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이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물의 풍경을 그려내는 허연화 개인전 《Blue Lung 푸른 폐》를 선보인다.허연화 작가는 물과 관련된 풍경들을 작업하며 일상적인 공감각에서 벗어나는 신체와 물질을 조각과 평면, 설치 작업으로 나타내왔다.이번 전시 《Blue Lung 푸른 폐》는 심해와 산호의 풍경을 통해 변주와 퇴적되는 것들을 다룬다.폐는 호흡을 하는 기관으로 산소를 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뱉으며 유기체의 대사 활동을 가능케 한다.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는 혈액에 녹아들어 체내에 전달되고
아르코미술관(서울 종로구 동숭길 3)에서는 2024 아르코미술관X지역문화재단 협력 주제기획전으로 《여기 닿은 노래》를 6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이 협력한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창작센터 출신의 작가와 비장애인 예술가 13명(팀)이 참가하며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미술관이 위치한 혜화역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자신의 존재와 권리를 알리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이분하거나 장애예술, 배리어프리(Barrier
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관에서는 《MMCA 사진 소장품전: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를 8월 4일(일)까지 개최한다.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1,300여 점 중 국내ㆍ외 사진작가 34인의 사진 200여 점을 선별한 전시이다. 1950년대를 관통하여 2000년대로 이어지는 시기의 풍경 및 인물사진들을 통해 도시, 일상, 역사적ㆍ사회적 사건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모습들의 이면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더불어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 속 사진의 전개 양상과 맥락을 확인하고, 사진
김민수 작가는 주변에서 마주하는 평범하고 익숙한 대상들을 통해 일상성 너머로 생경하게 비치는 감각을 포착한 회화를 선보여 왔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느 한 순간을 포착하고, 그 순간에 펼쳐지는 누군가와의, 또는 어떤 사물과의, 또는 어떤 상황과의 ‘관계에 대한 단상’을 마치 수필을 써내려 가듯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어법으로 담담하게 풀어낸다. 김민수 작가의 작업을 볼 수 있는 개인전《에세이 Essay》가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눈 컨템포러리(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72)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갤러리 조은에서 4월 18일 개막한 정성준·오영화 작가 2인전 《Lovely Journey》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우리 사회의 환경적 화두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정성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대표 시리즈인 ‘트램’,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도시를 벗어나 나룻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인간과 동물의 낭만주의적 여정 ‘The Paradise’를 최초로 공개했다.정성준 작가의 작품 속 동물들은 북극이나 남극, 들이나 숲에 있지 않다. 그들은 현대 도시 안에 들어와 있다. 작가는 현실의 도시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4월 18일(목) 개막한 2024아트스페이스 라프 기획전 이장욱, 줄라이, 허성진 작가 3인전《눈물이 마르기 전에》展은 해석이 가능한 열린 기호의 전달에 초점을 두고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다. 다소 유쾌한 전시명은 메시지가 인식되기 전, 각기 해석이 가능한 그 찰나의 순간을 의미한다.전시 기획자 이현희는 ‘눈물이 마르기 전’이라는 순간을 감정이 채 전달되기 전, 메시지를 적은 잉크가 채 마르기 전과 동일하게 보았다. 눈물은 기쁨, 감동,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상징한다. 우리는 사전 정보나 정황을
전문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오는 5월 1-29일 운영한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생성형 AI의 특징을 배우고 실전 창작 활동을 위한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를 운영한다. 또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해 ‘2024 1인 미디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스케치를 통해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전달하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교실'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서울 중구 퇴계로 387)에서는 4월 18일(목)~ 9월 8일(일)까지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Confession to the Earth》를 개최한다. 충무아트센터의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이다. 또한, 본 프로젝트는 올해 시작하여 매년 지속되
4월 19일(금)~21일(일)까지 3일 간, 세텍(SETEC,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에서는 《아트 오앤오 2024(ART OnO 2024, 이하 아트 오앤오)》가 개최된다. 아트 오앤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소개되는 갤러리들이 다수이며 국외의 갤러리 참가 비중이 높다. 한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40여 개 갤러리가 참가한다.아트 오앤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Talks and Discussions, VIP Programs, Special Events 등이 있다. Talks and Discussio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김춘재 작가는 유화라는 서양적 매체로 작업한다. 동양화에서 주로 활용하는 구도와 기법을 서양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동서양의 독특한 조합이 작가만의 조형언어를 창출해 낸다. 동양화에서 획(劃)에는 정신이 깃들었다고 한다. 김춘재의 여러 획과 붓질이 쌓여 만들어진 화면에 작가의 노고와 공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러한 작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진선(서울 종로구 삼청로 59번지 2F)은 4월 25일부터 김춘재 작가 개인전 《 어둠의 깊이 마음의 깊이 Depth of Abys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