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조각가의 조각전이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김재호 작가의 작품에서는 무언가 고민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듯한 남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양복을 입고 큰 가방을 들고. 그런데 그 어깨 위엔 다양한 집이 가득하다.김재호 작가는 작품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는 의식주이다. 그 중에서도 집은 인간의 거주지이자, 안식처이면서 동시에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 주는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과거 시대의 집이 갖고 있는 의미와 달리 편리
지난달 8일 ‘웰다잉법'(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존엄한 죽음’이 다시금 세간의 이슈로 떠올랐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다는 것. 웰다잉법을 통해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연명치료로 삶을 고통 속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 인생을 정리하며 편안한
“한국을 비롯한 피해 당사국은 영원히 아픈 과거를 안고 가야 하는 운명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용서와 사랑만이 이 문제의 매듭을 완전히 풀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생각할수록 밉고 증오심이 나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용서해야 하며 다시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구라는 배를 타고 함
"우리 할머니들의 한과 아픔이 씻겨지기를 바랍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있는 나눔의 집에서 만난 천화상조 김주환 대전 지국장은 할머니 동상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에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천화상조 진길성 서울지국장과 김주환 대전지국장은 현재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의 임종시 장례식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과 체결했다. 할머니들은 234명 중 현재 전국에 생존해 있는 피해자는 64명으로 줄었다. 이들의 임종전 관리와 임종시 관, 수의, 입관용품,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올 한해 지구시민 참여 확대와 더불어 전국에 3,000개의 홍익나눔의 집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익나눔의 집은 식당을 비롯하여 미용실, 학원, 사진관, 약국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무료식사제공, 미용봉사, 학습지도, 의약품제공 등 사업장의 특성에 맞게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2010년은 개인 지구시민과 더불어 지구시민 사업장 확산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