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범류 중 유일하게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를 치우는데 지역민이 함께 했다.지난 28일 해양환경공단,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인천녹색연합 등 민간단체와 백령도 주민들로 구성된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모임’이 백령도에서 정화활동을 했다.해류‧조류에 의해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각종 해양쓰레기가 유입되는하늬해변의 서식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한 활동으로, 해양수산부는 이날 지역주민,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모임’과 함께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최근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을 깨끗이 씻고 식당, 사무실, 집 등에는 손 소독제가 필수 구비되어 있다. 사람들의 위생 노력 못지않게 본래 청결함을 좋아해 깨끗한 습성을 가진 동물들도 있다.특히 건강하게 장수하는 동물들은 자신만의 건강한 생활패턴을 갖고 있어 사육사들은 그 패턴을 파악해 달라지지 않는지 지속 관찰하며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고심한다. 저마다 위생적인 습성을 가진 동물들을 만나보자.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은 신선한 물고기를 잘 보고 잡을 정도로 깨끗한 물을 좋아해 수생태계의 건강도를 측정하는 척도
우리나라 백령도 인근에서 목격되는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의 고유한 반점과 패턴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인공지능기술 프로그램이 도입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4월 인공지능기술 프로그램 ‘핫스포터(Hotspotter)'를 도입해 점박이물범의 개체 식별조사를 실시한다. 핫스포터는 멸종위기종인 그레비얼룩말 멸종을 막기 위해 미국 렌슬리어공대 컴퓨터공학과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개체식별에 뛰어나다.점박이물범도 각 개체마다 지문처럼 고유한 반점 패턴이 있는데 그동안 서식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특정부위를 촬영한 수천 장의
"우리 지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주세요."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17일(화) 지역 주민이 요청한 충청남도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을 약 0.8㎢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가로림만 해역은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의 반폐쇄성 내만이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은 91.23㎢에서 92.04㎢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확대는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에서 제외된 구역을 지역주민이 해양보호구역 편입을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충남 가로림만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이자 천혜의 자연
매년 3월부터 11월 백령도 인근을 찾는 해양보호생물 점박이물범들을 위해 조성된 인공쉼터에서 물범들이 휴식을 취하며 보금자리로 활용하는 모습이 관측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하늬바다 물범 인공쉼터’에서 점박이물범 27마리가 휴식을 취하는 것을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활동을 하고 우리나라를 찾는다. 1940년대 8천여 마리가 서식했으나 서식지 감소와 남획 등을 매년 200~400여 마리만 백령도를 찾는다. 그러나 점박이물범이 모이는 물범바위가 협소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백령도 바다에 점박이물범을 위한 인공쉼터가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며, 4월 25일(목) 백령도 고봉포항에서 점박이물범 보호인식을 높이기 위한 민ㆍ관ㆍ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인공쉼터 조성은 2018년 11월 완료하였으며, 점박이물범이 중국 랴오둥만에서 활동을 마치고 봄철 백령도로 회유하는 시기에 맞추어 현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보하이만ㆍ랴오둥만 유빙(流氷) 위에서 새끼를 낳고, 봄에 남하를 시작하여 산둥반도와 백령도에서 여름을 지내는 해양포유류이다. 해양수산부가 2007년 지정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