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한 방향만 보고 가는 줄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둘러보며 못 보던 걸 보고 경험하면서 저와 정말 친해질 수 있던 한 해였죠. 제 삶을 정말 주도적으로 살아본 느낌입니다.”17살 정찬훈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앞서간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 학창시절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지난해 찬훈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선택하기가 쉽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공교육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는
10대 청소년들이 세상을 교실로 삼아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고 멘토를 만나 새롭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개척한 이야기를 담은 축제가 열렸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은 지난 1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학생들의 지난 1년간 성장 기록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벤자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힘찬 난타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과 선생님, 김호겸 경기도의원,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
청소년들은 누군가의 간섭없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갖고 자신의 속도를 조절할 계기를 만나고 있을까? 열여덟 살 이종찬 학생은 오랜 시간의 방황 속에서 헤매던 자신에게 올해 첫 꿈과 목표를 주었다.지난 어느 때보다 더 눈부신 한 해를 보내고 지난 12월 24일 제3회 경상남도수영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받았다. “전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하고 취업하는 평범한 인생이 아니라 조금 다른 제 인생을 살고 싶어요”라는 이종찬 학생.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어려서부터 공부라고는 해보지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이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12월 21일 열린 ‘2023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류문화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닷컴(주)과 케이매거진이 공동 주관했다.‘2023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권기선 회장은 2014년 경북경찰청장 재직 시절 경북경찰이 관할 경북도민에게 무한봉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홍익경찰’을 선언하고 홍익치안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경북도민에 대한 경찰의 대응과 조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경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5일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청소년 인성 스포츠이자 브레인 스포츠로 손꼽히는 국학기공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행사 및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강사 지원 등 제반에 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협약식에는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과 BR뇌교육 임윤희 운영이사가 참석했다. MOU체결을 마치고 권기선 회장은 “BR뇌교육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 두 단체가 다방면으로
요즘 인간 수명이 늘어나 바야흐로 12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60세 무렵 직장 퇴직 후 살아갈 날이 퇴직 전 인생의 길이와 비슷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오래 사는 장수(長壽)보다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사는 장생(長生)에 관심이 많다. 지난 10월 8일 천안 소재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K웰니스 장생 콘서트’에서 기운왕이 된 허능(75, 경기도 고양시)씨는 장생모델이다. 젊은이 못지 않게 빠르고 힘있고 균형잡힌 동작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22년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국학기공대회
지난 10월 3일 개천천제 재현 및 경축 행사를 시작으로 K스피릿을 담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인 ‘4356 K문화힐링페스티벌’이 2주간의 축제를 마치고 지난 15일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에는 전국에서 2,800여 명이 참가했다.페스티벌 기간 중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비롯해 K웰니스 축제, 송가인과 함께하는 K힐링콘서트, K팝-노래경연대회, K힐링체험박람회, K명상 컨퍼런스 등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K문화힐링페스티벌 공식 행사와 컨퍼런스, 박람회는 종료되었으나 국
한국의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수련한 뉴질랜드 존 사무엘 선수는 첫 방한한 지난 8일 국학원에서 열린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해외부 경연에 참가했다.쿡 아일랜드 마오리족 출신 사무엘 선수는 뉴질랜드 뉴휴먼 팀의 힘찬 천부신공 공연 중 오른쪽 날개를 맡아 굳건하고 용맹한 기상을 펼쳤다. 이날 뉴질랜드 팀은 해외부 동상을 수상했다. 선 굵은 얼굴의 밝은 표정, 독특한 맵시를 선보인 존 사무엘 선수를 만났다.그는 한국의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을 수련한 계기에 대해 “1년 전 우연히 캐리캐리 시내를 걷고 있다가 ‘5달러 어
“우르릉 쾅쾅!……똑똑똑”천둥‧번개와 비바람이 멈추고 곧이어 고요한 새벽이슬이 떨어지는 단조로운 소리에 맞춰 당당하고 온화한 기운이 가득한 전통 국학기공 단공축기형 공연이 펼쳐졌고, 관객들은 일시에 숨을 죽였다.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 했다.지난 7일 국학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국내 일반부 경기에 참가한 경기도 기찬단 동호회가 아름다운 배경음악 대신 자연의 소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기공으로 남다른 감동을 주었다.특히, 기운을 모으는 깔대기 모습의 대형을 이루고, 앞으로 앞으로 밝고 장
충남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지난 8일 열린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해외부 대회를 참관한 미국인 멜라니 뉴먼(33세) 씨는 올해 K문화를 체험하고자 한국 명상여행을 선택했다.한국의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동호인이기도 한 그는 미국 뉴멕시코 동호회의 솔라바디 기공 공연, 미국 히어로즈 팀을 비롯해 뉴질랜드와 프랑스, 일본, 중국 등 각국 선수들의 열띤 경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그의 국학기공 수련 경력은 10년이다. “13년 전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연사하셨다. 그때 너무나 깊은 우울증에 걸려 벗어나기
한국 생활체육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 동호인으로서 올해 천안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석한 미국인 안네트 해머(57) 씨.지난 8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서 개최된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해회부 대회에서 응원하던 미국 청년팀 ‘히어로즈’의 금상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첫 한국방문인 그는 다양한 K문화를 체험하고자 한국 명상여행을 선택했고, 그 일정 중 하나로 천안을 찾아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K문화힐링페스티벌을 즐겼다.동양의 한국 전통스포츠와 K명상을 하게 된 계기는?23년 전에 자궁암 진단을 받았고, 21년
지난 7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에서 프랑스와 네델란드 연합 국학기공팀 ‘레 빠삐용(나비들)’이 첫 출전으로 해외부 동상을 수상했다.이들은 국학기공을 통해 편안한 호흡과 평화로움, 충만함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천화나비의 꿈’을 주제로 부드럽고 밝은 에너지의 공연을 펼쳤다. 레 빠삐용 팀을 이끈 이는 유럽국학기공협회 정호진 대표이다.경연을 마친 레 빠삐용팀 이네스 갈로아 선수와 정호진 대표를 만났다.이네스 갈로아 선수는 올해 62세로 기업체 HR(인사업무) 담당을 하다가 1년 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