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뇌졸중은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에 발생하기 쉽지만, 일교차가 큰 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9월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전 세계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것으로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하다 찾아올 수 있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는데, 골든타임이라 부르는 3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대표적인 뇌졸중 전조증상 4가지먼저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
지난 40여 년간 한국인 평균 키가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지고 ‘롱다리’ 체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남성의 평균 비만도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35세 이상 여성의 비만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3월 30일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온·오프라인 동시 공개했다.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의류, 생활용품 등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국민의 인체치수·형상 데이터를 수집·보급하는 세계유일의 국가주도
건강진단을 하면 살펴보는 항목 중 하나가 복부비만이다. 복부비만은 내장 주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생기는데, 배꼽 주위의 허리둘레를 재어서 그 수치가 남자에서는 90cm 이상, 여자에서는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 내장비만이라고 한다.특히 40대가 되면 이 나이 대에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여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하여, 활동량이 아무리 많아도 뱃살이 조금씩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뱃살을 나잇살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방치하면 안 된다. 40대의 복부비만을 방치하면 그 후 50대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중대한 원인이 되다. 내장지방은 고
추위에 약한 직장인 K씨는 옆자리 동료가 자꾸 창문을 열어서 고역이다. 동료는 얼마 전까지 반팔을 입고 밖에 다닐 정도로 추위에 강하다. 일찌감치 패딩 점퍼를 꺼내 입은 K씨와 대조가 된다. 열이 많은 동료는 몸이 체구가 크고 살집이 있는 편이고 추위에 약한 K씨는 깡마른 체형이다.실제로 지방과 근육량은 추위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방은 몸의 체온을 바깥으로 뺏기지 않도록 하는 절연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외국에 가보면 한국 사람이라면 패딩 점퍼를 입어야 하는 기온인데도 반팔을 입고 다니는 서양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하는 20년 차 직장인 P씨. 업무에 집중하고 있을 때 등이 많이 굽어있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듣는다. 평소 운동을 부지런히 하는 탓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느 순간부터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불편하고, 팔을 뒤로 넘기는 동작이나 허리를 뒤로 젖히는 후굴자세가 잘되지 않는다. 다리 찢기 동작이나, 허리 숙이는 자세 등이 잘 되어서 몸이 유연하다고 자신해 왔는데, 척추가 굽은 상태로 굳어져 가는 것 같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굽은 등을 교정해야 하는 이유는 옷맵시가 나지 않고 외관상 좋지
인터넷과 각종 매체에서 다이어트 광고가 쏟아지는 6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옷이 얇아지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군살이 여실히 드러나 다이어트를 마음먹게 된다.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 중 90%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알려진 만큼 다이어트를 성공하기가 어렵다. 무작정 굶거나 고강도 운동으로 몸을 혹사하면 작심삼일이나 요요현상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충격요법이나 독한 마음이 필요한 것처럼 느껴진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려는 강한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활동으로 소
끝이 안 보이던 기나긴 무더위를 견뎠는데 벌써 두꺼운 패딩 점퍼를 꺼내 입을 만큼 추위가 빠르게 다가왔다.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현대인의 80%가 한 번은 경험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허리 통증은 겨울철에 더욱 극성을 보이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이다.통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상이 있으니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보자는 착한 경고이다. 하지만 허리의 경우 한번 통증이 생기면 만
한국인을 위협하는 사망원인 1위, 암 중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것이 대장암이다. 또 한국이 전 세계 184개국 중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암은 가공된 음식과 육류 위주 음식의 과다섭취로 인해 장 속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장내 염증물질을 만들고 대장 점막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양인의 암으로 여겨지던 대장암은 채소와 발효음식이 주를 이루던 한국인 밥상이 서구화되면서 이제는 한국인을 위협하는 암이 되었다.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증상이 워낙 평이해서 인지
TV를 켜면 여기저기 먹방, 쿡방 등 식욕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 개그우먼이 말한 음식에 관한 명언까지 화제가 되고, 유튜브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 음식 소개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먹방’이 한류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먹방에서 인기 있는 음식일수록 고열량, 고지방이 많아 미디어의 영향을 크게 받는 20~40대 젊은 연령층의 복부비만이 빠르게 증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헬스푸드로 정평이 난 한식이 주식인 만큼 서구 국가에 비해 대한민국 성인 비만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패스트푸드와 서구화된 퓨
"뱃살은 단순히 살이 아닌 만성질환을 가져오는 원인이다. 우리나라 성인 36.2%가 복부비만이라고 하지요. 복부가 비만하게 되면 당뇨병과 고혈압 발병 위험이 2배 증가하고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을 유발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을 부르는 원인 중의 하나이다." 방은기 체인지TV본부장은 17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가 개최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