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3명의 이수자들(침선장 한미정, 매듭장 김시재, 불화장 이주현)이 7개월 동안 활동하였다.이번 전시회는 참가자들이 ‘시간’을 각각 ‘연결’, ‘연속’, ‘경계,’ ‘축적’의 관점에서 해석하
붉게 물드는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전통 공연으로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11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
산을 살리는 새로운 개념의 캠페인 ‘퍼티라이깅’이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다.‘퍼티라이깅’이란 거름(Fertilizer)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불피해지역에 새로 심은 어린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천연거름을 주며 달리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이하 ESG) 아웃도어 캠페인이다.한국관광고사와 강원랜드가 주최하고 에코라인이 동해시와 협력하여 주관하는 이번 퍼티라이깅은 오는 11월 12일(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서 낙타봉까지 총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
걷기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맨발 걷기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국 곳곳이 맨발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땅과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맨발 걷기는 성인병 예방, 불면증 완화, 면역력 증가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즐기고 있는 추세다.전국 지자체 맨발길 조성 붐서초구는 지난 9월 반포근린공원과 반포천 등 2곳에 맨발길을 조성했고, 경부고속도로 인근 길마중길 2곳에 오는 12월 황톳길을 선보일 예정이다.송파구는 송파나루공원과 오금공원에 '구민건강 황토체험존' 조성을 완료,
지구시민연합충남지부는 10월 25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충남도민 대상으로 ‘환경감수성교육&탄소감축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교육을 총 5회 실시한다. 이 교육은 충남도청의 자연환경보호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1회차 교육은 10월 25일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 19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환경감수성교육으로 몇 년 전부터 식물의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점을 통해 기후 문제가 우리 생활 속에 다가와 있음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지구 환경의 심각한 상황을 알렸다. 이어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통 생활문화와 역사속 인물을 배우고 교감할 수 있는 각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어린이들이 전통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우리놀이터에서 전통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공진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경복궁을 재현한《세종대왕의 신비한 연구실》을 새롭게 오픈했다.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열린마당이 한국의 고전문학을 재발견하고,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체험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국립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