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 용의 출현〉을 이은 2023년 〈노량 : 죽음의 바다〉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이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죽음을 다룬다. 그런 의미에서 부제로 쓰인 '죽음의 바다' 자체가 영화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죽음의 바다가 의미하는 바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첫째, 이순신 장군의 죽음,둘째, 일본이 일으킨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즉 7년 전쟁의 종지부,셋째, 전쟁은 결국 영원한 승리자도, 패배자도 없고 모든
장영주 국학원 상임고문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책 《순신 누구를 위한 목숨인가》(크리에이티브다, 2023)를 펴냈다.《순신 누구를 위한 목숨인가》는 이순신 장군의 또 다른 내면적 삶의 정황부터 동아시아 전쟁의 향방까지 바꾸어 놓은 충무공 이순신의 불멸을 향한 서사적 진면목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장영주 저자는 국학원에서 우리 민족의 고유 학문인 국학을 연구하고 알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을 오랫동안 연구하였다. 문헌으로 배우고 아산 현충사, 명량대첩지 울돌목, 통영 한산도 등을 수차례 답사하였다. 또 영
서울 광화문광장을 놀이터처럼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행사 ▲광화문광장 미션게임과 ▲빛모락 가을산책이 개최된다.‘광화문광장 미션게임’은 11월 11일~12일, ‘빛모락 가을산책’은 11월 11일~12일, 18일~19일에 각각 진행된다.▲‘광화문광장 미션게임’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을 소재로 한 ‘새로 스물 여덟 글자’,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주요 소재로 한 ‘2539일의 기억’이라는 현장 체험형 게임이다. 광화문광장 곳곳을 둘러보며 챗봇과 미션 수첩을 통해 제시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이다. 미션게임 키트는 사전 예약자에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77)이 2월 1일 11시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에서 체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이인정 회장은 한국산악계의 대부로, 1980년 마나슬루 한국 초등을 이끌었고,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전국체전 스포츠 종목 정착을 성공시킨 데 이어 아시아산악연맹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세계산악연맹으로부터 한국인 최초 명예 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누전차단기와 반도체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인 ㈜태인의 대표로서 34년간 체육
일상생활 속에서 지혜와 공감을 나누는 생활속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를 「제17회 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 체험, 전시 및 공연 등 295개의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창작자와 현업인을 위한 콘텐츠
짙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줄 감미로운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구리 동구릉 재실 마당에서 ‘동구릉 樂樂- 동구릉에서 영화음악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동구릉 능주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 속 음악을 국악연주로 듣는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국립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여섯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인디밴드 ‘너드커넥션’이 성덕대왕신종 옆 무대에
옛 그림 속 이야기와 우리 음악, 춤과 무예를 통통 튀는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콘서트 ‘화통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가 9월 1일(목)~2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화통콘서트는 옛 그림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의 품격은 높게, 국민의 행복은 높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콘서트는 2018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문화재청의 집중 육성 사업에 선정돼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이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대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6일째 1위를 이어가며 관객 3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7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1일 관객수 38만599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5만6124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9만7211명이 본 ‘미니언즈2’. ‘탑건: 매버릭’과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는 각각 관객 7만1496명, 4만778명이 몰려 박스오피스 3, 4위를 차지했다. ‘외계+인 1부’은 4만382명이 관람해 5위에 올랐다.7월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22일 ‘2022년 나의 책 나의 인문기행’ 인문학 명사특강을 진행한다.이날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그들은 과연 영화처럼 살았을까? - 이순신과 난중일기, 장희빈과 인현왕후 그리고 사씨남정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나의 책, 나의 인문기행’ 인문학 명사특강은 6월 22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국립중앙도서관은 특강과 관련하여 참고도서로 《사씨남정기》,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난중일기》를 추천하고 영
영화 ‘명량’ 속 해전 장면이나 선박사고, 대규모 파도 등 수상과 해양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장면을 담을 국내 최대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이 조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내년 12월까지 대전 유성구에 있는 ‘스튜디오큐브’안에 연면적 1,609.66㎡ 지상 2층 규모의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을 만들 계획이다.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스튜디오큐브에서 촬영장 건축공사 착수 보고회가 열린다.한류 콘텐츠 제작 기반 확충을 위한 이번 공사에는 총 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실내 중앙에 길이 30.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