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봄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전국에서 이른 시기 피어나는 봄꽃을 맞는 향연이 시작되었다. 벌써 가족, 연인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봄꽃 축제 소식이 남쪽에서부터 오고 있다.전남 광양에서는 봄의 전령 매화 축제가 열린다. 오는 3월 8일 금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매화군락에서 ‘제23회 광양 매화축제’가 개최된다.‘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매화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1박 2일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나만의 공간: 매화나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전국 국립박물관이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맞는다. 전주, 대구, 부여, 춘천, 김해 등 전국 국립박물관은 각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설명절 연휴기간동안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국립전주박물관 「2024 설맞이 작은문화축전」국립전주박물관은 「2024 설맞이 제28회 작은문화축전」을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박물관 옥외뜨락에는 상설체험마당이 설치돼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맷돌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겸 전문사주임교수인 채수정 명창이 민속원에서 《채수정의 적벽가 톺아보기: 박송희제적벽가창본집》(2024, 520쪽)을 발간했다.판소리 는 작사가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여타의 판소리와는 다르게 원말 명초 나관중(1330년? ~ 1400년)이 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내용 중 ‘적벽대전’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소리이다. 그러나 판소리 ‘적벽가’는 나관중의 원전 내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 판소리라는 예술로 자리를 잡으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 애환과 해학을 담은 대목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4 설맞이 특별행사 – 새해 福 많이 받아 용!’을 개최한다.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설 당일 제외)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는 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3개 분야 12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공연 프로그램은 설맞이 인형극(9일), 전통악기와 현대악기를 이용한 퓨전 국악공연(11일), 설맞이 구연동화(12일), 설 가족극장(9-1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
청정 자연과 평화로운 기운이 넘치는 제주도에서 몸과 마음, 뇌 건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노년의 어르신들이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통해 젊음을 발산하는 축제가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는 지난 7일 토요일 제주역사문화공원(무병장수테마파크)에서 ‘2023 국학기공 어르신 브레인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10월 개천절 주간을 맞이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제주도 내 어르신 국학기공 동호인 선수 600여 명이 출전해 일상에서 갈고닦은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아울러 선수단 외에도 도내 공원학교 강사와 동호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23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벌(TRADITIONAL KOREA FESTIVAL) : THAT’S KORE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사가 지난 9월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한국문화를 향한 지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3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벌》은 공진원의 ‘전통문화 해외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의 원형을 기반으로 해외대상국의 문화와 수요 특성을 반영한 전
추석 명절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추석의 즐거움과 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국립과학관에서 펼쳐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9월 28일, 30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한가위 특별행사 – 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또, 추석을 맞아 천체관측행사 “추석 대보름, 달”을 개최한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공동 특별기획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개최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 문화유산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문화체험과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8일과 30일 이틀간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023년 추석맞이 데굴데굴 박물관 여행’을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20
동방 제일 누각 ‘희경루(喜慶樓)’가 돌아왔다. 최초 건립된 지 572년, 사라진 지 100여년 만에 고증을 거쳐 중건됐다.광주광역시는 9월 20일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박영곤 대목장(시무형문화재),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오기주 광주시향교전교협의회장,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원에서 ‘희경루 중건식’을 개최했다.희경루는 1450년부터 1451년(문종 원년~문종 1년) 무진군수(茂珍郡守) 안철석(安哲石)이 옛 공
K-콘텐츠등 K-컬쳐의 세계화를 앞당길 해외 한국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기획돼 추진돼 외국 현지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멕시코(9. 11-14.)와 미국(9. 18-20.)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를 연이어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벌(TRADITIONAL KOREA FESTIVAL) : THAT’S KOREA》 행사가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개최된다. K-콘텐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