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길고 혹독한 동절기를 나기 위한 전통음식 김치를 담그고 가족, 친지, 이웃과 나누는 독특한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을 맞았다.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1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조희숙 한식 요리사, 김도섭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 등 한식 전문가, 대경생활과학고 학생들, 한국문화재재단 글로벌 외국인 홍보단, 무형유산 전승자, 서울 중구 새마을부녀회 등 70여 명이 참가해 재료를 손질하고 버무려 직접 김치
탈을 쓰고 해학과 풍자를 즐기는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이 됐다.문화재청은 “11월 30일 오전(현지 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8.-12.3.)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
광주김치타운에서 10월 29일 열린 제28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광주김치 나들이 행사에 참석한 외교사절단이 김치담그기 체험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중국, 일본의 외국자매도시 3곳을 대상으로 광주김치 담그기 체험교실을 온라인로 운영했다.광주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 시에서는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쉐프대사와 세인트 필립스대학 국제요리수업 수강생 25명이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맛의 도시로 명성을 높은 광저우의 공정기술학원 관광요식학과 대학생 30명이 참가했다.일본에서는 ‘에도의 부엌’으로 불릴 정도로 식자재가 풍부한 센다이의 메이세이고 식문화과 학생 25명이 참가했고, 광주에서는 광주자연과학고 조리과학과 학생 25명이 함께했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한 국민 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전개된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2021년 종목지정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하나, 둘, 셋 김치공모전’을 개최해 김치 담그기, 김장문화 관련 247건의 사진과 영상, 수필을 접수한 바 있다.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45개 작품에 대해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차 심사인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 23개를 선정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김치공모전 누리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어린이들이 김치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온라인 체험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체험교육은 8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4기수로 나눠서 진행된다. 택배로 재료를 받아 장소와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 어디서나 동영상을 보며 쉽고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다.유아부터 중학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www.nongup.gg.go.kr)에서 참가신청서 접수를 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수별 90명, 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를 신청한 우리나라의 ‘씨름’이 29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씨름이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개최되는 제 13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40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하여 29건은 등재권고, 9건은 정보보완, 2건은 등재불가로 권고했
지난 9일(토)부터 10일(일),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학업병행제 과정 1기생 대상 중앙워크숍을 개최했다.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는 일반 공교육 과정에서 학업을 하는 청소년들이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자신의 꿈을 찾아 자유학년제 과정을 함께하는 제도로,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워
'김치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됐다.'김치 담그기'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김장문화'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지역마다 특색 있는 김치와 문화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김치 담그기는 한국사회에서 지역, 사회, 경제상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공동체로 참여하는 일상적이고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가 15일부터 5일간 광주광역시 중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Say Kimchi~ 천년의 맛, 세계인과 함께!’를 주제로 전시, 경연, 아카데미 등 총 5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진행된다. 이날 오후 개막식에는 콘스탄틴 부누코프(Konstantin V. Vnukov) 주한 러시아 대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