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하고 치열한 생활에 찌들어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치유의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 정선군과 함께 오는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함께 휴양림 야영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연휴 기간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을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2월 24일, ‘2050 탄소중립 선언, 첫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경남 거제 등 574ha의 국유림에 1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편백나무, 낙엽송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로 키우기 위한 경제수 조림을 비롯해 산림재해 방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 밀원수 조림 등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은 난대상록활엽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전남ㆍ경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ha 면적에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난대림을 조성한다.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재충전 할 수 있도록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완도수목원 가을산책주간’을 운영한다.이 기간에 완도수목원을 방문하면 늘 푸른 난대림과 각양각색의 국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수목원의 가을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특히 가을에 개화하는 털머위와 금목서, 구골목서 등 같은 난대수종 꽃들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깔의 국화꽃을 활용한 국화 꽃길, 이색 포토존을 조성하여, 방문객이 가을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림전시관 1층에 한국무궁화연합회 작가들이 그린 나라꽃 무궁
우수한 목재와 도토리묵 생산 등 활용가치가 높은 상록성 참나무류(일명 가시나무류)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육지가 점차 북상하여 조림지가 확대될 전망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조림지 확대를 위해 우량개체 선발 등 육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완도수목원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상록성 참나무류 개량연구 현장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상록성 참나무류 연구현황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우량 개체 선발 시연 및 검토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황칠나무 자생지를 보존하고, 불법 채취로 인한 유용자원의 소실을 막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 황칠나무 국내 최대 자생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서귀포시 상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일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황칠나무에 대한 포괄적인 자생지를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황칠나무는 자연이 잘 보존된 천연의 계곡림에서 드물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오랫동안 전통 도료(황금색 칠/黃漆)로 활용되었으며, 간 기능 개선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에서 난대림 북상이 빨라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숲 조성을 위해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제주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심어요 우리 꿈을, 함께 가꾸어요 푸른 숲을!’을 슬로건으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편백 등 난대상록활엽수 1,000그루를 심었다. 난‧아열대 권역의 풍요롭고 울창한 상록활엽수림을 복원해 환경 및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남과 경남, 제주도 등 남해안 지역에 서식하던 난대성 상록수인 붉가시나무의 생육지가 점차 한반도 남부와 중부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견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연구결과 붉가시나무의 도토리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성 화합물 함량이 동일 가시나무 속 다른 나무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졸가시나무 등이 30~60mg/g인데 비해 붉가시나무는 75~80mg/g이었다.한편, 산림자원의 기능성 유용 소재발굴과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진행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사려니 숲’을 선정했다. 제주어로 ‘신성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 ‘사려니’ 숲은 2017년 산림청이 ‘보전ㆍ연구형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한남연구시험림으로 관리한다. 사려니 숲은 1,203ha 규모로 해발 300∼750m에 있고 오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탄하여 접근성이 좋고 아름드리 삼나무 군락이 있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사려니 숲 내 주요 수종인 삼나무는 평균 높이 28m, 수령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