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오는 4월 23일(화)부터 28일(일)(현지 시각)까지 호주 시드니에서《2024 한식문화홍보 캠페인 K-Food Culture Promotion Campaign 2024》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은 한국 전통식문화를 다각적으로 소개하며, 소반에 깃든 한식문화의 가치를 홍보한다. ‘한식문화 행사pop-up store’와 ‘한식문화 교실’ 두 가지로 진행하는 호주 시드니 행사는 반가운 손님이 오거나 가정과 나라의 경사 때 특별히 차리는 “소반과 주안
- 자존심 싸움 아닌 한류 콘텐츠의 막강한 영향력과 산업적 수익의 문제- 中 언론이 부추기고 中 학자가 논리 제공, 中 청년 누리꾼이 분노‧투쟁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복은 2021년 10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HANBOK’으로 영문 등재되고, 지난해 7월에는 ‘한복 생활’이 우리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 또한, 올해 초까지 미국 조지아주를 포함 3개 주와 4개 도시에서 ‘한복의 날’을 지정‧선포했다.그런데 한민족이 향유‧계승해 온 한복은 물론 김치, 한지, 한옥, 삼계탕, 삼겹살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콘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 이하 농아인협회)와 함께 7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1회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이하 수어영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에서는 농인들이 수어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 영화에 수어통역영상과 음성해설자막을 입힌 영화 12편을 상영한다.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는 대부분 음성정보를 자막 해설로만 제공해 농인이 빠른 속도의 자막을 읽거나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봄나물 중 취나물은 3~5월 전국 산에서 자생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 사랑받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이제 막 봄이 지나며 여름을 재촉하는 날씨입니다. 봄이 지나가기 전 취나물은 꼭 먹어줘야죠. 저는 나물을 참 좋아하는 데 특히 향이 있는 나물을 좋아합니다. 고사리, 취나물, 참나물, 미나리, 곤드레나물 등등 참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쉬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취나물 무침을 하려 합니다. 제가 사는 제주의 세화오일장 시간을 자꾸 놓쳐 이번엔 집 근처 농협에 가서 장을 봐왔어요. 마트에 가는 날엔 집에 있는 비닐이나 가벼운 종이봉투를 들고 가곤 합니다. 가능하다면 쓰레기 없이 장을 보고 싶은데 요즘은 마트에 가면 포장 안 된 채소를 찾기가 무척 어려운 듯합니다. 포장이 안 돼 있는 채소를 가급적 포장지를 들고 가서 사 오는 게 괜찮은 선택이겠죠? - 준비해줍서(재료) (주재료) 취나물 300g (양념 재료) 국간장 1숟갈, 참기름 1숟갈, 간 마늘 반 숟갈, 매실청 1숟갈, 통깨 원하는 만큼 * 비건으로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성분: 주로 해양생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가다랑어, 멸치, 새우, 꽃게 등 취나물 무침 주재료와 양념.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손질 TIP 줄기 부분을 손끝으로 눌러가며 만져 보세요. 보드라운 것과 억센 것이 구분됩니다. 보드라운 건 끝단에 마른 부분만 잘라내고, 딱딱하다면 줄기는 그냥 다 잘라내고 잎만 씁니다. 손질 후 식초 1숟갈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헹궈줍니다. (잔류농약 제거를 위한 과정입니다) 취나물은 식초 1숟갈을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2번 헹궈 잔류농약을 제거한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순서 1. 넓은 팬에 굵은 소금 한 숟갈 넣고 물이 끓을 때 취나물을 넣고 데쳐줍니다. 2. 나물대가 연해졌을 때 불을 꺼줍니다. 제가 구입한 취나물대는 억세서 5분 데쳤습니다. 취나물 데치기.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너무 꽉 짜진 말아요. 4. 나물을 풀어주고 5. 간장 1, 참기름 1, 간 마늘 반 숟갈, 매실청 1,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데친 취나물은 적당히 짠 후 풀어주고 양념을 한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완성! 통에 담아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고 양념이 잘 베도록 한 후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완성된 취나물 무침.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취나물 무침을 하려니 또 비빔밥이 당겨서 마트에서 숙주도 같이 사 왔어요. 취나물 데칠 때 숙주도 같이 데쳐뒀고요. 갓 지은 밥에 고추장, 오이무침, 숙주, 취나물까지 해서 야무지게 비벼 보세요. 기운이 남았다면 된장찌개까지 끓여서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오늘 힘들게 일하며 힘을 다 써버린 탓에 차마 찌개까지는 끓이지 못했습니다. 취나물 무침 비빔밥.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사온 취나물이 조금 남았으니 다음엔 무 된장찌개를 끓여서 두부도 구워서 더 맛있게 먹어야겠네요. 고소한 견과류 조림과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채식으로도 얼마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 조리해 보세요.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봄철 건강에 좋은 봄미나리로 만든 비건 파스타.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어느 날 문득, 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부담스러운 치킨이나 피자, 삼겹살 안주 대신 든든하면서도 맛있는 비건 안주로 봄미나리 파스타를 추천합니다. - 준비해 줍서 (재료) 올리브 오일 약간 소금 1숟갈 마늘 3알 고춧가루 반 숟갈 표고버섯 1개 미나리 1/3단 방울토마토 6알 푸실리 120g (푸실리는 파스타 면의 한 종류로, 꼬불꼬불 돌돌 말린 나사 모양이 특징입니다. 통밀로 만든 푸실리는 건강에 도움이 되죠.) 