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민에게 올해 개천절은 특별하다. 이 고장 출신 독립운동가 백당 신태윤 선생이 단군성전을 설단 한 지 100주년이 되기 때문이다.김학근 국조단군곡성숭모회 대표이사(곡성문화원장, 79)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맞춰서 기념행사를 치른다고 밝혔다. 때맞춰 백당 기념관도 한옥으로 지었다."개천절에는 다문화 가정을 100여 명 초청할 계획입니다. 그들에게
지난 13일 곡성군 단군성전을 찾았다. 서울에서 곡성까지 기차로 2-3시간이면 된다. 이어 성전까지 1.6km다. 택시를 타거나 걷는 것이 낫다.이강오 전북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곡성 단군전은 충남 작산 단군전, 서산 와우리 단군전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현장에서 받은 안내 책자는 최초의 단군전 사진이 눈에 띄었다. 1914년 두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