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을 일으켜 불편한 해충이다.질병관리청은 이에 따라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빈대가 왜 많이 출몰할까? 미국의 저명한 해양 생태학자 마크 버트니스는 저서 《문명의 자연사》(조은영 옮김, 까지, 2021)에서 이렇게 설명했다.“빈대는 광범위한 DDT 사용으로 해충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20세기 초에 주요 해충 목록에서 사라졌다. 그러
질병관리청은 최근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급증하여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매년 400명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한다. 환자는 국내 토착화된 삼일열 말라리아와 주로 열대열원충에 의한 해외유입 말라리아로 구분되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 ~ 10월에 발생한다.올해 1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말라리아 환자수는 총 173명으로 전년(53명)
농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확대 정책이 다채롭게 추진된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김천시에 준공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을 6월중 착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작년부터 발생한 꿀벌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청년농 비즈니스모델 개발 협약식’을 열고 농산물 생산, 가공 분야 청년 창업농 20명과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부가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견인할 연구
전남 광양과 순천, 전북 순창 등 남부지역 매실 주산지에서는 해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로 열매가 떨어지거나 상품으로 판매되지 못하는(비상품과) 비율이 30%에 달해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에서는 매실 수확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알 낳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때 방제로 피해 예방에 나서 줄 것을 12일 당부했다.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실, 복숭아, 살구, 자두 같은 핵과류에서 발생하는 해충이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어른벌레(성충)는 4월 초부터 발생해 매실 열매 속에 알을 낳는데, 여
경기도 파주에서 말라리아 감염모기가 발견됐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국내 말라리아 유행예측을 위한 매개모기 밀도 조사(4∼10월) 중 32주차(8.1.~8.7.)에 위험지역인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 10개체(1 pool)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었으며, 전년도에 비해 7주 늦게 발견되었다질병관리청은 해당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말라리아 환자와 매개모기의 접촉을 차단하여 모기
국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환경도서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었으며 환경도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말은 ‘지구’로 나타났다.이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전국 1,324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최근 3년간(2018.6.1.~2021.5.31.) 대출데이터 304,219,45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3년간 환경도서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 12권을 ‘ 테마가 있는 사사추천도서’로 선정했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총 6회(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걸쳐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사서추천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월, 12월에는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로 운영한다.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는 특정 테마주제를 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6월 2일 발표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의 주제는 ‘환경’으로, 지구의 이상기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박희등 고려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오염환경 서식 원핵생물 연구’를 통해 신경계 독성물질인 '이미노디프로피오니트릴'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파라코커스 코뮤니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미노디프로피오니트릴'은 점성의 투명한 액체 상태의 화합물로 살충제 또는 염료의 용매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원료물질 또는 화학제품 제조 시 발생되는 물질이다. 흡입하게 되면 독성이 발생하고, 피부 자극, 심한 눈 손상을 일으키는 자극성 물질이며, 호흡기계 손상 및 신경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밭작물 재배 시,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제법 및 작물보호제 사용 시의 주의사항을 소개했다.잡초는 작물로 가는 양분, 수분, 햇빛 등을 막아 밭작물의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며, 작물을 심기 전부터 재배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잡초를 방제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씨뿌리기 전에 미리 잡초 씨를 골라내고, 농기계를 청소하거나 배수로를 개선해 잡초가 섞이는 것을 방지한다. 씨뿌리기와 옮겨심기 전후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뿌리면 방제 효과를 약 1∼2개월 정도 지속시킬 수 있으며, 심는 밀도를 높이거
경북 고령군 소재 (주)산들이 포장‧판매한 국내산 ‘펀치볼 건시래기’에서 비펜트린 잔류농약이 기준치인 0.52mg/kg을 초과해 1.31mg/kg이 검출되었다. 비펜트린은 마늘과 밤, 배추 등 농작물의 병해충 방지를 위한 살충제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포장일 2020년 3월 6일 제품 100kg(200g 제품 500개)을 회수조치 한다. 관할 관청에는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등 행정 조치를 하도록 하며, 구매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