연두 1 숟갈 후추 봄미나리 파스타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파스타는 몇 번만 해보면 아주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비건을 선택한 이후 재료 한 가지를 메인으로 한 파스타를 정말 많이 먹었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참 빠른 조리시간 때문이었는데요. 견과류를 갈아서 먹는 투움바 파스타, 정말 간단한 오일 파스타, 두유를 넣은 크림파스타, 파김치를 넣은 파스타, 고사리를 넣은 파스타 등 다양한 맛의 향연을 보여주는 것이 파스타였습니다. 오늘은 봄맛을 확실하게 보여줄 미나리 파스타를 해보려 합니다. 혹시 그거 아세요?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언 땅을 뚫고 나온 봄 식물들을 먹으면 한해를 잘 날 수 있다는 것을요! 에너지가 똘똘 뭉쳐있는 봄 미나리로 아주 간단하고 맛있는 파스타 만들러 가보시죠. - 손질 TIP 미나리는 줄기의 억센 부분을 2cm정도 잘라냅니다. 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미나리를 20분 정도 담가 주세요. 흐르는 물에 잘 헹궈주세요. 줄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잎은 따로 놔둡니다. 봄 미나리를 손질할 때는 줄기의 억센 부분을 2cm정도 자르고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갔다가 물에 잘 헹군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순서 1. 재료를 잘 씻어 먹고 싶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끓는 물에 굵은 소금 한 티스푼을 넣고 푸실리를 넣어 줍니다. (10분) 3. 면수 한 국자를 남긴 뒤 푸실리는 물 빼고 따로 둡니다. 봄미나리 파스타 레시피 1~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붓고 마늘을 중불에 볶아줍니다. 5. 표고버섯, 미나리 대만 넣고 볶아줍니다. 봄미나리 파스타 레시피 4, 5.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미나리가 숨이 죽으면 기름을 살짝 더 넣고 고춧가루 반 숟갈을 넣고 고추기름을 냅니다. 7. 토마토를 넣어서 적당히 볶아줍니다. 봄미나리 파스타 레시피 6, 7.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8. 면수와 푸실리를 넣어줍니다. 9. 간장 한 숟갈 넣어줍니다. 10. 마무리로 후추를 넣어줍니다. 봄미나리 파스타 레시피 8~9.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11. 그릇에 담아준 후 준비해 둔 미나리 잎을 올려 맛있게 먹습니다. 완성된 봄미나리 파스타.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치는 반찬이지만 밥상 위에서 하나의 완결된 음식으로 발전했고, 중국의 파오차이는 음식에 넣는 식재료로 발전했다.”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책임연구원은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가 서로 다르게 발전한 근본적인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그는 채소절임의 계보와 관련해 단계를 기원전 ‘원시절임’, 1~3세기 ‘발효절임’, 14~15세기 김치의 독자적인 특성이 드러나는 ‘가미 발효절임’과 17~18세기 ‘가미복합 발효절임’ 총 4단계로 구분해 김치의 분화 과정을 설명했다.고농도의 소금으로 식재료를 저장하는 원시절임은 인류 보편적인 문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알라딘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12월 13일 밝혔다.《파친코》는 총 투표 수 45만 중 1.9%인 8,771여 표를 얻었으며, 30대와 40대 여성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올해의 책 2위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가 차지했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는 2020년대 들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세 번째 한국 소설로 연극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올해의 책 3위에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신간 알리미 최다 신청 1위는 이민진 작가, 민음사세계문학전집이 각각 선정됐다.알라딘이 11월 21일 공개한 알라딘 신간 알리미 서비스의 올해 총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와 시리즈 순위를 보면 알리미로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는 소설가 이민진, 가장 많은 시리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선정됐다. 신간 알리미는 신간 출간 시 고객이 이메일이나 푸시 등의 알림을 신청하는 서비스. 올 한 해 작가들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이민진 작가는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계 미국인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다채로운 전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본관3층)에서 전통문화교육원의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제3회 문화재수리기능인 미래전'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오는 11월 5일까지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로컬)’이라는 주제로 6개 권역별 ‘2022년 지역(로컬)페스타’를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에서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사장 김은실)가 8월 25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목)까지 총 8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다채로운 영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며 총 8일간 33개국 122편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8월 25일 오후 7시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사)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최하는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우리 ( ) 만나”를 슬로건으로 서로 환영하고 바라보고 귀기울여 듣는 축제의 장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몇 년 간 지속되었던 팬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