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갈고닦은 솜씨와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18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을 ‘우리의 바다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또 오는 5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찰청은 제12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맞아 영화 소재 공모를 오는 5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
“오늘날까지도 홀로코스트 범죄로 희생된 피해자를 모두 찾지 못했다는 데에 우리가 배상 협약을 계속 개정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독일은 전 세계에 산재한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대독일 유대인 청구권 회의(JCC)’와 1952년 ‘룩셈브루크 협약’을 체결해 배상을 해왔는데, 60주년이 되는 2012년 독일이 주도해 협약을 개정했다.이유는 구공산권에 거주했기 때문에 배상에서 제외되었던 생존자 8만 명을 다시 찾아냈고, 이들에 대한 추가 배상을 하기 위해서다. 위에서 언급한 발언은 당시 독일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의 말이다.이에
최근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과 관련해 협상을 추진하는 데 대해 지난 22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가 외교부 청사(서울 종로구) 앞에서 ‘피해자 반대에도 진행하는 굴욕적인 외교’라며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같은 날 일본 시마네현은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축하하고 정부가 차관을 참석시켜 지지를 표명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등으로 끊임없이 평행선을 달리던 한일관계는 지난 2018년 치열한 공방 속에 우리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하라고 판
오는 2월 22일은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기념행사에 차관급을 파견해 지지를 표명할 예정이다.일본 정부는 매년 2월이면 다케시마의 날, 3월이면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를 통해 한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고 강제동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책임회피와 은폐를 반복하며 강화하고 있다.일본 학계가 이에 대한 배경으로 주로 내세우는 것이 바로 1951년 미국을 비롯한 48개 연합국과 패전국인 일본 간 체결한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을 근거로 한 국제법 질서이다. 이 조약을 전제로 식민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12월 14일(수)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2021년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세계인권선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세계에서 벌어졌던 인권침해에 대해 반성과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유엔 헌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1950년 유엔 총회에서 매년 12월 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하였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보장받아야 할 자유, 평등, 존엄성에 대한 지침을 담았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51년 연합국과 일본이 체결한 평화 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이 조약에서 일본이 한반도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했으나, 냉전체제 하에서 일본을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국면 속에서 독도 등 많은 문제를 남겼다.동북아역사재단은 12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재단 대회의실 및 온라인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이 샌프란시스포 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그로부터 파생된 현안 문제를 비롯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2018 서울 인권 콘퍼런스’가 12월 6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지방정부, 인권 기구, 인권 단체, 시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이다.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포용하는 인권 도시’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2월, 향후 5년 서울시 인권 정책 청사진을 담은 ‘제2차 인권 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1차 기본계획은 시민 생활 속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는 인권 행정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12월 10일은 국제연합(UN)이 1948년 12월 10일 채택하고, 1950년 결의한 ‘세계인권선언의 날’이다. 인권의 날(Human Right Day)을 기념해 서울시도 2013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서울시는 올해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 지하 시민청에서 우리 사회의 약자, 소수자와의 공존을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선언’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는 인권전시 ▲어린이 인권 체험 ▲인권 토크콘서트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월 26일(수) 유엔 총회 계기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부대행사를 프랑스, 독일, 코스타리카, 세네갈 외교장관과 공동 주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르 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 마스 독일 외교장관 등 공동주최국 외교장관 외에도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 로빈슨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 참석했다.강 장관은 개회식 발언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에 기초하여 다양한 인권 협약이 마련되고 비엔나 선언 채택(1995)과 인권이사회 설립(2006) 등 인권 논의에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