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신냉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한반도 평화”라며 “3·1독립운동에는 남과 북이 없
외국 국민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외교활동인 공공외교를 우리 국민이 좀더 친근하게 느끼고,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이 10월 28(목)부터《제4회 공공외교주간》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또 온라인(www.pdweek.or.kr)으로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후원하고, 美USC공공외교센터 및 주한대사관 46곳을 비롯한 총 47개국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22일(목) 오전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관계, 실질협력, 코로나19 대응 공조, 베트남 내 교민·진출기업 안전 등을 논의하였다.찡 총리는 4월 5일 베트남 국회에서 신임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김 총리는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경제·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왔으며, 오늘날 베트남은 한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이자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총리 취임 이후 해외 고위인사와의 첫 번째 전화 통화를 찡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은 7월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 등 지역 정세 △실질 협력 △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양국이 1961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국은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
한-미 파트너십 설명자료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사안들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주안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전세계 백신 접종을 확대하면서, 다음 팬데믹으로부터 전 세계를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며, 경제협력과 양국 국민 간 인적 교류를 증진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구체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의 동맹이 지역의 번영과 안전, 역동적이고 밝은 미래로 이끌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기술 혁
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동맹은 70여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 공동의 희생으로 뭉쳐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평화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였다.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은 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꾸준히 진화하였다.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이 더욱 복잡다단해지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기후변화 위협에 이르는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들로 인해 세계가 재편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철통같은 동맹에 대한 공약을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 간 문화적 연대와 교류를 지향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 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2020 아세안 영화제’를 개최한다.‘2020 아세안 영화제’는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11.12.) 계기 우리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전략방향 중 하나인 쌍방향 문화교류를 이행하는 사업으로서, 아세안 10개국의 영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2020 아세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적 제약이 마음의 그늘로 이어지지 않기를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의 요청으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35분간 통화를 했다.문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데에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인도 정부가 취하고 있는 강력한 조치들이 코로나19를 빠르게 진정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모디 총리가 국내뿐만 아니라 남아시아 역내 국가들 간 연대와 공조를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이에 모디 총리는 인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하고 있는 국내 조치를 설명하면서 “한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7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수처법’과 관련하여 “누구나 법 앞에서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게 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며 “‘수사권 조정법안’이 처리되어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
외교부는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최근 성황리에 개최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11.25.-27., 부산) 주요 성과에 관한 설명회를 12월 10일 외교부에 개최했다.외교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정상회의가 신남방정책 이행을 위한 한국과 아세안간 협력을 확대하고, 분야별 미래 협력 방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다.신남방정책의 사람, 상생번영, 평화 등 분야별 주요 성과를 주한 외교단에 설명하는 한편, 이번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세안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한 정상회의이자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청와대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고 신남방정책 2.0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 비전성명’, ‘공동의장 성명’ 그리고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하였다.한국과 아세안은 ‘공동 비전성명’을 통해 1989년 대화관계가 시작된 이후 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한-메콩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 협력 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태국 총리의 공동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메콩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2011년 이래 매년 장관급으로 진행되어온 한-메콩 협의체를 정상급으로 격상하여 최초로 개최하였으며, 아세안 정상들 중 메콩강 유역 5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준비하며 아세안과 상생번영의 관계를 맺었던 한국은 이제 메콩의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