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에서 조선시대 여류수필 과 에 묘사된 ‘규방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에서 ‘11월의 북촌도락(北村道樂) - 실에 꿴 바늘 따라오듯’을 개최한다.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댁’이라 불렸던 조선말기 양반 가옥이자 당시 집주인이었던 계동마님(이규숙)의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실제 전통 가옥의 안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시회에서는 ‘마으미(美)연
추석연휴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의 하나로 가을을 맞아 ‘낭만의 섬, 노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북촌에서는 9일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9월 한달동안 ‘추석맞이 절기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협력사업 ‘2022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5일까지 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2
한옥 거주자 누구나 집을 스스로 점검하고, 직접 수선까지 할 수 있도록 기준선을 제시하는 《한옥 유지관리 매뉴얼》이 전국 최초로 발간됐다.서울시는 한옥 거주자가 수선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한옥을 유지 및 관리하도록 지원해 누수와 균열, 부식, 뒤틀림 등 손상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뉴얼을 기획했다. 2015년부터 ‘한옥 출동119’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온 1천여 건의 한옥 현장 점검 및 수선 상담, 한옥 수선사업 관련 자료, 다양한 한옥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토대로 만들었다.국가한옥센터의 ‘한옥 인식 및 수요특성’ 조사에 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총 25건의 다채로운 전시회가 공유한옥 중 하나인 ‘북촌 한옥청’에서 열린다.한옥청은 2022년 상반기 전시 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지난 4일 첫 번째 전시인 ‘사군자’를 주제로 한 ‘유유자적’ 전시를 시작으로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된다.전시는 사군자, 민화, 도자를 비롯해 목가구, 그래픽 디자인, 유리공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협회, 단체 등 25개 팀의 자유 대관 전시로 개최된다. 더불어 북촌 한옥청 장독대에서 바라보는 가회동 전경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
북촌 ‘배렴가옥’에서 9월 한달 간 건축가와 미디어아티스트, 기록자 등 작가 6인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STA2, 서울, 기록의 감각’ 기획전시가 열린다.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STAY 시리즈 전시’ 중 두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이력의 작가들이 출판물과 사진, 드로잉 등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한 서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북촌, 한옥살림집 등 전통적인 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서울의 일상공간을 다채로운 시각과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전시에는 ▲‘파사트
서울시는 6월 22일(화)부터 7월 30일(금)까지 경복궁 서측에 위치한 ‘홍건익 가옥’에서 기획전시 '집의 사물들-삶의 품격'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우리가 집에서 사용했던 소품들을 20, 30대 젊은 공예가의 작업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소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복궁 서측에 위치한 ‘홍건익 가옥’은 언덕의 단차를 따라 대문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 별채 5동의 건물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으며, 후원에 일각문, 석조 우물, 빙고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의 한옥이다. 또한 근대시기 한옥의 특징과 전통
가정의 달을 맞아 한옥 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공예와 놀이 등 문화를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가가호호(家家戶戶)’ 5월 매주 토요일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공예 프로그램으로는 5월 1일 토요일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소파 방정환을 기억하는 특별행사로 ‘가가호호, 오색빛깔 한옥 놀이터’를 진행한다. 화사한 봄을 맞아 동심을 키우고 추억을 만드는 행사로 ▲아기자기 닥종이 꽃신 만들기 ▲업사이클링 팝업 그림책 만들기 ▲봄날의 꽃반지 만들기 ▲꽃, 한옥과 함께 추억 남기기 포토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올해는 2월 26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농경사회에서 보름달은 풍요를 상징했기 때문에, 정월 대보름은 추석이나 설날만큼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정월 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지신밟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며 액운을 막고 한해의 풍요와 복을 빌었는데, 달집태우기는 가장 널리 행해진 풍속 중 하나로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정화(淨化)의 의미로 불태우며 질병과 근심이 없는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의식이다.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울시는 ‘세대별(X세대, Y세대, Z세대)로 진화하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한옥정책을 추진해온 지난 20년간 모든 세대의 일상에 스며들어 시대의 삶을 투영하는 한옥의 이야기를 통해 한옥이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소중한 자산임을 전달하고자 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울한옥, 미래자산전Ⅱ」(부제 : 스무 살 서울한옥이 꿈꾸는 미래)을 11월 19일(목)부터 28(토)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올해로 한옥보전과 진흥 20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건축으로서 한옥의 가능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입동(立冬)을 맞아 11월 3일(화)부터 북촌문화센터 겨울맞이 특별행사 ‘다가오는 겨울, 따듯하기를’ 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친환경의 의미를 담은 ‘양말목 방석 만들기’를 조윤숙 시민자율강좌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양말목 방석 만들기'는 양말 제작 후의 남은 자투리 양말목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소품을 만드는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프로그램 신청은 3일(화) 오전 10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