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에서 짚으로 새끼 꼬고, 달걀꾸러미를 만들고 초가의 이엉을 새로 얹는 모습을 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전남 나주시 다도면 도래마을 옛집에서 12월 4일(토) 이엉얹기와 짚풀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나주시에 몇 채 남지 않은 초가의 이엉을 새로 얹는 모습을 관람하고, 새끼꼬기와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매년 도래마을 옛집 지붕 이엉얹기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2021년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참가자를 모집, 체험프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아까시나무 조림지’가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선정한 ‘2021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대상지로 선정됐다.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ha이상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2021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결과를 9월 16일 발표했다.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아까시나무 조림지’는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에 있으며, 목재자원육성의 기능뿐만 아니라 밀원자원 확충을 통한 양봉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림지이다.설계단계부터 양봉농가, 양봉협회, 산림과학원 등 관
신생대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며 우리나라 산의 정상인 해발고도 1,000m이상에서 적응한 구상나무숲이 사라져가고 있다.산림청(청장 박종호)는 멸종위기 구상나무숲을 회복하기 위해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11년 구상나무를 위기종으로 분류했다. 고산지대에서 자라 바위가 많고 흙이 적어 양분이 적고 눈비가 와도 수분을 오래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등 혹독한 환경에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키다.그러나 최근 인간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여름철 대중적 과실로 각광받는 체리를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리나무 시험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시험지에는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목인 산지재배형 체리를 임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역적응성 시험 목적으로 개발한 지랏, 블랙펄, 슈미트 등 15개 품종을 심었다.체리는 분류학상 장미과 벚나무속, 핵과류 열매로 버찌(Cherry)라 불린다. 새콤달콤한 식감,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2005년 987톤이던 국내 체리 수입량은 지난해 1만 5천826톤으로 16배 증가했다.소득작목으로
전남 치유숲에서 힐링하세요!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휴양지 등에서 치유·힐링을 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 1인당 10만 원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며, 오는 2월 17일 신청자 중 4만 명을 추첨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www.forestcard.or.kr)에서, 또는
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순천 소재 농업회사법인 ㈜다원에게 ‘황칠나무 성분이 포함된 쌀국수 제조방법’을 기술 이전해 황칠을 활용한 쌀국수를 상품화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이전한 특허기술은 황칠나무 특유의 향기성분인 안식향을 유지해 쌀가루 냄새를 줄이고, 황칠나무의 항산화 기능을 유지하는 쌀국수 제조 방법이다.농업회사법인 ㈜다원은 황칠쌀국수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 황칠김치 제조방법 기술을 이전 받았다. 특히 황칠김치를 온라인 쇼핑몰, 순천농협에 판매하는 등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다.항암, 면역강화 등 기능이 있는 황칠잎을 첨가
산림청이 주관한 ‘제30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전라남도가 단체부문 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전국 대회를 대비해 도내 산림자원연구소를 비롯 여수시 등 15개 시·군과 함께 자체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무궁화 분화 218점, 분재 11점, 기타 조형물 5점 등 총 234점을 집중 관리해왔다. 최근 도에서 자체품평회를 열고 우수분화 12점(단체부문 7점, 개인부문 5점)을 사전에 선발해 전국대회에 출품했으며, 이에 단체부문 은상(전라남도)을 비롯 개인 부문에서 장려상(해남 김종관)과 입선(함평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황칠나무에서 항암효능이 있는 베튤린(Betulin) 성분이 차가버섯의 함유량보다 1.5배 많은 것을 확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베튤린은 차가버섯의 주요 성분이다. 항암, 항산화, 기초 면역력 증진 등의 작용을 한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수행한 황칠나무 기능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취 시기 및 부위에 따라 기능성분인 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의 함량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월별로 12월에 채취한 황칠잎에서 가장 많은 양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 진주성 논개사당 정원에서 자라는 오죽(烏竹)에서 국내 최초로 꽃을 피웠다"라고 17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나무는 보통 60~120년 주기로 꽃을 피운다. 따라서 평생 동안 대나무꽃을 구경하기가 매우 어렵다.이번에 꽃이 핀 오죽은 높이 6m 안팎, 흉고(가슴높이)직경 1∼3cm짜리 300여 그루이다. 이 나무는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 봄을 재촉하는 '섣달에 피는 매화'가 폈다. 바로 납매(臘梅)나무다. 섣달을 뜻하는 '납(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합쳐진 이름인 '납매' 나무는 혹독한 추위를 뚫고 겨울에 찾아오는 봄 손님이라 하여 '한객(寒客)'이라 불리기도 한다. 납매의 개화시기는 평균 1월 하순인데, 올해는 1월 20일 만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