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가운데 60.5%가 20대, 23.8%가 10대에 시작하고 가장 큰 고립·은둔 이유는 직업 관련 어려움(24.1%)이 가장 많고, 대인관계(23.5%), 가족관계(12.4%), 건강(12.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에 고립·은둔을 시작한 응답자는 대인관계(27.1%), 가족관계(18.4%), 폭력이나 괴롭힘 경험(15.4%)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3년 7월~8월(7주) 전국 19~39세,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링크를 통한 자기응답식 조사결과 나온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국내 의료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파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제출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에 최초 작성한 이래 5년째 이어오는 국가승인통계이다.이번 조사는 전국 약 6천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1만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모든 어린이에게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에는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과연 어떨까?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8년 진행한 ‘아동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으로 친구와 놀 수 시간이 줄어든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더욱 하락하는 상황이다.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3차 열린소통포럼’에서 주제발표에 이어 이날 발제자인 사단법인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 1일(목) 오후 5시부터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19 이후, 양극화 극복 및 경제회복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0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목요대화에는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원장,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참석했다.이날 목요대화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계층별・업종별 피해
지난 2월 10일 개봉한 영화 가 따스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동안 조명받지 못한 보호종료아동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영화 는 보육시설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 ‘아영’이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홀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히 그려내며 호평을 받는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갖고 있던 보호종료아동의 선입견을 되집고, 그들의 현실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공감과 울림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러한 관객들의 호응은 SNS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움직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호종료아동의 독립생활
한국행정연구원의 ‘2018년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 갈등이 87%로 가장 높고, 다음은 빈부갈등 82%, 노사갈등 76%, 세대갈등 64%, 종교 갈등 59%, 남녀 갈등 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사회갈등 지수가 한국이 3위로 최상위권입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6년 발간한 ‘사회통합 지수 개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 평균 사회통합지수가 0.5인데, 한국은 OECD 국가 중 이스라엘 다음으로 사회통합지수가 낮은
땀을 많이 흘리는 격렬한 운동이 좋을까, 걷기 운동이 좋을까? 일상생활을 하려면 걷어야 하는 일이 많아 운동으로 걷기를 하여도 운동한 느낌이 덜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나 하는 걷기가 최고의 운동법일 수 있다. 이런 내용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건강생활실천의 건강 및 의료비 효과 분석과 예방 중심 건강관리정책 방향’(오영호 연구위원) 연구보고서에는 게재됐다.이 보고서를 따르면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걷기 운동 수준으로 가볍게 운동하는 사람의 와병 경험률과 와병일수가 더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격렬한 운동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3층에서 ‘국민체력 100 사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체육관련 공공기관, 체육계와 의료계 전문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 민간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30 스포츠비전의 주요 기조인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 실현을 위한 국민체력 100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토론회에서는 2019년 국민체력 100 사업 발전과제 추진 결과소개가 있었다. 오인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는 ‘국민체력 100 사업 관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구조 다양화,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가 변화로 돌봄의 사회화(공공화)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집단지성을 통해 미래 돌봄의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외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서울국제 돌봄엑스포’를 개최한다.‘세계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돌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DDP 알림 1관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
현재 아동학대신고건수는 3만 건 이상(2017 아동학대현황)이며, 위기아동·청소년이 전체 청소년의 17.7%(2016 전국 청소년 위기 실태조사)에 이른다. 우리나라 청소년 인구는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와 폭력,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위기아동청소년 보호 및 복지서비스체계가 제각각이다.만 12세 이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정책 대상이고, 만 13세 이상은 여성가족부 청소년(복지)정책 대상이며, 학교 안에 있으면 교육부 정책대상, 학생신분이 아니면 여가부 정책대상인 학교 밖 위기청소년이 된다. 또한 동일한 학대피해를 경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