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골든타임이 7년, 지구환경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가 함께 지구환경을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즉각적인 액션을 해야 할 때이다.지구시민연합은 지난 17(수) 서울 Y_Space문화센터에서 환경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지구시민 사무국장들과 강사, 청년동아리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회원들,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의 직원 및 그린업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하였다.행사 1부에는 서울대학교 온실가스 에너지 종합관리센터 정혜진 교수가 ‘기후변화
“우리 사회에서 비건(vegan)이 또 하나의 소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올해로 4년 차 비건(완전 채식주의자)인 김태영 씨.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전공하던 그는 대학에서 소수자 문제를 다루는 리포트 과제를 받고 흔치 않은 주제 같아 비건을 선택했고, 그때 감상한 황윤 감독의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현재 지구시민연합 청년NGO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에서 문화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1월 하루 한 끼 채식 도전 ‘순한 맛 비거뉴어리 챌린지’를 기획‧추진했다.소설가 한강은 ‘채식
지구환경 변화와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동물권을 비롯한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 해의 첫 달인 1월에 전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비건을 실천하는 활동을 비거뉴어리(veganuary)라고 한다. 비건(vegan)과 1월 제뉴어리(January)를 합한 말로, 2014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2022년에만 공식적으로 629,000 명이 참여했고,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은 약 670만 마리 동물의 목숨을
대부분의 포장 용기에 붙어있는 라벨은 용기의 재활용을 어렵게 만듭니다. 라벨과 함께 혼합되면 재활용 소재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특히 페트병이 그렇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의 투명 페트병 재활용률은 72%였습니다.이는 독일의 재활용률 98%, 일본의 재활용률 89%에 비교하면 낮은 재활용률입니다. 일본은 절취선 라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라벨을 떼지 않으면 수거하지 않습니다. 독일은 물에 뜨는 라벨만 사용하도록 하여 라벨을 떼지 않아도 재활용이 쉽도록 하였습니다.반면 우리나라는 절취선 라벨과 물에 뜨는 라벨이 혼재되어 있어 재활
“기후변화 문제에 무책임한 정부, 나쁜 기업을 비난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정치적 지지자이자 소비자로서 우리가 기후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넘어간 유일한 나라, 한국이 오히려 선진국과 개도국을 이끌고 갈 수 있다.”정내권 전 유엔 기후변화 대사는 지난 19일 지구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청년팀인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가 주관한 ‘청년을 위한 환경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정내권 전 대사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인용해 “기후위기가 생기게 만든 자유시장 체제의 생각을 바꾸지 않고 기후위기를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
올 여름 소말리아에서 가뭄으로 약 1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유엔 산하 세계은행은 “2050년까지 최대 2억 4,300만 명의 기후난민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누구나 체감할 만큼 코앞에 닥친 기후위기를 극복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이하 미청넷)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글로벌 기후파업(Global Climate Strike) 시위를 개최했다.글로벌 기후파업(Global Strike) 시위는 전 세계 청소년 환경 연대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지구시민연합이 실시한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 50kg, 16만 개가 수거되었다.지구시민의 날(6월 15일)을 기념해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을 청소합니다’를 주제로 6월 8일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금정지회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전국 총 59개소에서 실시했다. 캠페인 참여 인원은 720여 명으로 초등학생부터 70~80대 어르신까지 다양했다.지구시민연합 김미경 사무처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시행한 것은 담배꽁초가 그 자체로도 심각한 환경오염원이지만 빗물에 휩쓸려 하천으로 버려지게
서울지구시민연합과 청년 NGO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이하 지지배) 회원들이 공동으로 6월 18일(토)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을 청소합니다,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Attack Plogging)'을 실시했다. 행사는 서울 강남역 인근과 신논현역 방향 강남대로에서 이루어졌으며, 30여 명의 회원들이 두 시간 반에 동안 함께 했다. 지지배 회원 정현학(29)씨는 "담배꽁초는 겉보기에는 종이처럼 보이지만, 내부 필터의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환경오염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플라스틱이 연간 서울시에서만 87억 개가 버려지
지구시민연합 전북지부는 9월 10일(금) 오후, 전주 기전중학교 2학년 'EM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EM비누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쳤다. 기전중학교는 2017년부터 EM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기 위해, 나 하나가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친환경 EM비누만들기를 체험했다.이어서 지구시민연합 청년팀장이며 지지배(지구를 지키기 위한 배움이 있는 곳) 대표인 홍다경 씨의 TEDx인천대학교 강연을 시청했다.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미청넷(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구)의 공동 주최로 8월 20일 정오 온라인 화상 줌(ZOOM)과 유튜브 생중계로 국내 쓰레기산 문제를 알리기 위해 ‘쓰레기산OUT’ 온라인 시위를 진행했다.이날 ZOOM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온라인 시위에서는 청년대표들의 5분 발언과 댓글을 통해 쓰레기산 문제의 심각성과 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지지배 홍다경 대표는 “쓰레기산은 간접살인이다. 대부분 불법 폐기물 투기로 생성된 쓰레기산은 땅 주인의 생계를 위협하며,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