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월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와 관련하여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당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근거도 없이 힘의 논리로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대국민 담화에서 “불법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합리적 제안과 근거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그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2000명으로 확정하고 이를 고수해왔다.윤 대통령은 “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개혁
극단 경험과상상이 연극 (극 정상미, 연출 류성)을 3월 12일부터 ‘창작플랫폼 경험과상상’ 무대에 다시 올린다.단막극 특유의 매력을 잘 살려낸 희곡으로 평가받는 은 자살을 선택한 어느 남녀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이 함께 보낸 1시간을 코믹하지만 애잔하게 형상한다. 이 작품을 쓴 정상미 작가는 공연을 앞둔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이 작품이 세상의 빛은 보게 된 지도 벌써 12년이 넘었다. 긴 시간이 흐른 만큼 이제 ‘옛날 작품’이 됐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을 돌아보니 그때와 지금의 우리 사회가 크게
영화 은 김강윤 감독, 황해남(상훈 역), 조미령(영애 역), 최남현(송운인 역) 주연의 1959년 영화이다.광주학생항일운동이 30년이 흐른 시점에 영화로 재탄생하였고, 당시를 기억하는 생존 인물이 많은 데다가 광주시민과 학생 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린 영화이다. 영화는 독립운동가였던 강상훈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상훈 아버지 : 원수를 갚을 날이 오고야 말 것이오, 우리가 못하면 자식들이 할 것이고 자식들이 못하면 손자들이 또 나설 것 아니겠소. 상훈 어머니 : 나라를 찾아
한국공공외교학회(회장 이승근)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회복력 있는 외교: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구축’을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3개국 56명의 전문가가 공공외교의 다양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공공외교학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외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외교부, KPR, KGC인삼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한다.글로벌 참여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회의는 회복력 있는 외교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이론과 방
행정안전부는 보행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이 포함된 주간인 11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최초로 지정하여 운영한다.도로교통공사 자료 “2022년판(2020년 통계) OECD회원국 교통사고 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OECD회원국 평균 0.8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2021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916명 중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018명으로 전체
서울 탑골공원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 (극작 정상미 연출 류성)가 오는 11월 2일부터 다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무대에서 선보인다.극단 경험과상상의 는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초연되었고 대회에서 금상, 연기부문 우수상(남자배우), 희곡상을 수상하였다. 2022년 2월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예술인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공연되었다.연극 는 젊은 날 화려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이제 넘치는 시간을 견뎌내야만 하는 노인 빈곤율 1위인 대한민국의 가난한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평균 80.3년) 중 상위권에 속했다. 또한 질병의 예방활동과 시의적절한 치료서비스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인 회피가능사망률은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인구 10만 명당 142.0명으로 OECD 국가(평균 239.1명)보다 상당 부분 낮았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7월 3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3」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내용을 분석하여 이 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공표
극단 다힘(대표 신대식)은 창작극이자 1인극인 이 제6회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에 선정되어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공간222(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2가 222번지)에서 공연한다.공간222는 창작공간이었던 연습실을 관객에게 개방하여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만든 소극장이다. 개관 이후 줄곧 소통을 고민하던 중 작은 무대를 한명의 배우가 오롯이 책임지고 무대와 객석을 끊임없이 허물어가는 '모노드라마'가 극장의 매력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상상에서 2018년 '모노드라마페스티벌'을 시작하였다. 모노드라마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서울권 소재 10여개 대학신문과 연계해 “캠퍼스 생명존중 저널리즘 캠페인(라이프 리더(LIFE-LEADER) 양성 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한국이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연령대별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률이 20대가 가장 높아 청년층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식의 제고와 확산이 절실하다는 인식에서 기획한 것이다.인신위는 우선적으로 대학별 학보사들과 연계해 7월부터 8월까지 대학
지난 6일 밤 11시(서울시간 기준)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쾨뢰지 차바 총회 의장은 대한민국이 180표를 득표했다며 2024년부터 20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확정되었음을 발표했다.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그룹 단독 후보로 입후보해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투표한 가운데 180개국의 지지를 받아 1996~97년, 2013~14년에 이어 11년 만에 세 번째 안보리 일원으로 활약하게 되었다.유엔 안보리는 총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유엔기구 중 유일하게 강제력을 가져 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