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확진자는 60대 기저질환자로 4월 21일부터 발열(40.2℃), 오한, 좌측 하지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나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4월 26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되었다.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기술' 연구 논문이 최고 권위의 바이오센서 학술지에 등재됐다.체외진단 바이오벤처 '솔바이오'(대표 백세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혈액 5방울로 악성 흑색종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엑소좀 기반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 기술' 연구논문이 바이오센서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게재됐다고 15일 발표했다.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수십 년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 항암제 시스플라틴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졌다. 시스플라틴(cisplatin)은 핵산에 결합해 구조변화를 유발하는 대표적 항암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홍석철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기초과학연구원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이 대표적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작용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11월 24일 밝혔다. 크로마틴(chromatin, 염색질)이란, 인체 DNA는 세포 내에 히스톤 단백질 복합체에 감겨 염주 목걸이 형태를 띠는데, 이러한 DNA-단백질이 복합된 상태를 말한다.인체
코로나19 관련 우리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임상시험을 통합 심사함으로써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하는 중앙기구가 공식 출범했다.중앙임상시험삼사위원회(이하 중앙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가 지난 7월 30일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중앙IRB제도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시 기관별 IRB에서 각각 심사하지 않고 중앙IRB에서 한번에 통합심사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제도이다.통합심사하는 경우 병원마다 각각의 임상시험 계획을 심사했던 행정절차의 중복과 임상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2021 바이오 코리아(BIO KOREA)에서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주제로 컨퍼런스 세션을 주관(좌장: 박갑주 박사)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후보물질 EC-18의 적응증인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과,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계획도 발표했다.올해로 16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되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엔지켐생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용 주사제 'Poly-COV01' 개발에 성공,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긴급사용승인 등을 위한 임상대행계약을 12월 2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씨앤팜은 Poly-COV01은 코로나19 환자 중 경구제나 코흡입제조차 투여할 수 없는 극소수 중증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씨앤팜은 Poly-COV01이 자사의 '무고통(pain-free) 항암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Polytaxel)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호주의 대형 임상수탁기관(CRO)인 N社와 임상 1/2a 수행을 위한 협약을 11월 30일 체결했다고 12월 1일 발표했다.이번에 현대바이오가 협약을 맺은 호주 CRO는 항암제 임상 수행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호주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CRO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바이오는 호주 CRO와 협력해 임상시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호주에서 폴리탁셀의 신약허가 취득을 위한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 항암제 1호 신약으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을 최근 유효성평가기관에 맡겨 실시한 '납-파클리탁셀(Nab-paclitaxel)'과의 효능비교 동물실험에서 췌장암 실험군 6마리에 최대무독성한도(NOAEL, 노앨) 이내 용량인 20mg/kg을 투여한 결과, 4마리에서 종양의 높이가 낮아지고 납작해지면서 점차 사라지는 양상이 확인됐다고 6월 30일 발표했다.특히 이들 4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는 암조직이 모두 사라지는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씨앤팜은 암조직이 사라지는 양상을 보
국내 토양 미생물에서 암이나 각종 종양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 항생물질을 만드는 균주가 발견되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흙 속 미생물에서 뽑아낸 항생물질 ‘크로모마이신 에이3(Chromomycin A3)’는 1g에 약 9천만 원이 넘으며,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이번 연구는 자생미생물에서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합성하는 균주를 발견해 다국적기업에 판매하는 고가의 항생물질을 국내에서 대체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토양에는 과도한 항생제의 사용 등으로 오염된 유해미생물에 대항해 그들의 생
국내 연구진이 황칠나무에서 추출한 황칠 수액 나노입자가 유방암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황칠나무 수액의 나노입자가 향후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후보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저널 J. Funct. Biomater 최근호에 “Cytotoxic effects of plant sap-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on various tumor cell type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연주헌 교수팀은 황칠 수액 나노입자가 소나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과 연세대학교 한정민 교수 등이 공동연구를 통해 LARS1(leucyl-tRNA synthetase 1) 효소가 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의 세포내 수준을 인식해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생산의 균형을 이루는 통합형 대사조절 스위치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영양소로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구성성분이지만, 몸의 에너지 수준이 낮아지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연료로도 사용된다. 하지만 아미노산이 몸의 에너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인 (주)퓨전바이오텍과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Zeemart가 우승했다고 밝혔다.‘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25~26일 양일간 열렸다. 일자별로 10개사씩 IR 피칭에 참여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 등을 멘토단 앞에서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 및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