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2022년, 2023년 연속 매출고 영업이익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정착 단계에 도달해 성장을 견인한 한 것으로 보인다.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4억 원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밀리의 서재는 2022년 흑자 전환에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두 배 넘게 개선하며
한지사진 작가 남종현이 갤러리스테어에서 3월 22일일부터 4월21일까지 《사랑하는 나의 형形》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에서 남종현 작가는 오래되어 세월의 흔적이 쌓인 오브제인 빈티지 의자와 오랫동안 꿈꾸는 사람들의 대변인이 되어주었던 바비 인형을 피사체로 삼았다.의자와 바비 인형이라는 낯선 조합이지만 작가가 그동안 해온 작업을 보면 이 조합에 공통점이 있다. 남종현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늘 간격이라는 공통점.상업 사진 스튜디오 이후 처음 찾은 주제였던 달항아리에서부터 눈(雪)과 연꽃(蓮)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서 가장 도
노블레스 컬렉션(서울 강남구 선릉로 162길 13)은 4월 5일(금)까지 금민정 작가의 개인전 《Sense Expansion, Scent Memory》을 개최한다. 금민정 작가는 순수예술 장르인 조소를 전공하였으며 흙ㆍ돌ㆍ나무ㆍ철 등 전통적 조각 재료와 현대적 미디어 매체인 영상을 결합해 '비디오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이끌었다. 전시 공간도 하나의 입체적이고 물리적인 조각으로 생각한 작가는 공간 벽을 하나의 캔버스로, 영상을 붓으로 생각하여 공간에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영상 설치 작업 방식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바라보는 대전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HEREDIUM)은 2월 16일(금)부터 3월 17일(일)까지 현대미술 특별전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가 14명의 19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개념미술을 이끌어온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호박 작가로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쿠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2월 17일(현지 시각) 브뤼셀 르140(LE140) 극장에서 정훈목 안무가의 창작 현대무용 공연 를 선보인다.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초연하여 호평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벨기에 문화원이 현지의 전통 있는 공연 전문 극장 르140과 협력으로 정규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벨기에는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 알랑 플라텔 등 세계적 안무가들이 활동하는 현대무용의 중심지로 저변에 넓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LL층에 위치한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22)'에서는 2월 29일(목)까지 강예신 작가의 《Dreamy Dimensions》展을 개최한다.강예신 작가는 미니어처 책 오브제와 드로잉을 책장 프레임에 담는 '책장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일상의 고민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적 공간으로 ‘숲의 세상’을 제안하고, 이곳에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꽃이 피고 나면 달은 차오를 준비가 된 거야’, ‘작은 이야기도 네게선 붉게 차
미국 작가 닉 슐라이커(Nick Schleicher)는 자신이 속한 주변 세계를 기반으로 사물이나 찰나의 순간 혹은 대중문화와 미술사 등에 영감을 받아, 색면회화에서 오브제 작업까지 다루면서 색, 회화 매체 및 공간을 탐구한다. 작가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 감성적 내러티브를 색으로 치환하여 소통하고자 한다.갤러리JJ는 2024년을 맞이하여 자유로운 형태의 색면추상 회화로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닉 슐라이커(Nick Schleicher)의 국내 첫 개인전 《Cloud Wave》를 2월 23일부터 개최한다. 작년 갤러리의 그룹전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에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 동안 읽고, 듣고, 감상하기 좋은 독서 콘텐츠를 추천한다.먼저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도서이다. 최근에는 ‘스크린셀러(스크린+베스트셀러)’가 인기이다. 특히 프랭크 허버트의 《듄》은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SF 소설이자 독자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SF 작품이다. 지난 2021년, 영화 의 예고편만으로 원작 소설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는 개봉 확정 소식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집에서 편히 볼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한 보따리를 준비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6일까지 설 특집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설날은 ACC와 함께’를 ACC 유튜브 채널과 문화포털에서 운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어린이극 ‘어둑시니’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 국제공동 창·제작 시범공연 ‘보따리’, ‘숨바꼭질’, ‘솔직히’ 등 5종이다.‘2023 ACC 어린이·청소년 창‧제작 공연’인 ‘어둑시니’는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24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유명균 작가는 미국으로 이주한 후 10여 년간 여러 주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지질환경과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캔버스에 담아내고자 하였다. 작가에게 창조의 과정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이며 잠재적 인지의 세계에 대한 의문, 부자연스러운 관념화된 세계보다 본질적으로 자연의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원초적 감각기관들에 의한 인지의 세계와 닿아 있다.작가는 미국 조지아의 밀림에서 가져온 한 줌의 흙에서 묘한 자연의 순환 세계를 체험하고 생성과 소멸의 동시성을 느꼈고 그 의미를 부여받았다. 그의 작품은 대자연의 형상, 존재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