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집행위원장 김한기)에서 상영하는 개막작이 공개됐다. 마리 아마추켈리(Marie AMACHOUKELI) 감독의 프랑스 영화 가 그 주인공이다.영화 는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여섯 살 클레오가 사랑하는 보모 글로리아를 떠나보내며 겪는 이별과 상실의 과정을 그린 작품.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급히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글로리아와 마지막 여름휴가를 보내며 인생의 한 단계로서 이별의 의미를 받아들이려는 클레오의 이야기가 뭉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3 공동기획 시리즈의 열한 번째 공연으로 가야금 연주가 박세연의 을 오는 9월 2일(토) 오후 7시 선보인다.은 박세연의 가야금 독주회 ‘본연’ 시리즈의 여섯 번째 공연으로 거문고산조의 명인으로만 알려져 있던 신쾌동의 음악을 재조명한다.산조란 장구반주에 맞추어 다른 악기를 독주형태로 연주하는 것을 말하며, 4∼6개의 악장을 구분하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 순서로 연주한다. 거문고산조는 거문고로 연주하는 민속 기악 독주곡이다. 거문고산조는 수수하면서도 웅장하고 막힘이 없는
해금연구회는 오는 8월 15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 〈Bowing Now〉를 개최한다.이번 〈Bowing Now〉는 전통음악과 더불어 해금의 음악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위촉 초연곡, 해금연구회 회원의 공동창작 작품 그리고 대편성 해금합주곡으로 꾸며진다.이번 공연은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단국대, 영남대 등 여러 대학의 교수진과 유수한 관현악단의 수·차석 단원들을 비롯하여 젊은 해금연주자가 대거 참여하며 국악방송 김성욱 PD의 사회로 진행된다.이 제24회 정기연주회 〈Bowing Now〉에서는 해금연구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8월 8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해 백종헌 국회의원,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책 토론회 ‘건강한 생애 첫 출발 1,000일’을 개최하였다. 이 정책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건강 상태, 소득 등 여건에 상관없이 모든 산모와 아동이 건강한 생애 초기를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출생의료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정책토론회에는 유니세프아기에게친근한병원만들기(BFHI) 위원장 신손문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병수 아동권리
2023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8월 7일(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학당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최신 교수법 등 전문성 제공을 위한 연수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학당운영 관계자, 2023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소년들은 봉사를 통해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며 자신의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기쁨을 얻는다. 학교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권하고 봉사점수를 부여한다. 하지만 봉사의 진정한 의미는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세상을 배움터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꿈을 찾는 과정을 갖고자 국내 첫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선택한 18살 김서영 학생은 몽골 해외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김서영 학생은 스스로 선택한 첫 봉사활동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다음은 김서영 학생의 해외봉사 체험기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회차별로 모집한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해(海)드림!’ 참가 접수를 오는 8월 18일까지 받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59기 전통과학대학」을 오는 8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 위기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2023년 8월 사서추천도서로 6개월 이내 발행된 최근 도서 중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유아에게는 문학분야에서 《문 밖에 사자가 있다》(윤아해 글, 조원희 그림, 뜨인돌어린이, 2023)과 《생일》(울리카 케스테레 글ㆍ그림, 김지은 옮김, 문학과지성사, 2023)이 각각 선정됐다.《문 밖에 사자가 있다》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책을 펼치면 왼쪽은 노랑이의 공간, 오른쪽은 파랑이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랑이는 문 밖에 있는 사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면 아래쪽에
극단 잠방이 연극 〈축하케이크〉(작/연출 박한별)를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젊은 창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으로 탄생한 〈축하 케이크〉는 세대 갈등, 젠더 갈등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 죽일 듯이 미워하고 싫어하면서도 결국에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습을 통해 같이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해 유쾌하게 전달한다. 어머니의 생일 케이크를 사들고 집에 온 아들 이우석은 아버지 이백문과 친구의 술자리에 분노해 아버지와 크게 싸우고 결국 집을 뛰쳐나간다. 그 모습
“아동학대처벌법 개정하라!”, “교사의 교육권 보장하라!”, “정상적인 교육 환경 조성하라!”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보장된 교육현장을 원한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2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옆 도로에 운집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는 개최 취지가 정치적 진영논리나 여타 이념 논리로 희석되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추진되었다.이날 모인 교사들은 현재 일선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직시하고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