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교실로 삼아 자신의 꿈을 찾는 갭이어 과정을 밟는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섬 비진도 해안가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를 했다.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 대전, 부산, 전북 4개 학습관 학생들은 지난 4월 17일 경남 통영항에서 30~40분 배를 타고 들어가는 비진도 해안가를 찾아 지구시민 활동을 전개했다.학생들은 워크숍 중 멘토인 지구시민연합 경남지부 윤동환 사무국장을 초청해 지구환경 실태와 기후위기, 지구시민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학생들과 인솔 선생님은 오후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뻐근하거나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다. 세월에 따라 허리도 나이를 먹어 노화하기 때문이다.중년 이후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이다. 점점 나이 들어가는 척추 전체를 더 유연하고 젊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브레인트레이너 힐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는 “척추의 노화를 막고 유연하게 하려면 흉추와 요추, 고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성질인 가동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상에서 몸을 기댈 수 있는 책상이나 식탁을
김민수 작가는 주변에서 마주하는 평범하고 익숙한 대상들을 통해 일상성 너머로 생경하게 비치는 감각을 포착한 회화를 선보여 왔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느 한 순간을 포착하고, 그 순간에 펼쳐지는 누군가와의, 또는 어떤 사물과의, 또는 어떤 상황과의 ‘관계에 대한 단상’을 마치 수필을 써내려 가듯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어법으로 담담하게 풀어낸다. 김민수 작가의 작업을 볼 수 있는 개인전《에세이 Essay》가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눈 컨템포러리(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72)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꿔요!”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연과 강연을 전개한다고 밝혔다.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 이해와 장애 공감 문화 조성, 관리자의 인식 제고를 위한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의 통합학교 관리자 연수에 뷰티플마인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한다. 참여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박물관에서 문화유산도 감상하며, 공연도 즐기는 뜻깊은 무대가 화창한 봄날을 채워준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4월 27일(토) 오후 3시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시리즈인 “더 음향(The 音香)”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야외 마당에서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해 4월 19-20일 어린이뮤지컬 '이벤져스 라이브'를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한편,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5월 2일 능역을 산책하며 왕릉의 역사와 나무이야기를 듣고, 국악을 감
아함아트프로젝트(안무 함도윤)가 4월 21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서울시 종로구 대학로10길 17)에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 〈Never Grow Up〉 공연을 선보인다.2020년 청년실업 등 청년 문제를 주요 소재로 하여 “청년 실신”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제작된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지난해 3년 만에 관객을 만났다. 무용 최초로 남녀 더블 캐스트로 공연하여 같은 작품임에도 남녀 버전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이번 공연에서는 청년의 주제를 넘어 위험을 인지하고 직접 부딪치며 깨닫게 되는 “모든 어른들의
30개국에서 온 정부초청 국비 유학생들이 한국의 도서관에서 ‘미래의 도서관’을 체험하고 이를 자국의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했다.이들 국비 유학생들이 한국의 도서관을 체험한 것은 지난 2월 26일. 이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30개국 정부초청 국비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도서관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행사를 개최하였다.이 행사에서 참가한 유학생들은 한국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학습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VR 독서토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체험 후에는 경험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김춘재 작가는 유화라는 서양적 매체로 작업한다. 동양화에서 주로 활용하는 구도와 기법을 서양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동서양의 독특한 조합이 작가만의 조형언어를 창출해 낸다. 동양화에서 획(劃)에는 정신이 깃들었다고 한다. 김춘재의 여러 획과 붓질이 쌓여 만들어진 화면에 작가의 노고와 공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러한 작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진선(서울 종로구 삼청로 59번지 2F)은 4월 25일부터 김춘재 작가 개인전 《 어둠의 깊이 마음의 깊이 Depth of Abyss》를
국립생물자원관이 아름다운 자생식물 종자 제공을 통해 재배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시 소속 서울식물원과 4월 1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생식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학생들이 식물을 키우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자생식물 씨앗 나눔 사업’을 시작한다. 동자꽃 등 자생식물 6종의 씨앗을 드립니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시 소속 서울식물원과 4월 1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생식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청소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제1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열린다행정안전부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우렁 껍질 시인 조재도 추석 명절인데도어머니는 밭으로 향하신다 한쪽 팔에 소쿠리를 끼고앞서 걸으시는 어머니의 몸빼바지가 헐겁다 울툭불툭한 돌자갈 길풀숲에 슬핏슬핏 내려앉는 고추잠자리 마을 초입 폐교된 국민학교 운동장에객지에서 온배구 하는 청년들의 함성 아득타 해직되어 직장도 없이자취하는 자식에게깻잎이랴 풋고추랴 반찬 만들어 보내려종종걸음 앞서가시는 어머니 가슴팍과 눈물마저 다 주어버린빈 우렁 껍질이여. 출처 : 조재도 시집 《어머니 사시던 고향은》(열린서가, 2023)에서. 저자 조재도 시인 소개 조재도 시인은 1957년 충남 부여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6일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민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4.10 총선 후 6일 만에 직접 발표한 입장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