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잠방이 연극 〈축하케이크〉(작/연출 박한별)를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젊은 창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으로 탄생한 〈축하 케이크〉는 세대 갈등, 젠더 갈등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 죽일 듯이 미워하고 싫어하면서도 결국에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습을 통해 같이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해 유쾌하게 전달한다. 어머니의 생일 케이크를 사들고 집에 온 아들 이우석은 아버지 이백문과 친구의 술자리에 분노해 아버지와 크게 싸우고 결국 집을 뛰쳐나간다. 그 모습
“아동학대처벌법 개정하라!”, “교사의 교육권 보장하라!”, “정상적인 교육 환경 조성하라!”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보장된 교육현장을 원한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2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옆 도로에 운집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는 개최 취지가 정치적 진영논리나 여타 이념 논리로 희석되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추진되었다.이날 모인 교사들은 현재 일선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직시하고 교사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7월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제2대 공병영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한문화 권원기 이사장, 윤여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예총장, 이기우 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설립자이자 1대 이승헌 총장은 영상을 통해 “공병영 총장은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구상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공 총장이 글로벌사이버 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홍익인간 양성의 꿈을 더욱 높여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서울 지하철 환승역 알림 음악인 ‘풍년’을 대중음악으로 새롭게 편곡한 음원 ‘풍년(국악 관현악 Remix)’을 7월 28일(금) 정오에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이 음원은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작사를, 중견 작곡가 양승환이 편곡을 맡았다. 양승환 작곡가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악 작곡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컴퓨터음악 작곡을, 뉴욕대학교에서 작곡 및 음악 이론을 전공했다. 2003년 결성한 월드 뮤직 그룹 ‘바이날로그(Vinalog)’ 활동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실력파 작
최근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교육 활동 침해와 악의적인 민원‧고소로 인한 교사들의 교권 침해 심각성이 대두되었다.해당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를 비롯한 각계에서는 지나친 학생 인권 강조와 우선시로 인한 교사들의 교권 추락과 교실 현장 붕괴를 지적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1997년부터 학교현장에서 인성교육을 실현해나가는 교사단체인 홍익교원연합(대표 고병진)은 25일 교권침해 방지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홍익교원연합은 “단순한 교사의 교권 수호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 교육
조병현 박사(단재학당 교장)는 7월 20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사)국학원의 제219회 국민강좌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조 박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 단재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다'고 했다. 반드시 아(我)인 우리 본위의 역사 기술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때 대륙을 지배했지만 현재는 분단되어 섬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역사관 대립, 국론 분열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 정세는 복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공연 〈실내악축제〉를 개최한다. 〈실내악축제〉는 2021년 처음 개최한 후 호평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된다.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첫 번째 무대는 8월 18일(금) 오후 7시30분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
한여름 무더위 시름을 달래줄 다채로운 전통공연무대가 마련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3 디 아트 스팟 시리즈 ‘문화공간 음악회’가 오는 7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역서울284, 경기도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2023 ’을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를
가야금 연주가 이종길의 ‘법금 연주회 正音 〈취태평지곡(醉太平之曲)〉이 오는 7월 23일(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다.이종길 명인은 1996년 국립국악원 정악단에 입단하여 27년간 활동하였고, 현재는 지도위원이다. 국내 최초의 남성가야금연주단 '춘호가랑'을 창단, 고문을 맡아 가야금앙상블의 음악적 영역 확장에 기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이번 공연의 첫 번째 프로그램 ‘법금 독주곡 ’는 평조회상 중 상령산
국학기공인들의 건강축제, 제 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지난 8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주최한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을 이루었다.개회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명호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 각계인사와 16개 시도 국학기공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전 국민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