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뇌졸중은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에 발생하기 쉽지만, 일교차가 큰 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9월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전 세계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것으로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하다 찾아올 수 있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는데, 골든타임이라 부르는 3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대표적인 뇌졸중 전조증상 4가지먼저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으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영상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최근 영양·신체활동과 관련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건강지표는 악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아이들의 비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은 매년 증가하여 2019년에는 25.8%의 아동·청소년이 과체중·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2017년 국민건강통계(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2010년 30.9%→2017년 34.1%)하고 있으며,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고지방음식 섭취율 증가, 과일․채소 섭취율 감소 등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인해 4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비만 예방을 위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신체활동 방법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아, 아동, 성인별로 맞춤형 비만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하였고, 10월 2일(수)부터 방영
명절 연휴기간 차례음식을 준비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 친척들과 나누게 된다. 그러나 9월에는 여름 못지않게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건강한 명절을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유용한 정보들이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위한 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했다.안전정보의 세부 항목은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음식 재료 보관 및 준비 요령 ▲명절음식 조리· 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성묫길· 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등이다.우선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936개 제품 중 13.5%인 126개(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제품이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여름철 아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 조사결과를 13일 발표하고, 당류‧열량‧포화지방 등 위해危害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열량‧저영양식품(이하 고‧저식품)은 1회 섭취참고량당 단백질 2g미만이면서 당류 17g, 열량250kcal, 포화지방 4g 중 하나 이상 초과하는 식품을 말한다.아이스크림 중 고‧저식품
말복이 지나도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체력이 바닥났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높은 기온에 노출되면 피로와 짜증 등 열 스트레스(기온이 32도 이상일 때 신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밤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진다.예로부터 말복에는 여름내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닭이나 고단백의 보양식을 꼭 챙겨 먹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고열량 음식을 자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보양식은 영양과다와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부족했고 채식 위주
TV를 켜면 여기저기 먹방, 쿡방 등 식욕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 개그우먼이 말한 음식에 관한 명언까지 화제가 되고, 유튜브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 음식 소개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먹방’이 한류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먹방에서 인기 있는 음식일수록 고열량, 고지방이 많아 미디어의 영향을 크게 받는 20~40대 젊은 연령층의 복부비만이 빠르게 증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헬스푸드로 정평이 난 한식이 주식인 만큼 서구 국가에 비해 대한민국 성인 비만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패스트푸드와 서구화된 퓨
왜 나는 매일 밤 냉장고 앞을 서성이는가?유독 밤마다 배가 고픈 이유, '뇌'에 있다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이제 누워서 자면 된다. 그런데 가만히 누워 잘 수가 없다. 어째서? 배가 너무 고파서다. 뭔가에 홀린 듯 버릇처럼 냉장고 앞을 서성인다. 간단히 뭐 좀 먹을 게 없을까.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늦은 밤 별안간 배가 고픈 것 말이다. 그런
최근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고도비만이 급격하게 늘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2~2013년 일반건강검진 1억 건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내 고도비만율은 2.5%에서 4.2%로, 초고도비만율은 0.2%에서 0.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은 지방세포의 과다한 분화와 에너지 과잉 공급으로 생긴다
추석 한가위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과음, 과식을 하게 된다. 명절 음식은 맛이 있는데 고열량, 고나트륨식이 많아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추석에 재료나 조리법을 달리해 저칼로리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시잎, 수리취 등을 넣어 만들면 칼로리는 낮추고(모시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가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 포함한 동양인에 더욱 효과 커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비만도가 낮기 때문인데 당뇨병 치료제가 인종이나 체형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DPP4 억제제란 식사 후 위장에서 분비되
신체노출이 많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개인적 차원의 자발적 다이어트 보다, 미디어가 부추기고 그로 인해 형성된 사회 인식이 권하는 ‘다이어트’가 팽배해진 상황이다. 2011년 발행된 에 실린 OECD국가들의 비만도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BMI지수 30이상의 고도비만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