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행사를 펼친다. 매년 4월 12일인 ‘도서관의 날’은 지식과 문화의 자유로운 접근과 공동체 연대의 새싹을 피우는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고자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날로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11-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연, 홍보관, 시민 참여 행사 등 개최먼저 4월 11일과 12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주제 공모전
타데우스 로팍 서울(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2-1)에서는 5월 18일(토)까지 아티스트 듀오 길버트와 조지의 개인전 ⟪뉴 노멀 유리트라⟫를 개최한다.런던의 길버트와 조지 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개최하는 본 전시에서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작가의 연작 〈뉴 노멀 픽처스〉(2020)와 〈더 유리트라 포스트카드 픽처스〉(2009)를 선보인다. ⟪뉴 노멀 유리트라⟫는 그들이 1967년부터 함께 걸어온 현대 세계의 거리를 작가의 고유한 시선으로 바라봄과 동시에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극이나 일상 폭력, 그리고 불안정성에 기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4월 12일(금) ‘제2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본관 및 분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도서관 홍보부스 운영, 정오 음악회, 작가 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4월 11일(목), 12일(금) 이틀간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야외마당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중앙도서관 납본 홍보부스에서는 대한민국 기록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의 근간이 된 ‘납본’의 60년 역사를 돌아보고, 웹 자원 아카이브 사업인 오아시스(OASIS)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 경험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 읽어 주세요” 독서진흥 캠페인을 추진한다.“책 읽어 주세요” 현장 캠페인은 4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이틀간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책 읽어주는 요정 ‘책요’ 선생님인 그림책 작가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출간한 가수 하림 씨와 지경애 그림책 작가, 그리고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논픽션 부문 대상
수준높은 인문학 강좌로 문화적 안목을 키울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선보인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30일부터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제33기 바다문화학교' 강좌를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은 해양 독서문화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탐험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해 오는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일반에 개방한다.경복궁의 건청궁 권역 서편에 위치한 집옥재(集玉齋)는 ‘옥처럼 귀한 보배(서책)를 모은다’라는 의미를 가진 전각으로, 고종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들을 접견했던 장소이다. 2층 구조의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전각인 ‘협길당’이 양옆에 배치돼 있다.경복궁관리소는 2016년부터 집옥재에 조선시대 역사·문화, 왕실자료 등과 관련한 1,7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3월 27일(수) 올해 첫 번째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도서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올해는 ‘인공지능 시대, 독서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독서지도와 자녀 교육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첫 강연을 맡은 맹성현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챗GPT의 능력은 “독서”의 힘, 언어 모델의 기적’을 주제로 챗GPT의 사용 사례와 미래 일자리의 변화, 챗GPT 언어 모델과 독서의 상관관계 등을 소개했다.이어 오는 6월에는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알파 세대의 준비’를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2022년, 2023년 연속 매출고 영업이익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정착 단계에 도달해 성장을 견인한 한 것으로 보인다.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4억 원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밀리의 서재는 2022년 흑자 전환에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두 배 넘게 개선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과정이 운영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봄학기를 맞아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말마다 개인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탄소중립’을 소재로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발간하고, 오는 3월 5일 주요서점 등에 전자책을 무료로 공개한다. 산림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4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34기 대원을 모집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을
김진향·김현정·나윤주·박미정 네 분 선생님은 직접 읽고 가슴이 뛰는 동화를 골라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인생동화책》(학교도서관저널, 2024)을 펴냈다.시작은 내 아이를 잘 키워보려고, 학급 독서교육을 능숙하게 하고 싶어서 동화를 읽은 게 계기였다. 처음 몇 해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책을 찾아 읽기 바빴고, 작품 보는 눈이 없어 남의 평에 기대어 책을 골랐다. 그렇게 각자 동화를 읽던 네 사람이 만나 ‘함께’ 읽기를 시작했다. 한 권의 책을 요리조리 뜯어보고, 서로 다른 평을 내세우며 각자의 취향과 안목을 키웠다. 어느덧 동화에 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새해 독서 다짐을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을 3월부터 6월까지 개최한다.밀리의 서재는 외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독서 열풍에 착안하여 국내에서도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준비했다.‘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독서 챌린지로 도서 권수와 상관없이 책을 읽겠다는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돕는다. 이 독서 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등장해 모든 참가자가 독서 완주에 성공할
국내외 생존애국지사 7분 중 지익표 애국지사가 지난 11일 새벽 0시 33분 향년 98세로 별세했다.1925년 전남 여수에서 출생한 지익표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4학년 재학 당시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정신을 함양했다.그는 일본인 교사들이 한국 민족을 모욕하는 발언에 맞서 1942년 11월 선배들과 함께 교사들을 상대로 ‘민족차별적 언행을 시정하고 모국어를 쓸 수 있게 할 것’과 ‘민족차별적 발언을 일삼는 교사를 추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학교 측에서 이를 거부하면 징병거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공언했다.해당 사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