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에 철새 156만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 5천 마리 늘어난 것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를 하여 전국적으로 101종 약 156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겨울철새의 전국적인 분포 경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에 활용한다.이번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약 101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수본은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4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 02시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살처분 적용 범위를 기존 범위로 유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 병원체 유형 분석, 방역조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도를 평가했다.적용범위는 발생농장 500m내 전축종, 오리 발생시 500m~1km 내 오리 추가 살처분하며, 12월 10일 이전에라도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서 추가 발생시, 양상에 따라 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20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에 나섰다. 그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8일 음성 메추리농장에 이어, 9일에는 음성 육용오리농장, 13일 나주 육용오리농장, 14일 음성 육용오리농장, 16일 강진 종오리농장, 17일 나주 육용오리농장 등에서 잇따라 확진됐다.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우리나라에 오는 겨울 철새는 83종 3만8,927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경기·충청권의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83종 38,927개체의 조류를 확인하였다.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여, 전체 개체수는 37.7% 증가하였고, 특히 오리·기러기류는 8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전체 도래 개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9년 9월 36,309개체 2020년 9월 28,277개체, 2021년 9월 38,927개체이다.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
정세균 국무총리는 1월 13일(수) 오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전국에서 산발적 발생이 지속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고병원성 AI는 1월 13일까지 8개 시·도, 가금농장 53건, 야생조류 61건이 발생했다. ASF는 3개 시·도, 양돈농장 16건, 야생멧돼지 폐사체 934건 발생했다.정 총리는 먼저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올해 전 세계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가운데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가금농장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H5N8형 HPAI가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일 독일산 병아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식품용 달걀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현재 국내 독일산 가금류와 식품용란 수입은 지난 2018년 8월 HPAI 발생으로 금지되었다가 독일의 청정지위 회복으로 지난해 4월 수입이 재개되었으나 수입실적은 없었다. 또한 독일산 닭고기 등 가금육은 아직 수입이 허용된 바 없다.올해 HPAI가 발
경남 창녕 장척저수지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AI)항원이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6일 ‘2018년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한 결과, 10일 저병원성 AI(H5N2형등)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에는 1∼3일 소요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중단된 우리나라산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지난 7월 27일자로 다시 가능해졌다고 7월 3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홍콩 당국에 이미 등록한 국내 수출 작업장 59개소 모두가 수출 가능하고, 수출 시에는 양국 간 기존에 합의한 검역증명서 서식을 그대로 활용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금육의 경우 도축일자 기준, 계란은 산란일자 기준 지난 7월 27일 이후 생산된 신선 가금제품만 수출이 가능하다.홍콩 당국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고병원성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확산으로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버렸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들어섰다”고 조심스레 발표했다가 24일 추가감염 발생으로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국민의 불안감은 여전하다.자가면역력을 키우면 된다는 메르스, 어째서 인간은 이같은 전염병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일까.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19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