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처음 해보는 체험은 큰 성장을 가져온다. 갭이어 과정 중에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학습관 김하운(19세) 학생은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 캠프에 참여했다.하운 학생에게 9박 10일이라는 여정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고, 아빠를 설득하는 일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뉴질랜드에 가야 하나?’라는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그 경험으로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다음은 김하운 학생의 캠프 체험기이다.“장장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금방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고, 코로나19에 이어 거센 한파가 찾아와 모두의 마음을 춥게 만들었다. 정반대의 계절을 가진 남반구의 뉴질랜드는 초록빛깔의 여름이지만, 지금은 2021년을 시작하는 1월이다. 뉴질랜드 북섬의 작은 도시 케리케리에 자리잡은 얼스빌리지의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추위를 잊고, 새로운 시작인 2021년을 설계해보자.
“사람으로 태어나 살면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10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목표와 방향이 중요합니다.”국내 대표 명상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명상’에서는 지난 11월 30일 ‘인간의 10가지 유형’ 영상을 등재했다. 2018년 12월 뉴질랜드 케리케리에서 세계적인 명상가인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 얼스빌리지로 명상여행을 온 사람들에게 전한 강연의 일부이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z2HKC7pXPs)사람을 나누는 10가지 유형은 무엇일까? 이 총장은 의식 밝기와 삶
6월 15일은 ‘지구시민의 날’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와중에 맞이하는 ‘지구시민의 날’은 의미가 깊다. 인간성 상실로 인한 지구환경 파괴에서 비롯된 ‘코로나19’의 대유행과 대참사는 인류에게 자성의 시간을 요구하고 있다. 잠시 멈추어 서서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깊이 물어보아야 할 시간이다. 우리가 스스로 찾아낼 답은 ‘지구시민’일 것이다. 우리는 국적과 종교와 인종 등 모든 구분을 넘어서 존재하는 ‘지구시민’이다.‘지구시민’은 지구와 인간을 제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지구사랑·인간
지난 8월 14일~22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한국‧일본 벤자민학교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에 참여했다. 낯가림이 심한 내가 뉴질랜드에 가서 언어가 다른 일본인 친구들, 낯선 한국 친구들과 9일간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이번 캠프에 가겠다고 선택한 이유는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는 스스로에게 칭찬보다는 자책과 반성만 하다 보니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명상을 체험한 후, 내 감정을 알아차리
명상여행을 함께 하기로 한 일행들과 장장 12시간의 긴 비행 끝에 8월 6일 이른 아침에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쌀쌀하지만 청량한 바람과 습기 먹은 공기가 신선함을 주는 에너지가 좋은 곳임이 느껴졌다.우리 일행은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카우리 숲으로 이동했다. 카우리 나무들로 가득한 원시림속의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뉴질랜드의 자연과 첫 만남을 하였다.800년 이상 된 카우리 나무들을 만날 때는 내 영혼과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12시간의 비행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몸에서 피로가 말끔히 풀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2003년 개인 사업을 시작한 김석배(48, 주식회사 헬씨코리아 대표)씨는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아침 일찍 사무실에 나가 일을 시작하여 거의 매일 야근이나 접대로 이어졌다. 이 같은 생활로 10여년 모든 것을 쏟은 결과 사업이 안정되고 회사도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가 운영하는 헬씨코리아는 무인택배보관함 등 보관함, 플라매직 락커시스템을 판매, 렌탈하는 회사다.“충북 보은에서 2남4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리어커를 끌고 고물장사를 하시고 어머니는 농협공판장에서 일했지요.
셋째 날, 레인보우 폭포를 가다청폐청뇌명상여행 셋째 날, 케리케리 타운 한 가운데 산꼭대기에 하루 종일 무지개를 볼 수 있다는 레인보우 폭포를 향했다. 위에서는 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었고 아래에서는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다.두 개의 큰 폭포가 넓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곳에서 이곳의 자연과 교감하는 명상은 시간을 잊는 듯 했다. 폭포에서 시작한 물은 바다까지 이어져 있었다. 시작이란 원래 본래의 신성한 것으로, 오염되지 않은 것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이다. 바다로 흘러가더라도 모습만 바뀔 뿐 본성은 변하지 않음을 말해주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떠난 내 뉴질랜드 청폐淸肺명상여행은 이름에서부터 일반 여행과는 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로 시작되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의 공기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명상을 한다는 것이 설레었다.40대 말 23년째 회사를 다니고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의 아빠인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이 여행을 떠나려고 마음을 먹었을까? 정신없이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일에서 떠나 쉼과 충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싶어서 조금 느슨해지기로 한 것이다.
명상여행 동안 주로 뉴질랜드 북섬 노스랜드에 있는 케리케리(Kerikeri)에 머무르다 지난 1월 4일,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관광도시 중 하나인 로토루아(Rotorua)로 향했다. 예로부터 마오리족의 거주지로 현재까지도 그 전통이 남아있는 로토루아에 처음 들어서면 독특한 냄새가 가장 우리를 반긴다. 활화산 지대인 탓에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간헐천에서 공기 중으로 유황 냄새가 코끝을 맴돈다.마오리족의 문화가 가장 두드러진 이곳 로토루아에서 기자는 마오리족 전통음식인 ‘항이(Hangi)’를 먹어보았다. 온천과 간헐천이 많은 탓에 땅의
지난해 마지막 날, 기자와 뉴질랜드 명상여행에 동행한 임상달 씨(47, 육군 중령)는 이번 여행에 어머니 이정애 씨(68, 요양보호사)와 함께했다. 2017년 초에 뉴질랜드 케리케리에서 열린 ‘제1회 지구시민 평화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었다.“명상여행으로 뉴질랜드를 온 것은 처음인데 어머니와 함께 오니 더 의미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제 누나가 있는 미국에 다녀오시려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못 가게 되었죠. 제가 직업군인이다보니 근무지가 자주 바뀌어 어머니와 자주 왕래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저와 함께 뉴질
명상여행 3일차인 1월 2일, 뉴질랜드 케리케리에 있는 얼스빌리지로 향했다. 입구부터 소나무가 우거진 얼스빌리지는 크기가 약 40만 평으로 서울 여의도의 절반 크기라고 한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듯, 소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었고, 시원하면서도 포근한 자연의 품속에서 거닐다 보니 절로 힐링이 되었다. 얼스빌리지는 지구시민운동연합의 설립자이자 지구시민운동을 제안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구시민 리더를 양성하고 지구시민운동의 시발점이 될 지구시민본부를 세울 부지이다. 이곳에서는 삼림욕을 겸한 명상을 통해 나의 내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