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케이워터운영관리(주) 영섬권역지사는 봄기운을 전하는 전시 이경옥 작가 개인전 《꿈꾸는 봄》을 2월 7일 영산강문화관에서 개막했다.이번 전시에서 이경옥 작가는 자연과 삶, 조화와 균형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며 녹색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작가는 자연의 본질에 다가서면서 얻는 미적 체험과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에서 찾은 점과 선을 이미지로 융화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우리 삶과 자연에 대한 사유와 감상을 자유롭고 리드미컬한 생명의 에너지로 담는다. 화면 속에 펼쳐진 녹색을 통해 봄의 기운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영산강문화관은 7월 4일 ‘K-water 물사랑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막했다.‘물사랑 공모전’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행사로 우리 강과 하천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990년부터 시행한다.29회째 열린 2021년 공모전 주제는 ‘우리 강, 우리 하천 물과 함께 여행하다’이다. 공모는 ▲글과 그림 ▲디지털 사진 ▲스마트폰 사진 ▲60초 영화제 4개 부문으로 진행하여 총6,673편이 접수되어 이 가운 10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
김민지 작가는 색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느낌, 직감, 열정에 따라 진행하면서 붓을 터치할 때마다 모든 감각과 감성을 담아내도록 노력한다. 물감을 긋고 뿌리고 흘리는 미술적 행위를 반복하며 작업할 때 도구 등을 한정 짓지 않고 손을 쓰기도 때로는 두드리고 뿌리며 캔버스를 이리저리 움직여 흘리기도 한다. 이것은 작가의 욕구를 풀어내는 표현이기도 정신적인 자유를 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위들에서 생겨난 선과 면 들이 얽히고 설켜 우연과 우연과 인연이 되어 의도하지 않지 않았던 결과물이 완성된다. 우연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통해 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과 함께 2022년 신학기를 맞아 나주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체험용 문화재 콘텐츠와 문화재 연구 분야의 업무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교육 세부 내용은 △'금동신발 등불' 만들기 체험과 공모전 △토기 만들기 체험 △청소년 진로교육이다. '금동신발 등불' 만들기는 지난해 보물로 지정된 나
최근 남원과 합천에서 해당 지역의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원은 ‘기문국’, 합천은 ‘다라국’으로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나라 이름으로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하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이 들고 일어났다. 심지어 이것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가야가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임나라면 우리 역사는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에 의해 한반도 남부지역은 일본의 식민지였고, 중국이 주장하는 동북공정에 의해 한반도 중·북부지역은 중국의 식민지인 것이 된다. 그 역사 시작부터 식민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8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홍수 대응 기관인 환경부 소속 4개(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홍수통제소, 유역(지방)환경청을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석했다.환경부는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하여 댐 예비방류,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안전시설 점검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현재 전국 20개 다목적댐은 평균적으로
영산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산 사면에 자리한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한 쌍에는 용과 봉황, 인면조, 짐승, 새 등 동물 문양과 함께 발끝과 뒤꿈치 중앙 부분에는 불꽃문양, 바닥판에는 연꽃과 괴수문양이 새겨있다.이렇듯 화려한 금동신발은 삼국시대 공예기술 뿐 아니라 고대인의 사후세계관이 담겨있어 고인을 천상으로 인도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나주시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과 공동으로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의 보물지정을 기념해 나주복암리고분전시
전 세계에서 거석기념물이 가장 많은 나라는 대한민국이고, 그중 66%인 2만2천 기의 고인돌이 호남지역에 밀집되어있다.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고인돌 유적이 밀집한 호남지역은 어떤 특징과 역사의 흐름을 겪었을까?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한국청동기학회와 공동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호남지역 청동기 시대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쟁점을 환기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측 연구자는 오프라인으로
일반인과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강연을 듣고 모의 발굴체험, 유물모형제작, 답사 등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해 실감콘텐츠 제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운영한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총 7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경기도 한양문화재연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장문화재와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해 안양의 선사시대를 알아보는 ‘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천연기념물 제452호,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붉은박쥐’가 발견됐다.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광주센터’)는 3월 15일 동구 용연동 인근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 길가에서 ‘붉은박쥐’가 상처를 입은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붉은박쥐’는 용연마을에서 경작하던 시민에 의해 길가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된 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구조해 광주센터로 이관됐다.대부분의 박쥐는 겨울잠에 깨어나는 시기에 기력이 매우 쇠약하여 부상하기 쉬운데, 이번에 발견된 붉은박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