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처벌법 개정하라!”, “교사의 교육권 보장하라!”, “정상적인 교육 환경 조성하라!”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보장된 교육현장을 원한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2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옆 도로에 운집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는 개최 취지가 정치적 진영논리나 여타 이념 논리로 희석되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추진되었다.이날 모인 교사들은 현재 일선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직시하고 교사
“어? 스승의 날인데 왜 선생님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세요?”작고 예쁜 다육이 화분을 받아든 학생들의 질문에 담임선생님인 김수정 교사(서울 한천초)는 “너희들이 있어서 내 꿈인 참스승이 될 수 있기 때문이야. 생명력이 강한 다육이처럼 어떤 한계나 고난에도 꿋꿋이 이겨내는 아이가 되었으면 해.”라고 답했다. 선생님의 대답에 기뻐하는 아이들로 인해 교실에 활기가 넘쳤다.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감성을 깨우는 의미 있는 ‘마음의 선물’을 전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올해는 스승의 날이 토요일이어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 일
어려서부터 장래희망이 교사였고,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교사가 되는 대신, 그는 교육기본법에 규정된 홍익정신으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육 운동을 하기 위해 2000년도부터 한국뇌교육원에서 활동한다. 한국뇌교육원 김수정(52) 수석연구원 이야기이다. 그는 교육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교육에는 뇌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 5월 11일 김수정 수석연구원을 K스피릿 본사에서 만나 그가 해온 교육운동 이야기를 들었다.김 수석연구원은 그가 몸담고 있는 한국뇌교육원은 이렇게 설명했다.“한국뇌교육원은 ‘이 땅의 아이
“자연을 닮은 스승이 행복하다고 한다. 커다란 나무는 줄기 아래 이끼가 터를 잡아도, 담쟁이가 타고 올라도 그 자리를 넉넉하게 내어준다. 모든 자연은 공생의 삶을 산다. 말없이 사랑을 줄 수 있으려면 교사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행복한 스승이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경기 평촌고등학교 강명옥 교사는 지난 1월 30일 홍익교원연합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한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사례 발표》에서 ‘온택트 시대 러브마이셀프 학급경영과 교사의 자기관리법’을 주제로 발표했다.자연을 닮은 스승을 꿈꾼다는 강 교사는 지난 2020년 고등학교 학급에
“뇌활용은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두뇌의 힘’을 잘 활용하게 하는 훈련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두뇌의 힘을 잘 키우면 누구나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경기도 부천 창영초등학교 지현주 교사는 지난 1월 30일 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이 유튜브로 개최한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사례 발표》에서 초등학교 과정의 인성중심 뇌활용 학급경영의 원칙 및 실천사례를 발표했다.지현주 교사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은 이제 채 10년 남짓 인생을 살아온 아이들이 ‘원래 그런 것 못해요. 해도 안돼요.’라며 스스로 가치와 가능성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이 앞당긴 미래사회, 학교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학교 현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뇌를 기반으로 한 인성중심의 뇌활용 행복교육을 실천하여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이 생생한 체험과 노하우를 나눴다.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은 1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대한국학기공협회, 한국뇌교육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홍익교원연합
“내가 대한민국 사람인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지구시민이라는 걸 알았다. (지구시민) 강의를 안 들었으면 후회하지 않았을까. 이 강의를 듣고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었는데 이런 걸 알게 되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경기도 양주백석고등학교 영어과 권명진 교사는 지구시민 강의와 착한 미생물 EM비누 만들기 체험수업을 한 학생의 표현지에 감동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입시가 최우선 과제죠. 하지만 지구시민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과 주변뿐 아니라 더 넓게 지구촌 차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하고
“그건 배려가 아니고 희생이죠.”큰 딸 태희가 놀이터의 그네를 타려할 때 동생이 먼저 타겠다고 다퉜다. 노영신(42, 교사) 씨가 “언니니까 좀 배려하면 될 텐데.”라고 투덜거렸을 때, 한분이 “그건 아이가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희생”이라고 한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았다고 한다. 그래서 둘째에게 “언니가 먼저 잡았으니 네가 좀 기다려주겠니?”라고 했다. 큰 딸은 그네를 조금 타더니 금방 동생에게 양보했다.올해로 교직에 들어선 지 19년 차가 되는 노영신(광주 송정동초) 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의 급훈은 ‘나와 남을 사랑하는 어린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2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환경교육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녹색전환 촉진을 위한 국민 환경역량 제고방안’ 대책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반영됐다. 특히 국민이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대책은 ‘평생학습권 보장으로 환경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로 학교 환경교육강화, 사회환경교육 확대, 환경학습권 구현을 위한 제도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상황에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온라인 수업으로만 보고 한 번도 직접 만난 적 없이 ‘스승의 날’을 맞았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학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전했던 선생님들이 올해는 아이들에게 영상선물을 했다.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 소속 전국 초‧중‧고 교사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맞은 스승의 날에 휴대폰 영상,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랑을 전했다.경기도 부천 소재 창영초등학교 지현주 교사는 15일 아침 담임반인 4학년 1반 아이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지 교사는 “보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